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임형섭 객원기자=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이 23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서 집단 참배했다.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90명은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 예대제를 맞아 이날 오전 참배했다.자민당 소속 중의원 아이자와 이치로 부회장은 참배후 기자회견에서 "대다수의 일본 국민이 전후에 태어난 새로운 시대가 되었다. 전쟁의 비참함, 평화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기고 후세에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참배했다"고 말했다.이
[서울=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국가보훈부 산하 독립기념관이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를 통해 미래세대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하겠다며 실시한 교육전문직 대상 '국외 독립운동사적지 답사 연수'에서 당초 계획에도 없던 일본의 최대 규모 신사인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논란이다 .13일,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독립기념관으로부터 제출받은 ‘2023 년 교육전문직 국외 독립운동사적지 답사 연수 결과 보고서 ’ 를 보면 , 전국 시도교육청 소속 장학사 등 연수 참가자 40 명 은 국민 혈세 약 7,000 만 원을 들여 일본 도쿄 ·
[ 서울=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간토(關東·관동)대지진 100주년을 맞아 1일 일본에서는 한일 시민단체, 정계 인사들이 간토 대지진 당시 학살된 조선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방재의 날'로 정해진 이날 일본 정부가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중앙 정부 차원의 모의 훈련을 실시한 데 따른 것이다.참석자들은 일본 정부가 역사를 직시하고 진상 규명에 나서야 할 것을 촉구했지만, 일본은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습이다.역사 왜곡에 대응하는 전담기관, 동북아역사재단이 있다.그런데, 이 재단에서 진행하던 '일본 역사 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 "세나라의 다양한 협력은 강화할 필요가 있지만 군사협력은 여러 측면에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고 기대보다 우려가 크다는 점을 무겁게 인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가 북중러와 대립하는 신냉전 구도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는 점을 잊지말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박 원내대표는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과 민주당은 미국이 한미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대통령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방송장악 음모, 오송참사, 잼버리 파행 등에 대한 1특검, 4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예로부터 우리는 사람을 귀히 여겨왔다. 사람이 곳 하늘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또 우리 헌법정신에서도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고 한다"며 "그런데 이 정권은 사람을, 또 사람의 목숨을 귀히 여기지 않는 것같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태원참사에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과 민주당 전국청년·대학생위원회는 4일 독도 방문에 대해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에 항의한 것과 관련, “일본이 독도에 대해서 망언을 연일 일삼는 이유는 굽신거렸던 굴욕외교의 결과물”이라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전용기 의원은 이날 전국청년·대학생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독도 방문에 일본이 항의를 했다고 한다. 이게 맞나"라며 "평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던 윤석열 대통령은 어디 갔냐"라고 직격했다.전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100년 전에 일어난 일 때문에 일본이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발언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독립유공자 후손 의원들은 "더 이상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욕되게 하지 말라"고 규탄했다.민주당 소속 우원식·박찬대·설훈·송옥주·권칠승·한병도 의원은 26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일본 총리의 말이라도 용서할 수 없는데 대한민국 대통령의 입에서 나왔다니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식민지 근대화론에 입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의 발언과 관련,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일본 총리의 말인 줄 착각하고도 남을 만큼 매우 무책임하고 몰역사적인 인식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강제동원 해법 비판에 대해 윤 대통령이 ‘100년 전 일로 일본이 무릎을 꿇어야 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인터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국민 다수는 ‘굴욕외교’라 하는데, 대통령 혼자 ‘최선을 다했다’
[서울=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에 봉물 봉납과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의 집단 참배한 것과 관련, "윤석열 정권이 일본에 퍼줄 대로 퍼줬지만 돌아온 것은 교과서 왜곡, 독도 침탈 노골화, 야스쿠니 집단 참배 같은 도발뿐"이라고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일 굴욕외교가 일본의 역사 도발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기시다 일본 총리가 지난 21일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하고 90여명 일본 국회의원들이
[전국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한국 정부가 먼저 일본을 전략물자 수출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에 돌려 넣었다.기시다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낸 것을 두고 정부가 유감을 표한 가운데, 24일부터는 일본을 수출 화이트 리스트에 복원시킨다. 대통령실은 한미 동맹이 훨씬 튼튼해지면 일본 역시 달라질 것이라며 한미 중심주의를 강조했는데, 야당은 굴욕 외교라고 거듭 비판했다.이는 지난 2019년 9월, 일본의 일방적인 수출 규제 조치에 맞서 명단에서 제외한 지 3년 7개월여 만이다. 정부가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는 22일, “윤석열 정권의 위험한 외교 안보 위기 대응을 이대로 놔둘수 없다”며 “이제 국회가, 야당이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윤석열 정권은 역대 정부가 쌓아온 외교 성과를 뒤엎고 있다“며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전 본회의를 소집해 결의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윤석열 정부 외교참사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살상무기 지원 가능성’의 폭탄발언이 나와 러시아는 즉시 위협적인 언사를 넘어 동해상에서 무력시위까지 했고, 중국은 수
[서울=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유관 상임위가 참여하는 합동청문회를 국정조사와 함께 빠른 시일 안에 실시할 것을 각 정당에 제안한다"고 밝혔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 ‘비정상 회담’을 둘러싼 의혹과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조사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여당 국민의힘이 이를 거부할 경우 다른 야당들과 신속히 추진방안을 협의하겠다"면서 "윤석열 정권이 ‘강제동원 제3자 변제’라는 역사에 씻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대다수 시민들로부터 '국민의힘 2중대' 비판을 듣고 있는 정의당은 윤석열 정부 규탄대회에서 환영받지 못했다. 이정미 대표가 참가자들로부터 야유를 들은 데 대해 정의당 측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지지층을 향해 화풀이를 하고 나섰다. 즉 자신들이 왜 외면받고 있는지에 대한 성찰 등이 전혀 없는 셈이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강제동원 굴욕해법 강행규탄 및 일본 사죄배상 촉구 2차 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개편안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가 노동시간을 늘려 과로사회를 조장하겠다고 나섰다"고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실언인줄 알았던 윤석열 대통령의 주 120시간 노동이 정부출범 1년도 채 되지 않아 결국 현실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 따르면 주당 52시간 노동시간이 주 64시간, 최대 80.5시간까지 늘어난다고 한다"며 "과로사를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는 노동시간은 발병
● 한일 정상 최악 지지율 ‘외교성과’ 전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장례식이 지난 9월 27일 도쿄 지요다구 부도칸에서 국장으로 엄수됐다. 이날 국장에는 일본 정·재계 인사 약 3,600명과 해외 218개 국가·지역·국제기구 인사 700여 명 등 총 4,3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일본의 국장은 전 세계 동맹국 지도자를 한자리에 끌어 모은 것이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이 마무리 된지 불과 1주일 만에, 다시 지구 반대편 일본에는 한국의 한덕수 국무총리를 위시하며 미국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앤서
이번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제의 식민지배를 규탄하거나 일본의 과거사 인식을 촉구하는 말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다. 심지어 기시다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낸다는 것을 알고도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어떠한 성명발표도 없었다. 이렇게 전과 비교하여도 일반적이지 않았던 윤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 민주당에서 비판하자, 국힘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경축사를 옹호하며 민주당에게 반일감정을 이용하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위안부 문제 등 한일 간의 현안은 외면한 채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라는 모호한 수사만 남발했다"고 혹평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 77주년 광복절에 식민지배의 역사를 ‘정치적 지배의 역사’라고 순화한 만큼, 대통령의 메시지는 국민이 아닌 일본만을 향해 있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같은 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일본 언론은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을 '가까운 이웃'으로 관계 개선을 강조한 광복절 연설을 호평하면서도 지지율이 취임 석 달 만에 20%대로 추락한 점과 추가적인 하락에 대한 우려와 함께 윤 대통령의 지도력이 한일 관계 개선 여부의 관건이라고 평가했다.윤 대통령이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목소리를 높였지만, 윤석열 정부의 향후 대응에 저조한 국정수행 지지율과 민심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외교 안보 정책 추진은 내정의 안정이 없어서는 진행이 어렵다는 것이 기정사실이다.16일 일본 최대 일간지 요미우리신문
▶ 호우특보가 발효된 호남과 충청, 경북 일부 지방에 이틀 연속 곳곳에 적지 않은 비가 내렸지만 인명 피해 등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내일까지 최대 150㎜가 넘는 호우가 예보돼 추가 비 피해가 우려된다.▶ 기록적인 집중호우 속 대통령 퇴근 논란에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기자회견으로 극에 달한 여당 내홍까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이 비핵화에 나선다면 초기 협상 과정부터 경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자유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하는 이웃이라며 양국 관계를 빠르게 회복시키겠다고 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과거 우리의 자유를 되찾고 지키기 위해 정치적 지배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대상이었던 일본은 이제, 세계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에 맞서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이라며 일본에 대해 '힘을 합쳐야 하는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본은 36년동안 한국을 무단으로 식민통치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수탈했으며, 아직까지 사죄하긴커녕 도리어 무역보복을 강행하기까지 했다. 또 한일관계를 자신들이 악화시켰음에도 도리어 한국의 양보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