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자유민주주의 사회인데 오직 페미니즘 이슈 관련해서만 이렇게 지침이 내려오고 조직적으로 무언가 막으려는 행동, 저는 이런 것들이 독재시절의 보도지침이나 간첩조작 이런 것과 다르지 않다고 솔직히 보고 있습니다"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는 사건의 진상이 전혀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언론과 정당 여성단체 등에 의해 '성범죄자'로 낙인이 찍혀 있다. 그의 업적을 거론하는 것조차 현재는 '2차 가해'로 금기시된 모습이다. 이를 두고 박원순다큐멘터리제작위원회(이하 제작위원회) '박원순을믿는사람들'은 오는 7월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건설노조에 대한 무리한 수사에 항의하며 지난 1일 분신 끝에 숨진 양회동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3지대장과 관련해 '조선일보'가 분신 당시 옆에 있던 노조 간부(동료)가 양 지대장을 말리지 않았다는 등의 추측성 보도를 내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SNS에 추측성 글을 개제하고, 친국민의힘 성향의 단체인 ‘신전대협’은 서울중앙지검에 해당 노조 간부를 ‘자살방조’ 혐의로 고발했다. 이를 두고 32년전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을 다시 일으키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게 나라냐’ 등을 비롯한 윤석열 정부 비판 구호들을 북한이 직접 복수의 민주노총 사무실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자들에게 내려 보냈다고 '조선일보' 등 수구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하자 국민의힘에선 이를 인용하며 색깔론 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정작 '이게 나라냐'와 같은 구호는 과거 국민의힘에서 문재인 정부 규탄에 썼던 구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조선일보' 등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과 경찰청은 지난 1~2월 민주노총 사무실과 산하 노조 사무실, 관계자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
[=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밝힌 50억클럽 명단. 홍모 씨는 '머니투데이' 홍선근 회장으로 밝혀졌다.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50억이나 되는 거액의 뇌물수수 혐의를 두고서도 1심 법원이 무죄 판결을 내리면서 국민적 공분으로 들끓고 있다.윤석열 정권을 떠받는 한 축으로 꼽히는 '조중동'마저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대장동 개발 의혹을 들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기소는 물론 '50억 클럽'을 포함한 언론계 로비에 대해서도 단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여온 국민의힘은 침묵하고 있다. 50억 클럽
[정현숙 기자]= 지난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청와대에 선물한 풍산개 곰이와 송이를 돈 문제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파양한다는 조선일보의 기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태원 참사의 물타기로 언론과 여권이 전직 대통령을 도덕성으로 군불을 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조선일보는 8일 배성규 논설위원의 [돈 없다고 키우던 개 쫓아내는 前 대통령]이란 사설과 전날 [권성동, ‘文 풍산개 파양’ 통보에 “사룟값 아까웠나”] [양산 데려간 ‘김정은 풍산개’ 3마리... 文, 정부에 파양 통보] 기사 등으로 사실 관계를 왜곡해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한화진 환경부장관이 지난 21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창원시 수돗물에서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을 생성하는 남조류인 마이크로시스티스가 발견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 답변이 허위 혹은 부실답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국회 우원식 의원실과 창원시, 환경운동연합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1일 환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우원식 의원이 한화진 장관에게 "창원의 가정집 수돗물 필터에서 녹조로 의심되는 연두색 물질이 나왔다는데, 마이크로시스티스란 남세균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을 던졌다.이에 대해 한 장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에 대한 '악마화'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즉 온라인 커뮤니티나 유튜브 등에서 누군가 근거없이 말한 것을 '조선일보' 등이 그대로 받아쓰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이재명 악마화' 시도는 지난 대선 때는 물론 수년 전부터 이어져왔다.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지난 10일 이재명 고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마 지역인 인천 계양구 계산동 상가 일대와 부일공원 등을 다니며 시민들을 만난 현장을
[서울=뉴스프리존]고승은 기자= 탐사보도 전문매체인 '열린공감TV'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아들의 불법도박 논란과 관련, 이를 준비하고 폭로한 배후인사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최측근인 주진우 변호사(부장검사 출신)를 지목했다. '열린공감TV'가 택시기사로부터 받은 제보를 통해 그날의 타임라인을 역추적한 끝에 퍼즐을 맞춘 것이다.'열린공감TV'는 17일 밤 방송을 통해 “지난 14일 아침 강남구 압구정파출소 앞에서 승차한 손님이 서초동 사무실까지 가는 동안 누군가와 통화한 내용을 택시기사가 제보해왔다”고 밝혔다. 당일 오
[서울 =뉴스프리존] 김은경 기자= 지난 2016년 9월 남편과 자식들의 학대를 이기지 못해 목숨을 끊은 조선일보 일가의 며느리이자 코리아나호텔 고 방용훈 사장의 배우자인 고 이미란씨의 유족들이 1일 대검찰청 감찰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이 사건의 진실을 수년 동안 추적해온 고 이미란씨의 형부 김영수 박사는 이번 감찰요청에 대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을 억울하게 하고 언론과 권력으로 누르는 시대는 지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진실을 규명하는 소송전을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김 박사는 "처제가 처참한 죽음을 맞이한 사실이 개인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아파트 분양대행업체 대표가 2014년 초부터 2015년까지 남욱 변호사 등에게 전달한 43억원 중 일부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재선 선거운동 비용과 대장동 사업 인허가 로비 비용으로 쓰였다는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기사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일축했다.이용빈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조선일보가 경악할만한 허위사실 보도로 노골적으로 대선에 개입하고 있다"며 보도내용을 부인했다.또 "검찰은 허위사실을 마치 수사 정보인 것처
[정현숙 기자]= 최근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등 기득권 수구언론이 법무부의 감찰과 관련해 '보복성 감찰'로 매도하면서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후보와 한동훈 검사 등 '윤석열 사단'을 옹호하는 사설과 기사를 연일 내고 있다.서울고검의 감찰 이어.. 법무부도 조국 수사팀 자료 요구- 조선일보 8일 기사법무부와 대검의 감찰권 오·남용 도 넘었다- 중앙일보 9일 사설朴법무, 조국수사 뒤집기 나섰다- 문화일보 9일 기사조선일보와 문화일보가 보도한 기사는 중앙일보가 낸 사설과 맥락이 같다. 아울러 중앙일보의 사설 일부를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이재명 대선후보의 성남시장 재직 당시 '조폭연루설'을 보도한 6개 언론사를 상대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청구하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민주당 대선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현안대응TF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임시절 조직폭력배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조폭이 운영하는 매장에 방문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보도한 조선일보, 문화일보, 데일리안, 팬엔마이크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이의신청을 통해 제재처분 및 정정보도를 청
[정현숙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자신이 부산저축은행 의뢰로 대장동 개발 부지 관련 변호를 맡았다는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고 즉각 반발하며 법적조치를 시사했다.박 의원 측은 5일 조선일보의 보도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조선일보의 '제목 장사'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악의적 기사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라고 비판했다.박 의원 측은 이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즉시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국힘 게이트'라더니…박주민도 '대장동 변호사'] 제목의 보도에서 박 의원
[ 고승은 기자 ] = 최근 들어 '조선일보'를 필두로 한 언론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인성'이 나쁜 것처럼 몰아가기 위해, '로봇 학대' 프레임을 들먹이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로봇 박람회에 참여, 4족 보행 로봇을 넘어뜨리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는 성능 테스트를 위해 로봇을 넘어뜨렸고 로봇은 몸을 뒤집어 곧바로 일어났다.이에 '조선일보'는 다음 날 "이재명, 로봇 굴려 ‘우당탕탕’ 온라인 시끌…文 과거도 소환"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해당 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로봇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3사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이 최근 10년 언론사에 직접 지원한 언론진흥기금 중 전체 언론사 지원금의 32.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언론사에 지원한 언론진흥기금 총액은 총 375억2,364만9,000원이었다. 매체별 직접지원금 누적 1위는 조선일보로 총 41억3,844만원, 2위는 동아일보로 40억35만7,000원, 3위는 중앙일보로 37억 2,158만8,000천원이었다. 언론진흥기금으로 언론사에 직접 지원되는 사업 중 매년 집행되는 ▲소외계층 구독료
[정현숙 기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고발사주 제보자 조성은 씨에게 고발장을 전달한 후 전화에서 "(대검에) 찾아가야 되는데, 제가 가면 '윤석열이 시켜서 고발한 것이다'가 나오게 되는 거예요"라는 발언을 했다는 게 드러났다. '윤석열' 이름이 분명히 거명된 것이다.지금까지 '윤석열 캠프'와 국힘, SBS, 조선일보 등 일부 언론은 김웅 의원과 조 씨의 통화 녹음파일에 '윤석열'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고발사주' 아닌 '제보사주'라는 프레임으로 불신의 목소리를 높였다.조성은 씨는 김웅 의원과의 통화 녹취 내용에 윤석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된 이재명 경기지사는 12일 경기도청 긴급 기자회견에서 "원래 계획대로 경기도 국정감사를 정상적으로 수감하겠다"며 오는 18일 행정안전위원회, 20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정상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번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건을 집중적으로 공격할 것이 분명한데, 이재명 지사는 이에 정면돌파하면서 제대로 역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이재명 지사 자신이 토건세력과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방해에도 '5500억' 이상의 개발이익을 환수한 모범사례라는
[정현숙 기자]= 야권과 보수언론이 '대장동' 특혜 의혹으로 총공세를 펴고 있지만 '이재명 대세론'의 불길은 더욱 거세져 여권 지지층은 똘똘 뭉치고 있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 후보는 3일 인천 합동연설회에서 "4년간 국민의힘과 싸웠다"라며 "나를 파면 팔수록 국힘의 부패 민낯만 드러난다"라고 지난한 투쟁사를 밝혔다.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 순회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거듭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 부산·울산·경남(PK) 지역 경선에 이어 인천까지 2차 슈퍼위크도 이 후보의 승리로 끝
[ 고승은 기자 ] = "1991년 6월 24일 검찰에 출두한 첫날부터 서울지검 11층 특별조사실에서 10여 명의 검사와 수사관으로부터 집중적인 조사를 받았는데, 조사가 시작되면 이틀씩 잠을 안 재우고 진술을 강요하고, 의자에 앉지도 못하게 하고 선 자세로 조사를 받기도 했고, 검사나 수사관은 모욕적인 말과 행동, 때로는 손찌검까지 했으며, 그 과정에서 협박과 회유를 하기도 했다. 참을 수 없었던 것은 저의 가족과 여자 친구를 거론하면서 구속 운운할 때였다. 나에게 가해지는 폭력과 물리력은 참을 수 있었지만, 나로 인해서 받은 가족
[ 고승은 기자 ] = 지난해 '검찰개혁'을 주도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전 총장을 중심으로 한 검찰, 그리고 조중동을 비롯한 대부분의 언론들, 그리고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 야당의 집중공격에 연일 시달려야 했다. 당시 추미애 전 장관의 방침은 이른바 '윤석열 게이트(국민의힘과의 고발 사주 논란)'와 윤석열 전 총장 장모 최은순씨의 23억원 요양급여 부정수급 건으로 인한 법정구속(현재는 보석으로 나와 불구속 재판 중), 당초 무혐의로 끝났던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윤석열 전 총장 최측근인 윤대진 검사장의 형)의 뇌물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