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동심 가득한 시절의 추억을 돌아보게 만드는 착한 연극 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대학로 지즐소극장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정화시켜주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만드는, 향수를 자극하는 이 연극은 4일간 6회 공연을 전석매진으로 채우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때는 1978년 초여름 오후 어느 날, 초등학교 건물 입구, 아이들이 하교를 한다.그런데 비가 온다. 우산을 가져온 아이가 거의 없다. 한 남자아이가 용감하게 튀어나가 그 비를 맞는다. 머릴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온 가족이 오순도순 모여 저녁 식사를 한다는 것이 어마어마한 꿈이 될는지도 모르는 현재의 슬픈 현실을 들여다보는 블랙코미디 가 ‘제19회 월드2인극 페스티벌’의 공식참가작으로 지난 30일과 31일 양일 간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에게 ‘그래도 희망’을 이야기하며 상처를 주고받는 자극적인 세상에서 후시딘까진 못 미치더라도 반창고 같은 순간을 함께 하며 아쉬운 막을 내렸다.열심히 살아보려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한 가장인 남편은 오늘 ‘최선을 다해’ 죽으려 한다. 실종 보험사기를 꾸미고 숨어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오늘날까지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역사적 과제, 친일파청산에 대해 여성서사의 형식으로 풀어낸 연극 가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관객들에게 감탄과 감탄, 그리고 경악에 가까운 안타까움을 안겨주며 감동스런 공연의 막을 내렸다. 긴장감과 몰입감 가득한 이 작품은 관객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3회의 기간 동안 감동의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어제의 범죄를 처벌하지 않는 것,그것은 내일의 범죄에 희망을 주는 것과 같이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1991년 4월 11일 중국 상해에서 한국 독립운동가들이 수립했던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이러한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고자 여성의 독립운동을 전면에 내세운 연극 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울분과 감동이 가득했던 공연을 더욱 업그레이드하여 관객들에게 다시 찾아온다.네 명의 남자를 살해한 용의자로 한 20대 젊은 여자가 체포되어 취조를 받는다.그녀의 이름은 최영희. 그녀는 살해 후, 항상 분홍나비 브로치를 남겼다.그리고 자신은 독립운동가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가족연극,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보면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가 ‘무죽페스티벌’의 일곱 번째 작품으로 지난 29일부터 6월 9일까지 관객들에게 재미와 따스함을 전하고 있다. 공연 를 만든 사람들 ‘경사프로젝트’는 공연으로 만나 서로에게 ‘축하’가 되고 ‘기쁨’이 된 13명이 의기투합해서 시작된 조합으로, 연극으로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는 기쁨을 확인하고, ‘경사(慶事)’라는 뜻처럼 연극으로 매일을
[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2017년 단막뮤지컬 ‘춤추는 헬렌켈러’에서 본격적인 장편뮤지컬로 재탄생된 극단걸판의 창작뮤지컬 레퍼토리 ‘헬렌 앤 미’가 지난 9일 개막하여 4월 7일까지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3관(구 대명문화공장 3층)에서 막을 올리고 있다.‘극단걸판’은 2005년 3월 안산에서 창단한 극창작집단으로 2016년부터 (재)안산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로 활약하며 기획공연, 국제교류, 관객개발, 신작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지역 문화에 다양한 활력을 불러 넣고 있으며, 다양한 공연을 통해 전연령층에게 호응을 얻어 왔다.
[뉴스프리존= 안데레사기자]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늘(4일) 법정에 나와박준우 박근혜 정권의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의혹에 관해 증언한다. 박 전 수석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 심리로 열리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다.박 전 수석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정무수석을 지냈고 박 전 수석의 후임이 조 전 장관이다.정무수석실은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지목된 상태이다.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 전 수석을 상대로 당시 김 전 실장이 블랙
배우 송강호·김혜수·박해일·김태우와 영화감독 박찬욱·김지운·김기덕, 평론가 황현산과 작가 박범신 등 문화예술인 594명이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가로막는 정부 시행령안 폐기’를 촉구하는 선언을 발표했다.1일 ‘세월호 정부 시행령 폐기를 촉구하는 문화예술인 594명’은 성명을 내어 “지난 4월29일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과 338개 단체가 발표한 대통령에게 보내는 통첩을 지지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가로막는 정부 시행령을 폐기하고, 특별조사위원회 원안에 서명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날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