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이틀날 800명대 첫 거리두기 조정안 곧 발표…수도권 2.5단계 재연장과 비수도권 2단계·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도 일괄 연장 가능성
오늘 신규 확진자 824명, 일부 조치 강화-완화 '핀셋 방역' 여부 주목…

[전국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관련,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대 초반을 기록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8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2,593명(해외유입 5,446명)이라고 밝혔다.

사진: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70명→807명→1천45명→1천50명→967명→1천29명→824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956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가 일평균 931.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같은 확산세는 전국 곳곳의 '일상 감염'과 교정시설·요양병원·교회의 집단감염이 한꺼번에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는 영향이 크다.    서울 동부구치소의 경우 누적 확진자가 945명으로 늘어 1천명에 육박했다. 이 가운데 수용자가 903명(95.6%)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70명→807명→1천45명→1천50명→967명→1천29명→824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956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가 일평균 931.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같은 확산세는 전국 곳곳의 '일상 감염'과 교정시설·요양병원·교회의 집단감염이 한꺼번에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는 영향이 크다. 서울 동부구치소의 경우 누적 확진자가 945명으로 늘어 1천명에 육박했다. 이 가운데 수용자가 903명(95.6%)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여전히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많은 361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3,48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0,059건(확진자 9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53,54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824명이다.

이중에 신규 격리해제자는 625명으로 총 43,578명(69.6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8,0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1명이며, 사망자는 2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42명(치명률 1.50%)이다.

중대본은 이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영국 發 입국자와 남아프리카공화국 發 입국자에서 코로나19 영국 변이 바이러스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각각 확인된 상황을 설명하였다.

지난 12월 18일 영국에서 입국한 1명(자가격리 중 확진)의 검체와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확진자의 접촉자 3명(가족)의 검체 등 총 4건의 검체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

또한 12월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1명(입국 당시 검사에서 확진)의 검체에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한편, 변이 바이러스 검출 누계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 9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1건 등 총 10건으로 확인이 되었다. 이에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새해 첫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한다. 현행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조치는 물론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에 관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도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학원·스키장에 대한 제한을 일부 풀어주는 등 세부적인 조정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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