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은 기자 ] “KBS 기자가 물어봤는데, 그 기자 요새 문빠 뭐 달창, 이런 사람들에게 공격당하는 거 아시죠? 아니 대통령한테 독재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지도 못합니까?” 나경원 자한당 원내대표가 ‘국민과의 대담’ 이후 무례한 태도와 황당한 질문으로 구설에 오른 송현정 기자 비판 여론을 두고 “달창의 공격”이라고 비하발언을 해 거센 파문이 일고 있다.‘달창’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몸파는 성매매 여성이라는 비하적 의미로 부르는, ‘문빠’를 더욱 강하게 모욕하는 표현이다. ‘달빛기사단’이라 자칭하는 문
[고승은 기자 ] “황교안과 나경원이 심리적 경쟁심에 지금 들어가 있는 거 같아요. 국회의원을 몇 번 하다보면 황교안 같은 사람은 우스워요. 왜냐? 늘 피감기관이었거든요. 마음속으로는 내가 못할 게 뭐가 있어? 이런 생각을 가지고. 그래서 두 사람 간 선명성 경쟁을 하는 거예요. 그럼 폭언 이런 게 더 나올 거 같아요.” (정청래 전 의원)자한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이들은 요즘 경쟁적으로 막말 콘테스트에라도 나온 듯 지지층 결집을 위한, 혹은 당권 장악을 위한 거친 막말을 이어가고 있다. 결국은 ‘박근혜’ 지지층에 더
[고승은 기자 ] “자유한국당이 무려 제1야당이란 자리를 꿰차고 들어앉아 있는 지금 (세월호)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이 제대로 될 리가 없는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의 면면들을 보면, 하나같이 세월호 참사의 직접적인 책임자이거나 희생자들, 유가족들 모욕하는 자들로 수두룩합니다.”촛불시민들이 자유한국당 해산을 외치며 촛불을 들고 11일 토요일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416연대 주최로 열린 ‘자유한국당 해산! 황교안·나경원 처벌! 다시, 촛불’ 집회였다.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로 연이어 열린 집회다.이 자리에서 발언자로 나선 대학생 정어진씨는
[고승은 기자] '포스트 패스트트랙' 정국이 이어지고 있는 5월의 둘째 토요일인 11일에도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하는 촛불이 이어졌다. 이날 '자유한국당 해산 심판 시민 헌법재판소'에 이어 오후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국민촛불문화제 '다시, 촛불'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 모인 2천여 명의 시민들은 '자유한국당을 해산하라', '황교안 나경원을 처벌하라'라는 피켓을 들고 다시 촛불에 불을 붙였다.
[고승은 기자 ] “최배근 교수가 굉장히 훌륭해요. 지난주 다스뵈이다 최배근 교수 자료 중 가장 제가 주목했던 자료는 ‘(올해 1분기)경제성장률보다 0.1% 더 민간소비가 증가했다’ 이것은 소득주도성장이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다. 그런데 이것을 청와대에서도 정부에서도 민주당에서도 제대로 홍보하지 못하고 있어요. 소득주도성장이 성공했다는 것이 지표로 나왔어요. 고용률도 증가하고 있고”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경제정책인 ‘소득주도성장’이 제대로 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전 의원은
5월의 둘째 토요일인 11일, 세월호 기억공간이 있는 광화문 광장 남측에서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하는 2차 촛불 집회가 열린다. 전날인 10일 저녁, 집회 예정 장소 인근에 대한애국당이 불법 천막을 기습 설치하여 촛불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대응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4시 30분부터 사전행사 격인 '자유한국당 해산심판 시민헌법재판소'가 열린다. 촛불 시민들이 결성한 '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180만 명 이상의 국민이 동의한 자한당 해산 청원
[고승은 기자 ] 이명박근혜 정권 시절 정보경찰의 불법사찰과 정치개입 논란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직 경찰 총수 등 경찰 고위 간부들에 대해 무더기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명박근혜 정권 당시 얼마나 경찰이 정치공작에 연루됐는지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겠다.10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성훈 부장검사)는 강신명·이철성 전 경찰청장, 박화진 전 청와대 치안비서관, 김상운 전 경북지방경찰청장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 전 청장과 이 전 청장은 박근혜 정권 당시 경찰청장들이다.이들은 지난 2016년
[고승은 기자 ] 첫째, 권력기관 개혁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과 민주주의 가치가 실현되는 토대를 구축해왔다. 법무부의 탈검찰화, 정보경찰 활동규칙 제정, 국정원의 국내정보담당관 폐지로 권력기관들에 대한 정치적 외풍을 제도적으로 차단했다. 모든 공권력이 국민에게 봉사하고 법치주의를 실현하는 사회적 기관으로 재탄생하는 물꼬를 텄다고 생각한다.둘째, 경제 활력 제고와 삶의 질 개선의 디딤돌도 놓았다. 전 세계적인 저성장과 교역 둔화 움직임 속에서 출발한 문재인 정부는 지난 2년 동안 거시경제의 안정적 운영과 성장잠재력 확충, 그리고 사회적
[고승은 기자 ] 황교안 자한당 대표가 지난 7일부터 '민생·투쟁 대장정'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19일 간 전국을 도는 민생 탐방 일정을 시작했다. 빨간 점퍼 차림에 운동화, 그리고 가방을 메고 전국을 다니는 것이다. 겉으론 민생대장정이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사실상 속내는 자기 홍보, 그리고 선거유세나 다름이 없어 보인다. 속내는 아직 취약한 당권을 굳건히 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이런 모습은 안철수 전 의원이 지난 대선에서 홀로 뚜벅이 유세를 벌인 것과 사실상 판박이나 다름없다. 안철수 전
[고승은 기자 ] “정작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언론에 등장해 어떤 국경도 넘지 않고 북한 동해에 떨어졌으며 미국 한국 일본 어떤 나라에도 위협이 되지 않았고 단거리에 불과하며 특히 대륙 간 탄도미사일은 아니기에 모라토리엄이 깨진 것도 아니라고 정리를 했습니다”지난 주말 북한이 장사포와 단거리 발사체를 쏘아올린 데 대해 국방부는 미사일이라고 발표했다가 발사체로 정정했다. 국정원도 북한이 도발할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얘기했다고 한다.이에 ‘미필’인 황교안 자한당 대표는 “대한민국 국방부, 지금 도대체 뭐하는 짓인가. 참담하다,
[고승은 기자 ]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에 연루돼 검찰로부터 비위 통보를 받은 현직 판사 66명 중 10명에 대해서만 징계가 청구됐다. 게다가 이 중 절반 가까이인 32명에겐 징계 시효마저도 지났다며 징계조치를 내리지 않았다. 이들의 통보된 비위 사실 대부분이 2015년 이전에 발생해 징계시효가 이미 지났다고 판단한 셈이다. 대법원은 비위 통보를 받은 현직 판사들에 대한 징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법관 징계위원회에 이들 중 10명의 징계를 청구했다고 9일 밝혔다. 10명은 고등법원 부장판사 3명과
[고승은 기자 ] “우리 사람이 먹는 쌀은 3~4년 묵혀서 돼지, 소 사료로 원래 가격의 10분의 1로 헐값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그걸 차라리 이걸 북에 지원을 하고 제재가 풀린다면 오히려 공짜로 주는 게 아니라 북한의 풍부한 광물자원, 철광석이나 마그네사이트나 아니면 레미콘 건설용 모래와 바꾸어서 하는 물물교환처럼 필요하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최근 북한의 식량난을 언급하며, 북에 식량지원을 주문했다. 남북대화와 북미대화에 다시 물꼬를 트고, 또 북한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교환해 실리도 듬뿍
[고승은 기자 ] “삼성의 자만이 자충수로 다가오고 있다. 이런 생각입니다”검찰이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공장 압수수색을 통해 4조5천억원의 분식회계(회계사기)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자료인 회사 공용서버와 직원 노트북 등이 공장 마루바닥에서 우르르 쏟아져 나왔다. 영화에서도 보기 힘들법한 장면들이 현실로 속속 다가오고 있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간 서로 주고받은 내부 문서를 국정감사에서 공개, 화제가 된 바 있다.해당 문서의 내용은 회계법인들이 평가한 삼성바이오로직
[ 고승은 기자 ] “이처럼 전 당원의 투쟁이 연일 계속되고 있고, 모든 사무처당직자들이 헌신적인 자세로 근무하는 이 시점에, 사무총장은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인격말살적·인격파괴적 욕설과 비민주적 회의 진행으로 사무처당직자들의 기본적인 자존심, 인격을 짓밟았다. 사무총장의 이러한 행태는 자유대한민국의 앞날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당의 민주적 기율을 파괴하는 행위이자, 동지적 신뢰관계를 가차 없이 내팽개친 행태로, 매우 엄중히 다뤄져야 할 사안이다”자한당 사무처 노동조합이 성명을 내고, 한선교 자한당 사무총장에 대한 공개
[고승은 기자 ] 주진우 기자 : 버닝썬 때문에 놀라셨지요? 스트레이트가 다루면 버닝썬도 완벽하게 차원이 다릅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뉴스가 있었어요. 영리병원 뉴스 들으셨죠? 제주도에서 원희룡이 허가 해준다. 안 해준다. 소송한다만다 취소한다만다 얘기만 나오는데, 진짜 영리병원 이득을 보는 건 병원보다도 삼성생명입니다. 그 얘기에요.김어준 총수 : 자, 한 마디로 말하면 전경련이 규제타파 1순위로 맨날 내놓는 게 항상 영리병원이에요. 우리는 의사 생각하는데 그게 아닌 재벌이에요. 재벌 중에서도 가장 원하는 게 삼성이에요. 제주도
[고승은 기자] “어린이나 청소년은 특별한(다르다는 의미를 담은) 존재다. 그러니까 이들은 보호받아야 한다면서도 한편으로는 권리를 부여하지 않아요. 그렇게 권리를 부여하지 않고선 실수하면 역시 어려서 안 된다. 이런 식으로 악순환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먼저 권리를 줘야 실수할 기회가 생기는 거고, 보완할 수 있는 건데, 사람들이 나이의 기준에 따라 ‘어리니까 나중에 해라, 어른이 돼서 하면 되지 않느냐’ 이렇게 이야기하는 게, 시도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차단이라고 생각해요.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에 대한)권리를 많이 열어줬으면 좋겠
[고승은 기자 ] “급사의 원인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동맥 판막이 심하게 막히면 급사의 원인도 되는데 그때 무사히 잘 가셨지 않나. 임이자 의원님 때문에 이것을 발견해서 생명을 건진 것이다. 그것을 밝혀드린다. 사과가 아니라 생명의 은인이라고 모셔야 된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박인숙 자한당 의원이 같은 당 임이자 의원이 문희상 국회의장의 은인이라고 어이없는 발언을 해 비웃음을 주고 있다.박 의원은 3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 원내대책회의에서 “결론부터 얘기하면 문희상 의장님은 임이자 의원님한테 고맙다
[고승은 기자] “4대강 보 해체를 위한 다이너마이트를 빼앗아서 문재인 청와대를 폭파시켜 버리자” 자한당 중진이자 당대표를 지냈던 김무성 의원이 2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4대강 보 해체 반대 대정부 투쟁 제1차 범국민대회’에 참석, 연단에 올라 위처럼 ‘내란 선동’하는 발언을 쏟아냈다.김 의원은 “이명박 5년 재임 기간 수많은 업적을 많이 쌓았는데 제가 볼 때는 4대강 사업을 성공시킨 것이 제일 큰 업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강변했다.그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하고 싶었는데 하지 못했던 이
[고승은 기자 ] “3월 생산, 소비, 투자 트리플 상승! 특히 소매판매액지수 49개월만 가장 큰 증가폭 기록!““저임금 노동자 비중 19%(3.3%p 개선) ⇒2008년 이후 처음으로 20% 미만 기록,3월 취업자 25만명 증가 ⇒ 2달 연속 20만 명대 증가,고용률 60.4% ⇒ '3월 기준'으로 1983년 이래 최고치““임금 5분위 배율 4.67배! 2008년 이후 처음으로 5배 이내로 진입!,임금 5분위 배율은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격차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고승은 기자 ] "빨리 (국정농단·사법농단)진상을 규명하고 청산이 이뤄진 다음, 그 성찰 위에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나가자는 데 공감한다면 얼마든지 협치하고 타협할 수 있을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사회원로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문 대통령은 "어떤 분들은 이젠 적폐수사는 그만하고 통합으로 나가야 하지 않겠냐는 말씀도 한다"면서도 "살아 움직이는 수사에 대해서는 정부가 통제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는 국정농단이나 사법농단이 사실이라면 아주 심각한 반헌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