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개월 연속 3%대의 높은 수준이다. 10월 물가 상승을 이끌었던 통신비 기저효과가 사라졌지만,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외식 등 개인 서비스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전월보다 상승률이 더 올랐다. 통계청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9.41(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2011년 12월(4.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2.3%), 5
[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출범 6년 만인 지난달 에 글로벌 누적 판매 60만대를 돌파했다. 2일 현대차의 11월 판매실적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이후 올해 10월까지 전세계에서 총 59만6338대가 팔렸고, 지난 달에는 국내에서 1만1756대가 판매됐다. 11월 해외 판매량을 제외해도 지난 달까지 총 60만8094대가 팔리며 글로벌 누적 판매 60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지난 10월 제네시스의 해외 판매량이 6570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지난 달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대
[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진위 확인이 쉬운 새 메시지 서비스 도입이 추진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민자산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등 3대 분야 대책'을 논의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7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불법다단계 등 소위 3대 불법행위로 인한 서민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는 즉시 시행 가능한 10대 대응 과제를 선정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그리고 포스코케미칼은 북미지역에 대규모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이번 합작투자를 발판으로 북미 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에서 글로벌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합작 법인은 오는 2024년부터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해 GM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얼티엄셀즈에 공급한다. 투자 규모와 공장 위치 등의 상세 계획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로써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사 최초로 자동차사와
[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 삼성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삼성은 이번 성금 기탁에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등 1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올해 성금에는 회사 기금 외에도 임직원 수 만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도 포함됐다.삼성은 1999년부터 지금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7200억 원에 달하는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의료 지원, 장
[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 GS그룹이 외부 인재 영입과 함께 신사업 분야의 전문 인력을 대거 승진 발탁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GS그룹은 대표이사 선임 3명· 대표이사 전보 1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8명·전무 전보 1명, 상무 신규 선임 20명, 외부 영입 3명 등 총 43명에 대한 2022년도 임원 인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에도 안정적 성과를 거둔 주력 계열사 대표이사는 유임됐다. GS EPS에는 정찬수 사장이, GS글로벌에는 이영환 사장이, GS E&R에는 김석환 사장이, 파르나스호
[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톱기어'로부터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선정됐고, 현대차의 고성능 해치백 모델 'i20 N'은 전체 차량 가운데 '올해의 자동차'에 뽑혔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8년에 이어 3년 만에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다시 뽑혔다. 고성능 해치백 'i30 N'과 'i20 N'의 뛰어난 성능, 고성능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코나 N'의 실용성과 운전 재미 겸비, 수소전기차 '넥쏘'의 첨단기술,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의 혁신성 등 최근 기술적 성장으로 다양한 종류의
[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 지난 11월 우리나라의 수출이 월간 기준 처음으로 6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한 604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월간 기준 최대 규모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 9월의 559억2000만 달러(확정치)로, 2개월 만에 다시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로써 월별 수출액은 지난해 11월부터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또한 9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수출 증가
[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 수도권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인 남양주 왕숙 공공주택지구의 보상이 본격화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달 30일 남양주 왕숙지구 소유자와 주민에게 손실보상협의 요청 문서를 발송하고, 이달 3일부터 토지·지장물 등 협의보상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8월 왕숙지구의 토지 보상계획 공고를 낸 뒤, 주민단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올해 7월 말 지장물(약 8500동)과 영업권(약 1500건) 등에 대한 기본조사를 마쳤다. LH는 앞으로 3개월 가량 토지와 지장물 협의보상을 추진하고, 협
[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 유사투자자문(주식)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며 소비자를 현혹하는 유사투자자문 서비스에 가입하도록 하는 등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유사투자자문 서비스는 일정한 대가를 받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주식 등 금융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투자자문업과 달리 전문 자격요건없이 금융감독원에 신고만 하면 영업이 가능하다. 최근 주식시장 호황, 낮은 금리 등으로 주식투자가 증가하면서 관련 서비스 가입이 늘고 있지만, 소비자의 계약 해지를 거부하거나 위약금을 과다하게
[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 영하에도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골프의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11월 한 달간 골프의류 매출이 지난 해 보다 61% 신장됐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겨울 라운딩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 1∼10월까지 MZ세대의 골프의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가 증가했다. 특히 기존에는 기능성 의류가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SNS 인증 문화가 확산하면서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신세계는 이런 추세를 고려해 MZ세대를
[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 1가구 1주택 양도소득 비과세 기준이 되는 고가주택 기준금액이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오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30일 전체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개정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그 동안 물가수준 및 주택가격 상승 등을 감안, 2008년 이후 9억원으로 유지됐던 고가 주택의 기준을 12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이다. 기재위는 이 법안을 공포일로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회 본회의 처리 및 공포 절차를 걸쳐 12월 중순 이후 시행될 전망이다. 당초 여야는 고가주택 기준금액 상향에 공감
[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내년 6월부터 유명인의 초상·성명 등을 무단사용으로 경제적 피해를 보면 구제조치가 가능하다. 피해가 났을 때 금지·손해배상 청구와 특허청의 행정조사·시정 권고 등 구제조치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허청은 3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 법안은 오는 12월 7일 공포되며,공포 후 6개월 뒤 시행된다. 지금도 헌법과 민법에 근거해 이런 행위를 일부 제재할 수 있지만, 이는 초상·성명 등을 인격권으로 보호하는 것이어서 정신
[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 세계 5위이자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에서 오천면 원산도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보령 해저터널을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시공기술로 완성된 보령 해저터널은 총사업비 4881억원을 투입해 2010년 12월 착공한 지 4000여일(약 11년)만에 완공됐다.6.9㎞ 길이의 보령 해저터널은 전세계에서 5번째로 긴 해저터널이다. 1위는 일본 도쿄아쿠아라인(9.5㎞), 2위는 노르웨이 봄나피요르드(7.9㎞), 3위
[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SK그룹의 임원인사가 12월 1∼2일 계열사별로 진행된다. 올해는 각 계열사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를 평가해 사실상 인사를 하는 첫 해이지만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은 유임이 유력시되고 있다. 다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해외 사업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발탁 인사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의 계열사별 이사회는 지난 주부터 열었던 인사위원회를 마치고 1∼2일에 사장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발표한다.코로나19
[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 올 시즌 남자 스크린골프 최강자는 누구일까. 골프존은 12월 4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2021 레노마 골프 GTOUR 남자대회 챔피언십 결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대회 총상금은 1억원으로, 우승자에겐 25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결선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총 60명의 참가자(2020시즌,2021시즌 GTOUR 우승자(7명), 예선통과자, 추천, 초청, 군시드)가 출전해 2021시즌 남자 스크린골프 최강자 타이틀
[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나란히 줄면서 10월 모든 산업생산이 1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통계청은 10월에 대체 공휴일이 이틀 발생한데다 9월 생산 호조에 대한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친 결과인 만큼 경기 회복세가 꺾였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하고있다. 30일 통계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10월 모든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0.8(2015년=100)로 전월보다 1.9% 줄었다. 지난해 4월(-2.0%)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
[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고정이하여신)이 5분기 연속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전 분기 말 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0.51%로 잠정 집계됐다. 은행 이자가 3개월 이상 밀린 비율을 뜻하는 부실채권 비율이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또다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이다. 이 비율은 지난 해 3분기부터 5분기 연속 최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하면 0.14%p 낮아졌다. 부실채권은 11조9000억 원으로, 2분기 말
[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 피부양자 제외된 사람의 보유 재산 실거래가로 19억원 안팎건강보험 피부양자에서 탈락하는 사람이 2만4000여명에 이른다. 지난 해 보다 40%가량 늘어난 수치다. 탈락 주요 원인은 올해 부동산 가격 급등과 공시가격 상승 등 재산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실제로는 전체 피부양자 탈락자의 4.8%만이 재산 증가 탓에 피부양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12월분부터 건강보험료를 새로 내게 된다. 30일 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등에 보고한 업무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증가율(이자·배당·사업·근로소득, 주
[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 최종현학술원은 한미일 3국의 안보·경제·외교 등 전문가들이 모여 동북아·태평양의 각종 현안을 논의하는 포럼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를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제1회 TPD는 오는 12월 6∼8일 미국 워싱턴DC 교외 샐러맨더에서 열린다. TPD는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년간 구상해 만든 새로운 플랫폼으로, 지정학적 위기 해법과 경제·외교적 대안 제시를 목표로 한다. 최 회장은 그간 범태평양 지역의 민간외교와 정책 공조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번 TPD는 △미·중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