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급속도로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지역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대구를 다녀온 신천지 교인을 통한 감염사례가 늘어나면서 순천시도 지난 22일 관내에 있는 신천지 예배당을 폐쇄했다.
순천시는 “신천지교회측에 대구‧경북지역 예배에 참석했거나 방문한 신도 명단 제출을 요구하였으나 명단 확보가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시보건소는 2월 1일부터 코로나19 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전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등 환자 발생에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매주 의약정 협의회를 개최하여 민관 협력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고 있다.
또한 방역소독요원 24명을 긴급 채용해, 읍.면동에 배치하고 보건소는 차량 3대를 이용해 교회‧성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종교단체를 비롯한 모든 단체활동과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을 준수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순천시가 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 실시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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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호 기자
seungho30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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