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의 오늘날을 있게 만들었듯이 타지키스탄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최외출 총장과의 만남이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교육거점인 영남대학교와 타지키스탄의 협력 물꼬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키롬 살로히딘(Kirom Salohiddin.55)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일행이 지난 19일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예방했다.영남대와 타지키스탄의 발전을 위한 교육적 협력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서다.이날 면담에는 이옥련 한·중앙아시아친선협회 회장 등도 동석했다.키롬
국내 외국인 인구가 250만 명을 넘어섰다. 국민 20명 중 1명이 외국인이다. 이제 '다인종·다문화' 국가로 진입한 것이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장·단기 체류 외국인은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모두 251만4천명이다. 10년 사이 두 배 넘게 증가하면서 전체 인구 5,137만명의 4.89%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내년엔 이러한 장·단기 체류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의 외국인 비중은 2.38%다.정부가 지난 11월 27일 확정한 내년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도입 규모는 16만5천명으로 37.5% 급
그 어느때 보다 높은 선수들의 강한 승부욕이 다시 한번 '공한증'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하 클린스만호)은 21일 중국 광둥성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 승점 6점으로 조 1위를 고수하며 3차 예선과 11회 연속 FIFA월드컵 본선 진출의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지난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조 추첨에서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함께 C조에 편성된 클린스만호에 대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일본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의 한국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수산물 수출의 활로를 한국에서 찾겠다는 일본, 대한민국이 일본의 봉이냐"고 비판했다.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일본 정부가 중국의 수산물 수입 금지로 막힌 수출길을 한국으로 돌리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원내대변인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무역진흥공사가 수산물 판로 개척과 관련해 '한국으로 추가 수출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고 한다"며
[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국민의힘 이인선 국회의원(대구 수성구을)은 28일 국회에서 방한중인 스웨덴 산업통상위원회 토비아스 앤더슨 위원장 및 위원들과 면담을 갖고, 스웨덴이 추진 중인 소형모듈원전(SMR) 도입 사업에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면담은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스웨덴 산업통상위원회 방한단의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대한민국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인선 의원을 비롯해 이재정 위원장, 김한정 간사, 최형두 의원, 노용호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양국 국회의원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중국 시진핑 주석이 한미일 정상회의에 맞서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 정상회의에 참석, 회원국의 협력을 당부했지만 온도차를 보였다.22일(현지시간) 브릭스 정상회의가 코로나 사태이후 대면방식으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샌튼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이날 개최된 브릭스 정상회의에는 의장국인 남아공의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러시아를 제외한 4개국 정
[서울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중국 정부는 21일,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중국 정부는 관영매체를 통해서 “한일 두나라에 경제 무역 협력에 악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중국 정부의 이같은 공식 반응에 대해 국제정치 전문가들은 "원색적인 비난 표현은 없었지만, 강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로 분석했다.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중국 측을 무차별 공격하고 내정을 거칠게 간섭한 것”이라고 언급하며 “아태지역에서 분열과 대립을 조성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일본 정부의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하며 반대입장을 밝혀 국제사회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일본 NHK 방송은 20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관련 설비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2박 3일간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첫 공식 일정이어서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것이 아니냐는 전문가들의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기시다 총리가 오는 22일 열리는 각료회의에서 방류 시점을 결정할
한국 1-1 독일 (3전 1무 2패)한국 여자축구(이하 태극낭자)가 2019 프랑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이후 이어져온 본선 5연패의 사슬을 끊으며 여정을 마무리 했다.3일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호주-뉴질랜드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에서, 태극낭자는 FIFA 랭킹 2위 강호 독일을 상대로 FIFA월드컵 본선 13경기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는 선전을 펼쳤지만, 역사상 첫 선제골을 지키는데 실패 결국 라스트댄스는 기적이 아닌 '유종의 미'로 장식했다.태극낭자에게 독일전은 그야
물러설 곳이 없는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쳐야 했던 영국 출신 콜린 벨(62)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하 태극낭자)이, 25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년 호주-뉴질랜드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H조 1차전 남미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0-2 완패의 쓴맛을 봤다. 실로 16강 진출 이상의 명운이 걸린 한판 승부였기에 황금세대 마지막 태극낭자는 2015년 캐나다 FIFA여자 월드컵 16강 신화 재현을 위해 90분 경기 동안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하지만 모든면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
[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아프리카 기니의 최고위급 인사가 영남대학교에 '새마을 전문가' 양성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14일 영남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니 농업축산부 마무두 나냥렌 베리(Mamoudou Nagnalen Barry) 장관이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나 기니의 새마을 전문가 양성 특별 간담회를 가졌다.마무두 나냥렌 베리 장관은 지난 9일부터 3일간 JW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이 자리는 아프리카 8개국(가나,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세네갈, 우간다, 카메
[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DGIST는 한국․중국․일본 3개국 연구기관이 함께 주관하는 '2023년도 A3 Foresight Program 사업'에 '노화 관련 질환을 유발하는 세포 노화 현상의 근본 원리 규명' 과제가 최종 선발됐다고 11일 밝혔다.'A3 Foresight Program'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거점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긴밀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동북아 지역의 공통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우수한 신진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 총 2개의 팀이 선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축구 대표팀이 경기 초반 고전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준준결승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이겼다.이로써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강한 압박과 돌파를 앞세운 나이지리아에 주도권을 내 줬고, 이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17일,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접견하고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5선 연방 하원의원인 만 51세 트뤼도 총리는 2015년부터 총리직을 맡고 있다. 트뤼도 총리의 이번 방한은 20 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의 캐나다 순방에 대한 답방으로,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1963.1 수교)을 기념해 이뤄졌다.김 의장은 "한-캐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오늘 예정된 트뤼도 총리의 의회 연설은 2017년 트럼프 전 미국 대통
[서울=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한-일양국간 '셔틀외교'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대통령실은 2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실무 방문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이 3월 방일 계기에 기시다 총리의 서울 방문을 초청한 바 있으며, 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통해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서울 방문 이후 12년 만에 이뤄지는 일본 총리의 양자
그야말로 각본없는 한편의 드라마였다.한국이 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른 2022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강호 포르투갈과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며 종합전적 1승1무1패(승점 4)로 우루과이를 밀어내고 조 2위를 차지하며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FIFA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자력 16강 진출 위업을 달성했다.포르투갈은 한국을 맞아 공수 핵심 자원인 후앙 디아스(25.맨체스터 시티), 베르나르두 실바(28.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28.맨체스터 Utd
[서울 =뉴스프리존]오종준 기자= 한국 축구가 포르투갈과 운명의 한판 승부에서 전반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남겨두고 김영권이 전반 27분 동점골을 성공이후에 최종전에서 1대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2대1로 리드를 잡았다.현재 한국은 승점 2점으로 H조 3위이지만, 16강 진출이 확정된 포르투갈에는 승점 5점, 가나에는 2점이 뒤져있고, 우루과이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있다. 따라서 포르투갈을 잡아 승점 4점을 확보한다면 조 2위를 바라볼
[정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평가 지지율이 2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미국 여론조사기관의 지지율 조사에서도 세계 정상들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외교 실정과 욕설 논란으로 10%대 진입도 점쳐지는 상황으로 국정동력의 상실 위기에 처했다.최근 해외순방에서의 각종 외교실책과 비속어 발언 논란이 부정 평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국정 리더십에 초비상이 걸렸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24%는 8월 첫째 주에 이어 두 번째로, 취임 후 최저치다.한국갤럽
이번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제의 식민지배를 규탄하거나 일본의 과거사 인식을 촉구하는 말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다. 심지어 기시다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낸다는 것을 알고도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어떠한 성명발표도 없었다. 이렇게 전과 비교하여도 일반적이지 않았던 윤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 민주당에서 비판하자, 국힘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경축사를 옹호하며 민주당에게 반일감정을 이용하지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국가정보원과 김상진 에티오피아 명예영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에티오피아 유학생 8명에게 특별 장학금을 전달했다.29일 오전 주한에티오피아 부산경남총영사관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상진 에티오피아 명예총영사와 김형겸 주한 에티오피아경제인연합회장, 박규현 부회장, 오방덕 부회장과 국정원 관계자가 참석했다.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당시 최정예 황실 근위대를 포함해 총 6037명의 '칵뉴부대'를 파병했다. 에티오피아의 '칵뉴부대'는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파병된 지상군이었다.김상진 명예영사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