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교통정책 반하는 경남교육청 앞 도로 "자동차 중심...안전시설 앞장서야"

인도나 횡단보도가 없는 경남교육청 앞 도로.ⓒ강창원 기자

[창원=뉴스프리존]강창원 기자=지난달 26일 창원시는 “보행자 중심의 선진화된 교통환경과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세웠다.

창원시가 추구하는 사람중심 안전한 도시가 얼마나 이행되고 있는지, 관공서를 중심으로 확인해보니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은 아직 갈 길이 멀었다.

경남교육청 앞 도로에는 횡단보도가 없다.ⓒ강창원 기자

경남교육청 앞 도로에는 사람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횡단보도는 없고 자동차 통행 위주의 도로가 설치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로안전 전문가 C씨는 “경남 교육을 책임지고 있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설치 등을 제대로 관리감독해야 할 경남교육청이 먼저 보행자 중심의 안전시설 확보에 앞장서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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