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박영수 기자=앞으로 대학 통·폐합, 위치 변경, 학생정원 조정 등 대학 운영 때 적용되는 교지 기준이 폐지되고 교사·교원·수익용 기본재산 기준이 대폭 완화된다.교육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학설립·운영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대학의 설립 기준과 운영 기준을 분리해 설립 때 필요한 요건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되, 운영 중인 대학에 대해서는 교지 기준을 폐지해 4대 요건에서 3대 요건만 적용하는 등 대학이 역동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서울 =뉴스프리존]박영수=법무부는 대검검사급 검사 40명에 대한 신규보임(14명) 및 전보(26명) 인사를 7일자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그간 공석이던 대검 차장검사를 보임하는 등 조직의 안정과 쇄신을 통해 국민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검찰 본연의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자 했다.업무능력, 그간의 성과,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형사‧공판을 비롯해 마약‧조직범죄, 공공수사, 과학수사, 기획, 감찰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하도록
[서울 =뉴스프리존]박영수 기자=서울시가 한강을 무대로 한 수상교통 시대를 활짝 연다. 서울시내 주요 주거·업무·관광지역을 연결하는 동시에 아라한강갑문에서 여의도까지 30분 이내에 도착하는 ‘한강 리버버스’가 내년 9월 운항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리버버스는 한 번에 200 명 가량이 탑승할 수 있어 수송력 측면에서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육로를 이용하는 버스 대비 이동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현재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을 ‘아라한강갑문~여의도’ 노선에 조성하는 등 복수의 노선 운영을 검토 중이
[서울 =뉴스프리존]박영수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를 목표로 기존 행사와 차별화된 방식의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9월 7∼9일 3일간 해누리타운 앞 야외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배우는 즐거움, 풍요로운 나의 미래'를 주제로 기존 평생학습 강좌 수강생들의 발표 위주 형식을 완전히 탈피해, 100세 시대 여가문화와 제2의 인생설계까지 모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전문가 강연, 특별공연, 체험부스, 작품 전시회 등 평생학습 저변 확대를 위한 다
[서울 =뉴스프리존]박영수 기자=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오는 9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23일간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일대에서 한강 K-콘텐츠 페스티벌, '폼나는 한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은 한강 수변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방문객들에게 한강의 아름다움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의 매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기간 내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일대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혹등고래, '오징어 게임'의 영희, '유미의 세포들'의 이성세
[서울 =뉴스프리존]박영수 기자=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단장 김민식)과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곽효환)이 공동 주최하고, 연세대 중어중문학과(학과장 홍윤희)가 주관, 중국연구원(원장 김현철)이 협력하는 '위화 작가와의 대담'이 9월 11일 16시에 연세대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이번 대담은 세계 각국의 유명 작가들이 참여하는 '서울국제작가축제' 협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국 문학과 세계 문학이 교류하는 대규모 축제이다.위화 작가는 1983년에 단편소설 '첫 번째 기숙사'로 데뷔한 중국 작가로, 대표작으
[서울 =뉴스프리존]박영수=앞으로 4급 이상 공직자는 재산등록 시 보유한 가상자산의 종류와 수량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신고해야 한다.1급 이상 재산공개대상자는 가상자산 재산형성과정을 기재하고, 1년간의 거래내역을 증빙자료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공직자 가상자산 재산등록을 의무화하기 위해 지난 6월 개정한 '공직자윤리법'의 후속 조치로, 오는 12월 14일 시행될 이번 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재산등록의무자는
[서울=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행정안전부와 경찰이 지난 4일 선포한 특별치안활동 기간 중 최근 일어난 다수의 범죄에 대해, 임만균 서울시 의원은 "서울시의 종합적인 치안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30일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28일 열린 제320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치안강국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많은 국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더이상 중앙정부의 대처 능력을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하며 서울시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임 의원은 과연 국
[서울=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이 발의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안번호 833)',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안번호 978)'등 5건의 조례안이 제320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17일 박석 의원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안번호 833)'은 제1종일반주거지역에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 종류에 ‘요양병원’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다.요양병원은 노유자시설인 ‘노인의료복지시설’에 포함되어 제1종일반주거지역에 건축 가능
[서울=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대형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에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안전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이는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이 대표하고 도시안전건설위원회 10명의 위원(김길영(강남6), 김춘곤(강서4), 김형재(강남2), 남창진(송파2), 박성연(광진2), 송도호(관악1), 이상욱(비례)
▲ 뉴스프리존 윤명철 기획국장
▲ 고문 강원순▲ 주필 장일권(법학박사)▲ 편집국 국장 김동성▲ 탐사보도국 국장 서일범▲ 기획취재부 부국장 이왕준▲ 편집국 부국장 이정희▲ 조사부장 나경주▲ 사건부장 허경욱▲ 사회정책부장 김찬선
지난 11일 충남 천안고 3학년 김상연 군이 자신의 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다. 가방에서 발견된 수첩에는 유서와 함께 3년간의 학교폭력 피해 내용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다.학교폭력의 비극적 현실을 우리는 언제까지 마주해야 하는가.학교폭력 피해자 김 군의 유서에는, "학교폭력을 당해 보니 왜 아무한테도 얘기할 수 없는지 알 것 같다. 내 꿈, 내가 하는 행동 모든 걸 부정당하니 온 세상이 나보고 그냥 죽으라고 소리치는 것 같다."며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절박한 심정이 담겨 있었다.학교폭력으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은 사
네이버와 카카오의 언론사 제휴 심사를 맡은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 활동이 잠정 중단된다. 지난 2일 미디어오늘은 카카오가 제평위 탈퇴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평위는 그동안 언론사들에 대한 입점 제휴 및 제재 등을 담당해왔다.미디어오늘 취재를 종합하면 22일 오후 네이버와 카카오는 제8기 뉴스제휴평가위 운영위원들에게 ‘제평위 운영 잠정 중단’을 통보할 예정이다. 제평위 관계자에 따르면 양대 포털 경영진이 직접 운영위원들에게 중단 사실을 설명할 예정이다. 18명의 운영위원은 제평위 운영위 회의 2회차에 제평위 잠정 중단 소
▲ 김복래씨 별세, 김동철(YTN 보도국 전국부 강릉지국 부장)씨 부친상 = 17일 오전 3시, 강릉의료원 장례식장 특6호실, 발인 19일 오전. ☎ 033-610-1444
본 언론사는 지난 1월과 2월 연속 기사를 통해 ‘거여2재정비촉진구역1지구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학교용지부담금과 관련하여 부당하게 사업비용을 지출하였으며, 조합원들의 이익에 반하여 패소가 예정된 소송을 제기하고 소송이 잘못되자 이를 무마하고자 조합원을 동원하여 시위를 진행하였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이에 대해 조합 측은 “해당 소송은 패소가 예정된 것으로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에게 최대한의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고자 학교용지부담금 사업비를 상당 부분 절감하였고, 조합원들의 시위는 구청이 거부한 정보공개청구 거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1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선거제 개편이 정치권의 현안으로 대두됐다. 현행 국회의원 선출 소선거구제(1선거구 1인 선출)는 오직 1위만 살아남는 승자 독식이 판을 치고 있다. 또한 5000만 국민을 골고루 대변하는 표의 등가성(等價性)을 대폭 강화하는 게 과제로 주어져 있다.마침 국회 전원위원회가 내년도 22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도 개편 방안에 대해 10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토론에 돌입해 주목되고 있다. 전원위는 2000년 2월 국회법 개정 때 복원된 제도로 본회의에 앞서 여야 의원 전원이 참석해 심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전원위가 선거제도 개편을 주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좀처럼 반등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달 28∼30일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0%, 부정 평가는 60%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3월 21∼23일)보다 긍정 평가는 4%p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2%p 올랐다. 긍정 평가는 지난해 11월 4주 차 조사(30%) 이후 최저치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윤 대통령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했지만 그렇게 넘길 게 아니다. 지지율은 국정 수행에
자유민주주의는 평등선거 원칙을 기본으로 한다. 대전제는 모든 투표에서 표는 동등한 가치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1표 가치가 대표자 선정이라는 선거 결과에 대해 기여한 정도에서 평등해야 함을 뜻한다. 우리 현실은 아니다. 현행 국회의원 선출 소선거구제(1선거구 1인 선출)는 오직 1위만 살아남는 승자 독식이 판을 치고, ‘사표(死票)’가 양산되고 있다. 정당 득표율이 의석 비율과 거의 일치하는 합리성, 곧 표의 등가성(等價性) 확보가 긴요한 것이다. 이 원칙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정당의 총득표 수의 비례에 따라서 당선자 수를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