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역사에 또 하나의 불명예로 기록 될 '도하 참사'였다. 한국 U-23세 이하 축구국가대표팀(이하 황선홍호)이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세 이하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와 2-2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부차기 10-11로 패했다.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위로 평가받았던 황선홍호의 예상치 못한 패배다. 원인은 과연 무엇인가.우선 사령탑 황선홍 감독의 전술, 전략과 선발 라인업 구성이 패착으로 꼽힌다. 분명 인도네
[ 경기=뉴스프리존]윤의일 기자=김포FC가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오며 23시즌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3시즌의 김포는 말 그대로 ‘패배자가 아닌 가장 빛난 도전자’로 K리그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는 팀이자 24시즌을 앞두고 수많은 김포팬들과 K리그는 주목하고 있는 팀이었다.그러나 24시즌을 앞두고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나면서 김포 위기론이 형성될 정도였다. 하지만 김포는 ‘고정운 사관학교’라 불릴 만큼 강한 카리스마를 앞세운 훈련 속에 선수들의 체력 및 기본기부터 시작해서 선수 개개인의
[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대전하나시티즌의 2024 정규리그 홈 개막전을 기념해 '축덕(축구+'특정 대상에 강하게 몰두하는 이'를 뜻하는 일본의 신조어 '오타쿠'를 뜻하는 신조어 '덕후')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집에서부터 축구장까지 혜택이 함께하는 단 하나의 카드' 콘셉트의 축덕카드는 2019년 론칭 이후 5년간 26만 장이 발급됐다.이벤트 기간은 대전하나시티즌 시즌 종료시점인 12월 31일까지다. 주요 혜택은 ▲대전하나시티즌 MD샵 전품목 10% 현장할인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이
[글 최진서 기자, 사진 thekfa 인스타그램 제공]=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토트넘 홋스퍼 소속의 역대급 네임 밸류를 가진 선수들이 함께 모여 준비했던 만큼 기대도 컸던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하지만 선수들의 경기력 난조와 감독의 전술 부재, 거기다 선수단 내 불화설까지 터지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도마 위에 올랐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은 외신에 보도될 정도로 널리 퍼졌고, 4강 진출이라는 성과와는 별개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악의 결과를 낳은 아시안컵으로 남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아산FC 유니폼 색깔 논란에 “심히 불쾌하고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김 지사는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철이니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좀 과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라며 말문을 열었다.먼저 그는 “충남아산FC이 재정적 어려움이 있어서 민선7기때부터 재정 지원을 시작했다. 도의회에서도 타 시군과 형평성 문제가 있어서 적절치 않다고 하는데도 프로축구단이 도민과 함께 가고 자부심을 불어넣는 구단으로 거듭나고 1부리그로 올라가길 원해서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충남아산FC의 1부리그 승격을 위해 전폭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지난해 명예구단주로 추대된 김 지사는 9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 K리그2’ 충남아산FC 홈 개막전에 참석해 선수와 구단 관계자를 격려하고, 1부리그 승격을 기원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올해 충남아산FC는 K리그 기록의 사나이 김현석 감독과 주장 박세직 선수를 비롯한 최고의 선수들로 똘똘 뭉쳤다”며 강팀으로 리빌딩한 구단주 박경귀 아산시장과 이준일 대표이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
▶ 새로운 팀에서 비상을 꿈꾸는 연세대학교 동문들[글 박준영 기자, 사진 시스붐바 DB]= 작년을 마지막으로 연세대학교 야구부를 떠난 20학번 선수들. 그들 중 고승완, 신효수, 고경표(이상 스포츠응용산업학과 20, 이하 스응산)는 KBO 무대로 향했다. 고승완은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 9라운드 전체 85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했고, 작년 10월 팀 드래프트 데이 행사 때 창원 NC 파크에서 앞으로의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신효수와 고경표는 육성선수로 각각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이하 롯데)에 합류하며
[글 송재영 기자, 사진 티빙, 정선군청, YUSL, 변진수 교수 본인 제공]=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스포츠를 매개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직접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부터 스포츠를 관람하고 IP(지식 재산권)에서 파생되는 상품을 구매하는 경험까지. 스포츠 그리고 스포츠 산업은 일상에 영향을 주고 있고, 생활 전반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스포츠를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스포츠가 삶의 일부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이처럼 밝게 조명되는 부분도 있는 한편, 스
[글 김민결 기자, 사진 본인 제공, 연세교육방송국 YBS 제공]= 치열했던 지난 2023 정기 연고전. 그 현장에는 선수들과 호흡하며 경기의 열기를 배가시키고,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전달하는 해설 위원들이 함께 있었다. 이번 에서는 지난 2023 정기 연고전 해설의 중심에 있었던 시스붐바의 기자들을 만나, 생생했던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이름: 임민규부서: 27기 야구부직책: 前 야구부장/ 2023 정기전 야구 해설위원/ 現 편집차장이름: 성수민부서: 25기 농구부직책: 前 농구부장/ 2023 정기전 농구 해설위
[시스붐바=글 김해슬 기자, 사진 시스붐바 DB, 편집디자인 최예슬] 지난해 제5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으로 그 누구보다 따뜻하게 한 해를 시작했지만, 정기 연고전 패배로 차디찬 가을을 보낸 연세대학교 축구부. 2023 대학축구 U리그1 1권역 최종 3위에 안착, 왕중왕전 진출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두며 2023년을 마무리했다. 롤러코스터 같았던 2023년을 뒤로 하고, 청룡의 해를 맞이해 더욱 푸르게 빛날 연세대학교 축구부의 2024년이 찾아왔다. 이번 3월호 에서는 2023년 연세대학교 축구부의
대한축구협회(KFA)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사태 수습을 위해 지난 20일 신임 정해성 위원장 체제로 대표팀전력강화위원회를 전면 재구성하고 새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갔다.발빠른 행보지만 전력강화위원회에 대표팀 감독 선임 전권이 주어지지 않아 여전히 최종 결정권자인 KFA 수장 정몽규 회장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대표팀이 3월 21일(태국)과 26일(한국)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 일정을 앞두고 있어 감독 선임은 시급하다. 따라서 우선 국내 지도자를 선임해 임시 감독
[서울=뉴스프리존] 정진훈 기자= [편집자 주] 최근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일본 공연 직후 남자 친구가 출전한 미국 슈퍼볼 경기를 보기 위해 전용기를 이용했다가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 단독 비행에서 탄소를 약 90톤 쏟아내 미국인 6명의 1년 평균 배출량을 넘어섰다는 비판이다. '지구 혼자 쓰냐'라는 비아냥도 나왔다. '탄소 중립'은 멀지 않은 미래에 지구촌에 닥칠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한 노력이다. 지구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한 실천은 기업 뿐만 아니라 이제 누구도 외면할 수 없는 과제다. 스포츠 산업도 예외가 될 수 없어
[서울=뉴스프리존]정병일 기자=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윙어로 활약하던 제시 린가드(31세)가 한국 프로축구 K리그의 FC서울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영국 언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스카이스포츠는 이날 "제시 린가드 :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한국의 FC서울로 깜짝 이적"이라는 제목으로 린가드가 2년 계약에 1년 추가의 옵션에 구두로 동의했으며 며칠안에 이적을 완료할 예정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지난해 여름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난 후 자유계약선수로 남아 있는 상태며 이달들어 새 클럽
[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축구부가 태국 전지훈련 평가전서 호조를 보이며 새로운 U리그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일 경일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경일대 축구부는 지난달 29일 태국 세미프로(4부) 싱하누아(Singha Neua) 팀과 가진 첫 평가전에서 무려 6골을 퍼부으며 6대 1로 대승을 거뒀다.이어 같은달 30일 태국 프로 3부 치앙라이시티(Chiangrai City F.C.) 구단과의 평가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1대 0으로 가볍게 승리
[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경일대학교 축구부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9박11일 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2024년 시즌을 대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25일 경일대에 따르면 지난 시즌 U리그 제8권역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한 경일대는 올해 초 통영에서 치러진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도 8강에 오르며 강팀의 면모를 선보였다.경일대는 대회 이후 가진 휴가도 잠시 다음달에 있을 춘계대학축구연맹전과 오는 3월부터 시작될 U리그 준비를 위해 태국 치앙마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경일대는 태국 현지 프로
[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영덕군에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2024 STAY영덕 춘계 전국 중등 축구대회'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관내 7개 축구장에서 펼쳐진다.22일 군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고 경북 축구협회와 영덕군축구협회, 영덕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등 고학년 68개 팀과 저학년 42팀, 총 110개 팀 4500여명의 선수단이 전국에서 참가해 청룡, 백호, 유스컵 3개의 그룹으로 나눠 14일간 조별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을 겨루게 된다.군은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글 임준형 기자, 사진 전북현대모터스FC 제공]=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 현대)가 11일, B팀에 새로 합류할 7명의 신인 선수들을 발표했다. 그 중 연세대학교 축구부(이하 연세대) 스리백의 핵심 일원으로 활약한 수비수 진시우(스포츠응용산업학과 21)가 포함됐다. 전북 현대는 K4리그 소속으로, K3리그 승격을 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신인 선수들과 계약했다.진시우는 다재다능한 수비수다. 수비, 제공권, 빌드업에서 장점을 보이는 선수로 다재다능함을 요구하는 현대 축구의 트렌드에 걸맞은 수비수라고 할 수 있다. 스리백의 오
[광주광역시=뉴스프리존]이재진 기자=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구상이 구체화하면서 자연과 더불어 먹고, 놀고, 즐기고, 경험하는 익사이팅한 도시에 한발 다가선다.여기에 무등산국립공원과 광주FC, KIA 타이거즈를 지역연고팀으로 보유한 광주시는 스포츠(Sports)와 휴가(Vacation)를 함께 즐기는 ‘스포츠케이션’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재미있는 영산강 구상광주시는 지난해 맑은물, 익사이팅, 에코, 연결의 4대 가치를 담은 Y프로젝트의 기본구상안을 마련했다.올해는 사람이 숨 쉬고 매력과
[경기=뉴스프리존]윤의일 기자=2023년 김포시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김포시 정책은 ‘교통선택지 넓힌 김포시, 5호선·출근급행 70버스 등 교통혁신 박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중앙정부와 직접 소통나선 김포시, 골드라인 증차 153억 확보 첫발’, ‘전국을 뜨겁게 한 김포서울편입, 김포 도시브랜드 급상승’이 40% 이상의 응답률을 보이며 상위에 랭크됐다.김포시는 28일 ‘2023년 김포를 빛낸 당신의 김포뉴스’ 온라인 투표 결과, ‘교통선택지 넓힌 김포시, 5호선·출근급행 70버스 등 교통 혁신 박차’가 2,461표(50.8
[경남=뉴스프리존]이계원 기자= 창녕군이 19일 군수 집무실에서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여자실업축구대회(이하 WK리그) 개최∙WFC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을 오는 2025년까지 연장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성낙인 창녕군수와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이보윤 창녕군축구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동안 파트너십을 맺어 온 양측은 오는 2025년까지 한국여자축구 발전과 지역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지속하게 됐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WK리그 개최∙창녕WFC 운영에 관한 사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