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제의 식민지배를 규탄하거나 일본의 과거사 인식을 촉구하는 말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다. 심지어 기시다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낸다는 것을 알고도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어떠한 성명발표도 없었다. 이렇게 전과 비교하여도 일반적이지 않았던 윤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 민주당에서 비판하자, 국힘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경축사를 옹호하며 민주당에게 반일감정을 이용하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위안부 왜곡 논문과 극우에는 침묵하며, 정치적 활용만 궁리하는 국민의힘의 뻔뻔함이 절망스럽다"고 비판했다.허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어제 국민의힘은 마크 램지어 교수와 극우 세력의 역사 왜곡에는 언급 한마디 하지 않고 정부 비난에만 매몰된 논평을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대변인은 "16일 이용수 할머니께서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넘길 것을 제안하자, 여가부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고 언급했다.이어 "국내외 극우세력들이 '위안부 피해자들은 자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일본국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논문을 옹호하는 극우세력과 이에 반박하는 이용수 할머니의 온라인 강연을 거부하라는 매일을 보낸 극우 매체를 향해 "대체 어느 나라 국민인가"라고 직격했다.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극우 세력은 램지어 교수를 지지한다는 서한을 학술지에 보내고, 램지어 교수를 비판한 학자들에게 이메일 보내 압박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하버드 범대 아시아계 학생회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보수단체의 한글날 집회 개최 강행과 관련 "지금 (코로나19) 방역을 무너뜨리는 가장 큰 위협요인은 극우단체의 도심 집회"라며 철회를 촉구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코로나 방역은 한순간의 방심과 허점에 무너지는 특징이 있다. 국민의 희생과 인내로 어렵게 지켜온 방역이 신천지와 8·15 광화문 집회로 한순간에 뚫렸던 뼈아픈 경험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내일(9일) 한글날에 극우단체는 2,000명 규모의 군중집회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김진태.민경욱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개천절 광화문 집회를 드라이브 스루로 하자는 주장에 대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가자의 권리"라고 옹호하는 발언을 하자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당이 국민 위해 하겠다는 방식들에 대해서는 번번이 반대하더니, 이것은 좋단다. 권리라고 두둔하고 있다”며 “드라이브 스루라는 이름으로 시위의 목적과 그 안에 광기를 숨기지 말라”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더 들어가면 사실상 이 시위
코로나 가짜뉴스로 음모론을 펴는데 대해 "굉장히 어처구니 없다"코로나19 후유증 공포.."머리 한 움큼씩 빠져 탈모 판정"병원 생중계 유튜버들, "성급한 발언 하지 않아야'[ =뉴스프리존]뉴스프리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은 뒤 완치 판정을 받은 20대가 탈모 등 심각한 후유증을 호소하며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또 극우세력들의 "나는 안걸린다? 정부가 부풀렸다?"라는 음모론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지난 4월 초 터키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고 완치한 이정환(2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미래통합당의 호남 민심을 향한 구애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그간 호남을 어떻게 여겨왔는데, 인제 와서 달라지겠다는 립서비스로 호남 민심을 호도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소병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통합당내 국회의원에게 호남 명예 지역구를 주겠다, 차기 총선 비례대표에 호남 할당제를 추진하겠다, '국민통합특위'를 만들겠다고 한다"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그간 호남에 너무 무관심했다' '과거와 달리 호남을 챙길 것'이라며 주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