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새해 3일 오전 10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84,970,056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368일만이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멈추지 않고 빠르게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때를 기준하여 같은 시간때에 1만여명이 늘어나(+511,752)명이며, 총 사망자도 전날에만(+5,604)명이 늘어나 누적 1,843,164명으로 확인되었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 (+285,669)명이 늘어 총 누적 20,904,701명(전세계, 전체 24.4%)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2,232)명이 늘어나 누적 358,682명(전체 19.4%)를 차지 하였다.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7위는 그다음이 ▲인도가 (+13,853)명이 늘어 누적 10,324,631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브라질이 (+15,827)명이 늘어나 누적 7,716,405명 ▲러시아가 전날에 (+26,301)명이 늘어나 누적 3,212,637명으로 ▲프랑스가 (+22,814)명이늘어나 누적 2,643,239명으로 다음으로 ▲영국이 (+57,724)명이 늘어나 누적 2,599,789명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시대에도 진정한 사랑은 항상 그 길을 찾는다"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이탈리아의 한 남자 간호사가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여자친구에게 청혼, 소셜미디어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주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주세페 푼젠테는 최근 페이스북에 호흡기 병동 복도에서 머리 부터 발끝까지 덮은 방호복을 입은 채로 뒤돌아 서 있는 자신의 사진을 한 장 게시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왼쪽에서 4번째)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사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장이 2일 오후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왼쪽에서 세 번째) 일본 경제 재생 담당상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 발령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한 뒤 도쿄에서 기자들의 취재에 응하고 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왼쪽에서 4번째)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사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장이 2일 오후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왼쪽에서 세 번째) 일본 경제 재생 담당상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 발령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한 뒤 도쿄에서 기자들의 취재에 응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25명)이 늘어나 누적 87,117명으로 전체 82위로, 가까운 ▲일본은 전날에 (+3,057)이늘어나 누적 242,768명으로 42위에 랭크로,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3천 명을 웃도는 등 감염 확산이 계속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3일 현지 공영방송 NHK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3천59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24만2천76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31명 증가해 3천585명이 됐다.

두 나라보다 낮은 ▲한국은 (+657)명이 늘어 누적 63,244명으로 다시 한단계가 높아진 86위로 나타났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6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301)명이늘어 누적 195,742명에 이어 △인도가 (+166)명늘어 누적 149,471명으로 △멕시코가 (+700)늘어나 누적 126,507명으로 △이탈리아가 (+364)명이늘어나 누적 74,985명과 △영국이 (+445)명이늘어 누적 74,57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프랑스가 (+289)명이 늘어나 누적 64,921명으로 각 각 집계되었다.

사진: 브라질의 코로나19 사망자 추이= 빨간색은 사망자 증가세, 노란색은 안정세, 파란색은 감소세를 보이는 지역 [브라질 언론 컨소시엄]
사진: 브라질의 코로나19 사망자 추이= 빨간색은 사망자 증가세, 노란색은 안정세, 파란색은 감소세를 보이는 지역 [브라질 언론 컨소시엄]

한편, 브라질에서도 변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의 진단의학 분야 전문기관인 DASA는 상파울루에서 2건의 변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견됐으며, 지난달 말 보건부 국가위생감시국(Anvisa)에도 이 사실이 알려졌다고 밝혔다. DASA의 전문가들은 상파울루에서 발견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영국 등 다른 나라에서 명명된 'B.1.1.7'과 같은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보건부 자료를 기준으로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770만578명, 누적 사망자는 19만5천41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관련기사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