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승은 기자 ] = 전남 목포시의 한적한 구도심에 나전칠기 박물관 건립용 등으로 구입한 부동산(일제 강점기 적산가옥)을 두고, 언론으로부터 '부동산 투기꾼'으로 공격당해 결국 재판에 넘겨졌던 손혜원 전 의원이 25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손혜원 전 의원이 재판에 넘겨진 혐의(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부패방지법)에 있어 무죄가 선고됨에 따라 '부동산 투기' 누명을 3년만에 벗은 셈이다. 다만 부동산 실명 위반(명의신탁) 혐의에만 벌금 1천만원이 선고됐다.손혜원 전 의원은 이날 YTN '이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휘하 검찰이 무려 세 번이나 기소해 재판에 넘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재판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성윤 서울고검장(전 서울중앙지검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증명서를 허위발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대표의 변호인은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최병률·원정숙·이관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보복 기소로서 공소권 남용이라고 주장하는 만큼 이를 규명하려면 윤석열과 이성윤을 불러야 한다"고 밝혔다. 최강욱 대표의 변호인은 최강욱 대표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9일 전두환 씨에 대해 "군사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해 또 구설수에 올랐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격앙된 반응이 적잖다. 국민의힘의 전신이 아무리 전두환 신군부가 창당한 민주정의당이라지만, 국민의힘 내에서 전두환씨를 두둔하는 이들은 '5.18 북한군 개입' 유언비어에 동조하는 일부 극성세력 정도만 제외하면 찾아보기 어렵다. 과거 전두환씨의 사위였던 윤상현 의원도 전씨를 언급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라서다.윤석열 전 총장의 이런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그의 측근들이 관련된 '청부 고발(고발 사주)' 논란은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간 '검언유착' 논란 직후에 일어난 일이다. 이에 대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이것은 따로따로 볼 사건이 아니고 일련의 검언유착뿐만 아니라 검언정, 이런 삼권분립이나 또는 해서는 안 되는 그런 선 넘은 일을 한 국기문란 사건이다라는 것이 이 사건의 본질"이라고 짚었다. 추미애 전 장관은 18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채널A 사건에 있어서 제
[ 고승은 기자 ] = '화천대유 1호 사원'인 아들의 퇴직금(혹은 산재위로금) 50억 수령 파장으로 곽상도 의원은 국민의힘 탈당에 이어 2일 의원직 사퇴까지 선언했다. 그러면서도 아들 퇴직금, 화천대유와의 연관성 및 관계자들에게 받은 정치후원금,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과의 관계 등을 묻는 핵심 질문에 회피로 일관했다. 곽상도 의원의 의원직 사퇴 선언과 관련,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전 법무부 인권국장)은 페이스북에서 "그런데 의원직은 잘도 내던지면서 왜 50억원은 안 내놓느냐고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 고승은 기자 ] =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현재 창원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근황을,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근황을 전했다. 9일 열린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열린민주당TV'에선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김의겸 의원, 황희석 최고위원이 대담을 나눴다. 최강욱 대표는 "사실 앞장서서 싸우다가 상처 입은 사람들을 치료하거나 부축하지 않고, 그냥 쳐다보고 가잖나"라며 "여기에 김경수 지사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김경수 지사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그의 최측근인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관련된 '고발 사주' 파문과 관련,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건의 본질에 대해 "자꾸 고발사주라는 말이 나오는데 총선 개입시도"라고 짚었다.이탄희 의원은 6일 저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 사건이 일어날 당시는 2020년 4월 초다. 4월 15일 총선을 불과 2주 남긴 시점이고 4월 2일은 특히 선거 운동이 시작된 이후"라고 짚었다.이탄희 의원은 "손준성이라는 대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시절 그의 최측근 검찰인사가 지난해 총선 직전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등 여권 인사와 '검언유착' 사건 등을 집중적으로 보도한 MBC·뉴스타파 취재진 및 제보자들을 무더기로 고발하도록 사주했다는 논란이 거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 두고 검찰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한 것이 아니냐며,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과 다를 게 없다는 규탄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윤석열 독주' 체제로 가던 국민의힘 대선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시절 그의 최측근 검찰인사가 지난해 총선 직전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등 여권 유력인사들과 '검언유착' 사건 등을 집중적으로 보도한 MBC·뉴스타파 취재진 및 제보자들을 무더기로 고발하도록 사주했다는 핵폭탄급 '파문'이 '뉴스버스' 보도로 터졌다. 이미 8건의 기사로 상세하게 보도한 '뉴스버스'는 여기에 추가보도까지 예고한 상태다. 사실상 '게이트' 급으로 커질 파문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
[ 고승은 기자 ] = 3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변호사 등 법조 경력 5년 이상부터 판사로 임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단 4표 차이로 부결됐다. 해당 법안은 법원개혁이 아닌 소위 '특권층만의 리그'를 강화시킬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는데 결국 아슬아슬한 차이로 통과되지 않은 것이다.논란이 된 법원조직법 개정안의 골자는 판사임용후보자 자격을 법조경력 ‘10년차에서 5년차’로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세부적으로는 지방법원(1심 담당판사)의 경우 법조경력 5년, 고등법원 이상(항소심 담당판사)과 특허법원의 경우 10년으로
[고승은 기자] = 의료인이 아님에도 요양병원을 개설해 약 23억원의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징역 3년을 선고받고 2일 법정구속됐다. 최근 대선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총장으로선 정치 시작부터 치명상을 입은 셈이다. 해당 사건의 경우 최씨의 동업자 3명은 모두 처벌을 받았으나, 최씨만 기소를 피한 바 있다. 그대로 묻힐 뻔했던 이 사건이 재조명된 데에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의 사전 조치와 결단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날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정성균
황희석 "두꺼운 얼음 밑으로도 물은 흐르는 법!"신장식 "진실은 연습이 필요하지 않다"'한명숙 사건 조작' 관여한 13명의 검사 의혹도 파헤쳐져야 이것이 실질적인 검찰개혁[정현숙 기자]= '한명숙 전 국무총리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이명박 정권의 부당한 정치 권력에 가담한 검찰이 감옥에 수감된 재소자 3명을 동원해 진술 연습을 시켜 재판정에서 거짓말을 하게 한 조작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당시 '모해위증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핵심 당사자 엄희준 창원지검 부장검사의 공소시효가 오는 3월 22일로 끝난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이
검언유착(사실상 총선개입) 수사 9개월째 진전 없는 이유, 한동훈이 아이폰 '비밀번호' 안 열어서+언론이 물타기해서문제의 3개월간(지난해 2~4월) 윤석열과는 2700회(하루 평균 30회, 30여분마다 1번씩) 연락, 김건희와도 200회 연락언론의 온갖 압박에도 "포렌식 안 됐다"며 버티는 이성윤 중앙지검장, 아직도 포렌식 되지 않고 있는 그 이유는? [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믿어줄게요. 휴대폰 여세요. 증거 제출하면 귀하의 주장이 증명됩니다. 윤석열씨와 김건희씨와 주고받은 그 많은 통화기록과 문자 기록을 꽁꽁
"언론사 기자와 내통한 의혹의 해소는 한동훈 잠겨진 휴대전화에 의해 멈춰져 있다"한동훈 무혐의 처리하라고 '윤석열 검찰'의 가려운 곳을 대신해 긁어주는 언론들검언유착으로 강요미수 혐의를 받는 한동훈 검사(법무연수원 연구위원)를 무혐의 처리하지 않는다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노골적으로 압박하는 내용의 '조선일보'와 '문화일보'의 2일 기사 제목이다. 윤석열 검찰의 가려운 곳을 대신해 긁어주는 기사다.이성윤 "한동훈 무혐의, 포렌식 발달 기다리자" 논란..중앙지검 내부 '황당' -조선일보한동훈 무혐의 뭉갠 이성윤 "포렌식 기술 발달될
황교익 "권력형 비리로 몰고갔던 윤석열에게 거짓말 공격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황희석 "권력형 비리? 천만에, 검찰의 권한남용과 조작일 뿐"재판부 "조씨의 범행이 권력형 비리 범죄라는 검찰의 주장은 배척한다"[정현숙 기자]= 법원은 1심과 마찬가지로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인물로 알려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8) 씨와 정경심(58) 동양대 교수의 공모 관계와 권력형 비리는 인정하지 않았다.보도에 따르면 29일 법원은 조범동 씨에게 검찰과 언론이 이른바 '조국 펀드'로 칭하던 블루펀드의 최소출자가액을 금융당국에 허위
김진애 "판사 입에서 '검사동일체'..윤석열 총장 맘대로 할 수 있단 말인가?황희석 "검사동일체를 검사들 언어 그대로(판사가) 반복하는 것을 듣고서, 결과 예감"최강욱 "검찰폭주 견제, 즉시 항소"[정현숙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의 인턴증명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를 받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를 받았다. 형이 최종 확정되면 국회의원직을 상실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28일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대표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BBK 저격수'로 희생하고, '나꼼수'로 시민들에 활력 불어넣었지만 계속 '야인' 생활 이어가는 정봉주"사면으론 충분하지 않다. 정식으로 무죄 받아야" "가카 구속과 문재인 정부 출범에 밑거름 됐다"BBK 주가조작 vs 최태민 일가 국정농단, 서로의 급소 찌르며 '진실' 말했던 이명박-박근혜. 결국 사이좋게(?)[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다스가 MB것이 맞다면 BBK는 당연히 MB것입니다. 그러나 수사는 다스에서 멈췄습니다. 'BBK 수사검사' 윤석열 총장님, BBK 수사결과가 뒤집히는 게 싫으셨나봐요. 결국 정
옵티머스 무혐의 처리한 김유철 "부실수사 아냐.. 윤 총장에 보고 안해"황희석 "도처에서 암약하는 '윤서방파'..김유철도 윤석열 최측근 한동훈과 닮은꼴"[정현숙 기자]= 지난 2018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옵티머스 사기사건에 대한 수사의뢰에 대해 당시 서울중앙지검은 계좌추적도 하지 않는 등 사실상 수사를 전혀 하지 않고 로비로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은 무혐의 처리는 '부장 전결'이라며 당시 결재자가 부장이라고 자신의 책임을 돌려쳤다.다음은 27일 각 언론매체에 올라온 옵티머스 관련 검찰발
[정현숙 기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어깨가 한층 무거워졌다.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 지검장에게 자신과 가족관계 혐의가 걸린 윤석열 검찰총장을 배제하고 이성윤 지검장에게 막강한 수사 권한과 동시에 수사할 명분까지 쥐여 줬다.추 장관은 전날 수사지휘권과 별도로 "서울중앙지검이 (윤 총장 관련 의혹) 수사팀을 강화해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하게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20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추 장관 지시에 따라 중앙지검이 윤 총장 의혹 관련 수사팀들을 확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중앙지검은 추 장관
민주당 "판 바뀌는 역대급 폭로..공수처 시급, 검찰발 변명은 일단 거르고 판단해야"국힘 "김봉현, 고소당하고 일이 커지자 물타기..독립적인 특검에 수사 맡겨야"[정현숙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라임·옵티머스 사기사건에 대해 "연일 '권력형 게이트'라 외치던 국민의힘이 야당 인사와 검사에 대한 로비 폭로설 등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자 침묵에 들어갔다"라고 비판하면서 ‘공수처가 필요한 이유’라고 주장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물타기 시도’라고 강변했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공공기관의 투자 경위를 철저히 살펴보라 지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