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헌법재판소가 25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만장일치로 기각시킨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퍼주면서 사실상 예견된 일이었다는 비판의 시선이 적잖다. 국무위원 탄핵에 있어 법사위원장이 '검사' 역할인 탄핵소추위원을 맡는데, 탄핵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는 이가 자리에 앉으니 더욱 기각이 될 수밖에 없었다는 지적이다.이를 두고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25일 페이스북에 "이상민 탄핵의 국회측 소추대표는 법사위원장 즉 김도읍. 국민의힘에다 검사 출신. 국힘에게 법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2일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직을 11대 7 비율로 배분하기로 하는 등 원구성 협상을 타결했는데,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 등 사정정국을 담당하는 상임위원장 자리를 가져가면서 훨씬 의석이 많은 민주당이 또 '굴복'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박홍근 원내대표 역시 윤호중 전 원내대표의 전철을 그대로 밟았다는 얘기다.국민의힘은 법제사법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보위원회 등 7개 상임위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민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국회 법사위원장과 행정안전위원장 등 7개 상임위원장을 차지했다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문자메시지가 포착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절대 다수 의석을 가지고 있음에도, 소수여당인 국민의힘에 법사위를 내주는 등 여전히 저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뉴스1' 등에 따르면 20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의 한 국회의원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가 촬영됐다. 해당 문자 메시지에는 "상임위는 7개가 배정되는데 현재 5명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근 국회에 입성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후반기 상임위원회에서 국방위원회를 1순위로, 외교통일위원회를 2순위로 지원했다. 이를 두고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4성 장군)을 지낸 같은 당 김병주 의원은 "사실 개별적으로도 이재명 의원과 통화해서 국방위를 추천했다"라고 밝혔다.김병주 의원은 15일 '오마이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왜냐면 대통령은 국군 통수권자다. 그러기에 군을 아주 잘 알아야 한다"고 했다. 김병주 의원은 "국방위에서 경륜과 경험 쌓으면, 다음에 대선후보로 나와서 대통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국회 원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18개 상임위원장 중 하나인 법사위원장을 입법부의 수장인 국회의장 선출과 연계하며 볼모로 삼고, 국회 원구성 역사를 과거로 돌리는 억지 행태에 매우 유감"이라고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이 후반기 원 구성을 볼모로 국회법이 정한 법정시한을 어기고 의장 선출을 거부하며, 입법부를 공백으로 만든지 오늘로 17일째다"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전반기 원내
[ 고승은 기자 ] = 지난 23일 국회 법사위원장 등 주요 개혁 관련 상임위를 국민의힘에 넘기기로 한 더불어민주당의 '야합' 사태를 두고 지지층의 격한 비난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현재 거대여당 의석이면 얼마든지 처리할 수 있는 검찰개혁이나 언론개혁, 재정개혁 등 우리사회 개혁과제들을 죄다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어서다. 특히 의원총회에서 이런 노골적인 '야합'에 찬성한 의원수가 무려 104명에 달하고 '반대' 의사를 밝힌 의원 수는 15명에 불과하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더욱 지지층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자신들이 마땅히 짊
정청래 "소수당이 반대하면 어떤 법도 통과되지 않는다면 뭐하러 총선은 하는가?"추미애 "100% 지원 당론을 정부와 야당의 반대를 핑계 삼아 쉽게 놓아"이재명 "기가 막힌다..12%를 골라내자고 그 행정 비용을 지급하는 것이 더 손실"[정현숙 기자] 재난지원금이 전국민 대상이 아닌 하위 88%로 전격 합의 되고 국회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차지하게 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합의안을 표결로 결정했는데도 거대 의석을 가진 여당이 '헛발질'만 했다는 비판이다.24일 전체 국민 중 소득 하위 약 88% 대상 1인당 25만원 재난지원금 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개 상임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돌려 주겠다는 제안을 거절한 것과 관련, "어제 김기현 원내대표가 강탈해간 법사위원장 자리를 내놓으라는 말 한마디로 거절했다. 뭐가 강탈인가"라고 반문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과 국민의힘이 애초에 합의한 7개 상임위를 돌려드리겠다고 결단하기 위해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지난해 개원협상 당시 양당 원내대표간 합의문을 꺼내 들며 "상임위원장 배분은 민주당 11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야당에) 정무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교육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돌려주겠다. 다만 국민의힘이 1년간 생떼를 쓰며 장물 운운한 법사위원장만큼은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새로운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경쟁이 이제 시작됐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민주당부터 결단하겠다. 지난 21대 개원 국회 당시 원 구성 협상 결렬로 빚어진 국회의 비정상적 상황을 바로잡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여야는 4일 오는 29일과 7월 1일 본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 6월 임시국회 일정을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한병도·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이날 국회에서 만나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오는 16일(민주당)과 17일(국민의힘)에 진행키로 했다. 여야는 대정부질문을 22~24일 진행한다. 22일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 23일에는 경제, 24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를 대상으로 열린다.또한 여야는 특별감찰관 임명을 위한 국회 추천 절차를 이번 임시회에서 마무리키로 했다.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1명씩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국민의힘의 '기승전 법사위원장 떼쓰기'가 선을 넘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의 지난 보름간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을 합당한 이유도 없었고 국민에게 이해할 수 있는 근거도 제지하지 못하면서 반대했다"며 "오직 국정을 발목 잡으면서 상임위원장 자리를 거래하려는 의도뿐이었다"고 직격했다.윤 원내대표는 "이제 그 정쟁의 대상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로 바뀌었다"며 "표적만 바뀌었을 뿐, 국민의힘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여야가 5월 임시국회 일정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키로 합의했다.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후호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26일 실시키로 하는 등 의사일정에 관해 합의했다.여야는 부동산과 백신 등 쟁점이 없는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21일 열기로 했다. 다만 이번 본회의에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선출은 하지 않기로 했다. 여야는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를 계속 진행키로 했다.또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연계하겠다는 입장과 관련해 "국정 발목잡기" "거래대상이 될 수 없다" 등 강력히 비판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자리다툼할 때가 아니며 국회에 국민을 돌보기 위한 입법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면서 "법사위원장만 고집하며 국정발목, 민생무시, 인청거부, 상임위거부, 투쟁일변도의 국민의힘은 국난극복과 민생회복을 위해 국회에 빨리 들어와서 일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백혜련 최고위원도 "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3일 상임위원장 재분배와 관련해서 "법사위원장을 돌려주지 않는다는 것은 장물을 계속 갖고 있겠다는 것이다. 장물을 돌려주는 것은 권리가 아니고 의무"라고 강조했다.이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법사위를 (국민의힘)이 돌려달라는 것은 논리적으로 안맞는다. 7개 상임위원장 논의는 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답으로 향후 법사위원장의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가 첨예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김기현 권한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해충돌방지법을 상정, 처리할 예정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국회에 제출된지 8년만에 문턱을 넘게된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야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자당 출신으로 법제사법위원장 사보임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함께 여야가 합의 채택한 천대엽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도 인준할 것으로 보인다.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직무 관련 정보를 활용해 사익 추구를 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직무와 관련된 거래를 하는 공직자는 사전에 이
정청래 "신문부수 조작으로 얻은 수입 당연히 뱉어내는게 도리이고 법적 책임을 져야한다"[사설] 정부산하 위원회 만들어 언론중재 맡긴다는 개악 법안 -동아일보-[사설] 언론중재위 장악해 언론을 통제하겠다는 반민주 폭거 -매일신문-[사설] 범여권이 개정하려는 언론법은 언론자유 막는 악법 -국민일보-[사설] '민주' 외치면서 유례없는 언론통제 시도는 이율배반 -서울경제-[사설] 언론중재위 '정권 기구化' 입법하겠다는 反민주 행패 -문화일보-[정현숙 기자]= 20일, 21일 양일간 올라온 일부 중앙 언론매체의 사설 제목이다. 최강욱 열린민
21대 총선 '개헌만 빼고' 다할 수 있는 180석 몰아준 이유는 무엇일까? 무조건 '방해'만 하는 국민의힘 '패싱'하라는 뜻"상임위 배정 해결하겠다", 법사위원장 넘길 수도 있다는 뜻? "소신있는 목소리 보호하겠다", 조금박해 '신상필벌'은?'내부총질' 방치하고 '신상필벌' 안하니 '기레기'에게도 먹잇감, 국힘에 180석 주어졌다면? 과연 '협치' 시늉이라도 했을까? [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먼저, 무너진 정치를 복원하겠습니다. 국회는 입법의 장이며, 정치의 장입니다. 지난 1년 정치가 사라졌습니다. 상임위 배
국민의힘이 '군사독재' 후예 정당이라는 것은 누가 봐도 확실한데, 현직 의원들까지 끌고 가 고문하던~다시 보는 11년전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날치기', 온갖 특혜로 얼룩진 TV조선-채널A 등의 종편 탄생국힘에서 만들어낸 종편방송 '기울어진 운동장'을 넘어 '깎아내린 절벽' 수준의 언론환경을 만들어냈다[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평생 독재로 꿀을 빨다가 이제 와서 상대정당을 독재로 몰아가는, 이런 행태야말로 정말 독선적인 행태입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겸 국회 법사위원장, 8일 법사위원회 전체회의)지난 8일
윤석열 총장 선서 마치고 윤호중 위원장에 선서문 제출 모습 보니, 왼손은 배쪽에 갖다대고 오른손만으로~피감기관 수장들 모두 두 손으로 상임위원장에 제출, 지난해 윤석열 모습을 보니 여상규에 역시 '두 손' 제출최강욱 페이스북 통해 비교사진 올리며 "실수인가" 의문 제기, "고의적이다" 반응 쏟아져~[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존경하는 윤호중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2020년도 국정감사를 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코로나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여념이 없으신 가운데에서도
이미 국민의힘 '훼방'으로 공수처 출범 3달째 못하고 있는데, 대체 뭘 더 기다리라는 것인가?국민의힘 떼쓰기로 원구성 3주 늦춰질 때도, 박병석 의장 최소 4번 연기. 국가비상사태라며?5년전 '문재인 대표' 체제 그렇게 흔들 때도 방관하고 사퇴까지 요구하던 중진들, 과연 달라진 게 있을까?[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시행도 되지 않은 법을 다시 고치는 건 안 된다. 야당이 추천위원 명단을 내면 당연히 민주당이 상정한 (공수처)개정안은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박병석 국회의장, 2일 독일 베를린 기자간담회 중)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