[정현숙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검찰 출신 변호사와의 돈 거래설이 또 나왔다.8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김만배씨는 '50억 클럽'의 박영수 전 특검이 소개한 검사 출신 A변호사에게 법정 최고 이자율(당시 연 24%)의 두 배가 넘는 연 50%로 10억 원을 빌린 뒤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1호에서 17억 원이 넘는 돈을 빼내 갚은 것으로 드러났다.김만배씨는 대장동 개발사업 배당금이 나오던 무렵인 2019년 5월 천화동인 1호에서 17억2,800만 원을 전액 수표로 빼내 A변호사에게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검찰 정권은 마구잡이 칼춤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황명선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검찰의 칼에는 눈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황 대변인은 "이번 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임박할 것이라는 '카더라 뉴스'가 남발되고 있다"며 "이들 검찰 발 정보는 한결같이 논두렁 시계식의 기획된 언론질이고 못된 습성"이라고 비판했다그는 "구속영장의 필요조건은 법률로써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다. 죄를 의심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거나 증거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대장동 사건의 핵심인 남욱 변호사가 "지난 대선 전 정영학 회계사가 이낙연 경선캠프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대장동 비리 의혹 관련 자료들을 넘겼다고 들었다"고 법정 증언하면서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거센 파장이 일고 있다. 실제 지난해 대선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 측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쉴새 없이 '대장동' 네거티브를 퍼부은 바 있으며, 이후 '돈 받은 사람' 명단에 곽상도 전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이나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같은 검사 출신 전관변호사들의 이름이 나왔음에도 이재명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구속한 데 이어 정진상 정무조정실장까지 노리며, 대장동 사건 관련해 또 이재명 대표를 공격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이 가장 의존하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진술이 180도 달라진데다, 검찰이 주장하는 증거도 '메모' '종이상자' '돈가방' 등에 불과해 신빙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특히 돈의 최초 전달자라는 남욱 변호사의 경우 이재명 대표와는 앙숙 관계라 돈을 전달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전날 언론에 추가 공개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을 '봐주기 수사했다'는 취지의 김만배씨 녹취록에 대해 "대장동 사건 몸통의 실체가 확인됐다"며 윤 후보를 향한 공격 수위를 높였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저희들이 일관되게 주장했던 대장동 몸통이 왜 윤석열과 박영수인가가 증명되는 김만배 녹취록이 공개됐다"며 "실제로 김만배씨가 조우형이란 사람을 박영수 특검을 소개해서 윤 후보가 봐주기 수사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한 '대장동 특검' 수사요구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이는 전날 TV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 논쟁에서 나온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는 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대장동 특검을 제안하면서 네 차례나 "동의하십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윤석열 후보는 "이거 보세요!"라고 두 번 목소릴 높이며 반발하기도 했다. 민주당 김용민·민형배·최혜영·장경태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론으로 대장동 개발비리 사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 일당들을 도와서 대장동 개발사업을 성사시킨 특수 수사통 검사 집단이야말로 이 사건의 몸통"이라고 주장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항간에는 벌써 ‘곽상도는 아들이 받고, 박영수는 딸이 받고, 윤석열은 아들딸이 없으니 아버지가 받았다’는 말이 떠돌고 있는데, 겨우 이제 와서 곽상도 의원만 구속하는 검찰은 도대체 이렇게 수사를 뭉개서 되겠냐"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화천대유 1호 사원'인 아들이 퇴직금 혹은 산재위로금 명목으로 50억원을 수령한 사실이 드러나며 거센 파장을 불렀던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밤 전격 구속됐다.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이 포함된 소위 '50억 클럽'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지, 혹은 꼬리자르기 식으로 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곽상도 전 의원의 구속으로 인해 국민의힘과 많은 언론들이 지난 수개월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집중적으로 초점을 맞추던 소위 '대장동 게이트' 건에 있어서도 공격-수비가 전환될 가능성도 높아지게
부동산 폭등과 막대한 개발이익을 둘러싼 재벌과 권력의 부도덕한 유착[정현숙 기자]=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의 소유자를 모그룹이라고 가장 먼저 추정했던 법무법인 산경 소속 전석진 변호사가 이번에는 한걸음 더 들어가 모그룹 총수인 모 회장을 실소유주로 특정했다.전석진 변호사는 최근 열린공감TV 방송에 출연해서도 "대장동 사건은 모그룹의 관련자 들이 연루된 '기업 게이트'에 가깝다"라며 "화천대유의 실소유주가 모 회장일 것"이라고 주장했다.15일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 변호사는 "이번 사건을 제대로 보려면 20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검찰의 대장동 수사가 자신들의 선배 검사들에게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박영수 전 특검, 곽상도 의원, 50억 클럽 대상자들, 벌써 그 명단이 드러난 지 두달이 됐다"고 지적했다.윤 원내대표는 "돈의 출처를 따라가다 보면 맨 먼저 맞닥뜨리는 사람이 돈 받은 사람들이고, 또 돈 받기로 약속한 사람들"이라며 "그런데 왜 아직도 소환조차 이뤄지지 않는 것인가"라고 목소리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장동 공영개발 관련된 과거 부산저축은행 부실 대출 사건을 수사에서 제외한 것은 놓고 윤 전 총장에 대한 책임론을 부각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동 의혹의 핵심은 '누가 무슨 말을 했다, 녹취록이 있었다'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돈이 말해주는 것 아닌가"라며 "돈이 어디서 생겨서 어떻게 흘러가고, 누가 부당하게 이익을 가졌는지를 추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송 대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9일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대장동' 건에 대해 "재벌과 화천대유, 그리고 부패한 고관대작들! 그들의 부패 고리를 푸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짚었다.추미애 전 장관은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지역 순회합동연설회에서 "대장동 사건은 해방 이래 한 번도 청산되지 못한 부패기득권 동맹의 민낯이 드러난 사건"이라며 이같이 직격했다.추미애 전 장관은 "지금까지 돈 받은 사실이 드러났거나, 혹은 ‘50억 클럽’으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장 원내대표는 7일 전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화천대유 50억원 클럽 명단 공개에 대해 "어떤 이유로 이 명단을 폭로했는지 알길이 없지만 오죽 한심했으면 안방같은 국민의힘 본진에 자폭 수류탄을 던졌겠냐"며 공세를 강화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어제 화천대유에서 50억원을 받기로 한 클럽 명단 6명이 공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권순일, 박영수, 곽상도 전 의원, 김수남, 최재경, 그리고 언론인 홍모 씨 6명이 하나같이 박근혜 정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열린캠프 대장동TF는 6일 "대장동의 공공개발을 막아 민간 토건세력에게 막대한 개발이익을 주려고 했던 것은 국민의힘"이라며 검찰과 경찰을 국민의힘-토건 게이트 당사자들에 대해 즉각 수사를 촉구했다.우원식 열린캠프 선대위원장과 대장동TF 의원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화천대유게이트는 국민의힘 정치인과 법조인이 토건세력과 결탁한 증거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고 경찰과 검찰이 수사중인 사안으로 검찰과 경찰은 이러한 화천대유 게이트에 얽혀있는 국민의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특검을 촉구하는 도보투쟁을 내일(6일)부터 나서겠다고 예고한 것에 대해 "자충수와 악수를 거듭하는 명분 없는 '도보투쟁'은 결국 국민의힘을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용빈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은 민생에 대한 아무런 걱정 없이 정권을 잡으러 정치 공작에만 혈안 된 국민의힘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도보투쟁 선언은 ‘국민의힘게이트’를 덮겠다는 요량이겠지만, 국민의힘의 알량한 정
[호남=뉴스프리존]장봉선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되고 있는 도내 폐교를 지역민 공감 쉼터로 조성해 무상으로 개방하겠다고 8일(월) 밝혔다.전남교육청은 폐교의 야외 숲은 주민 모임과 휴식 공간으로, 운동장은 체육활동과 각종 옥외 행사를 위한 공간 또는 외부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의 차박, 캠핑장 등의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민들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시·군 지자체 또는 마을공동체에 폐교를 무상으로 대부하고, 지자체의 대응 투자가 가능한 곳을 시범 대상으로 2월중 선정해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가정형편, 부모의 이혼과 방임 등, 여러 사정으로 보육 시설에서 살던 아이들은 아동복지법상 만 18세에 시설을 나가 자립해야 하는데 ‘보호종료아동’은 이 청소년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성인으로 책임을 지고 나오지만 권리의 행사조차 쉽지 않은 그들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보호종료아동’의 현실적 문제를 공유하기 위한 특별한 토크 콘서트 이 지난 22일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만 18세라는 나이는 대한민국에서 법적 미성년이다. 그러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