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총회장 ‘검체 채취’ 위해 오후 9시쯤 연수원 진입”
“이만희 총회장 오후 8시쯤 연수원에서 나와 과천으로 이동”

[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오후 9시쯤 신천지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강제 ‘검체채취’를 위해 경기도 가평군에 소재한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 에 소방대원과 함께 진입했다.

사진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오후 9시쯤  신천지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검체채취를 위해 신천지 연수원에 진입해  소방대원과 함께 압수수색을 마치고 궁전 앞에서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최문봉 기자
사진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오후 9시쯤 신천지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검체채취를 위해 신천지 연수원에 진입해 소방대원과 함께 압수수색을 마치고 궁전 앞에서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최문봉 기자

이 도지사의 이날 행보는 이만희 총회장이 지속적인 경기도의 ‘검체채취’ 요구에 불응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 총회장은 오후 8시쯤 차량을 타고 신천지 연수원을 빠져나가 과천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지사는 백브리핑을 통해 "소방대원과 함께 내부를 수색했지만 이 총회장은 오후 8시쯤 차량을 통해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확인해본 결과 과천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적으로 이 총회장이 계속 '검체채취'에 불응하면 감염병법상 역학조사거부죄로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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