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의 서만철 인수위원장(前공주대학교 총장).(사진=이기종 기자)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의 서만철 인수위원장(前공주대학교 총장).(사진=이기종 기자)

[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지난 1일부로 끝났지만 이번 선거에서 선출된 시장, 교육감, 시의원 등은 당선증을 받자마자 그 역할과 책임은 시작된 것이다.

이 중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선거구는 시장, 교육감과 함께 시의원(20개 자리, 비례대표 포함)을 선출했다.

특히 세종시장의 경우 유한석 초대 시장(자유선진당)에 이어 연임한 이춘희 시장(새정치민주연합, 더불어민주당)의 흐름을 꺾고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당선됐다.

또 세종시의원의 경우 이번 선거에서 16개 선거구(제7회 지방선거)에서 18개 선거구(제8회 지방선거)로 2개 선거구가 늘었고 특히 지난 제7회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6석을 전부 차지했지만 이번 제8회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2석, 국민의힘은 6석(비례대표 제외)을 차지했다.

본지는 이번 선거에서 선출된 세종시장과 세종시의원들이 선거과정에서 공약한 정책을 시정과 의정활동에 올바르게 적용해 가는지를 살펴보고 그와 관련된 세종시 현안들을 조명하기 위해 ‘세종시장·세종시의원’ 연재를 기획했다.<편집자 주>

-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의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은?

▶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의 핵심에 서만철 인수위원장(前공주대학교 총장)과 이준배 부위원장(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명예회장, 아이빌트세종 대표, 투자자)을 선정했다.

이어 인수위원회는 6개 분과, 4개 TF팀으로 구성됐고 6개 분과에는 기획조정분과, 청년일자리경제분과, 도시주택분과, 지역간균형발전분과, 문화체육관광분과, 보건복지교육분과가 있다.

또 TF팀에는 교통문제대책TF, 재정예산TF, 환경민원대책TF, 한글문화수도TF팀이 있다.

특히 분과별 위원을 보면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 청년일자리경제분과에는 권혁만(간사,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캠프 필승전략위원회 소상공인위원장), 곽효정(위원,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도시주택분과는 최재왕(간사, 충남도청 균형발전담당관), 권양선(위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 부지부장)을 선정했다.

그 외에 ▲지역간균형발전분과에는 우천식(간사, KDI 미래전략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 길병옥(위원, 충남대 국가안보융합학부 교수) ▲문화체육관광분과에는 박윤경(간사, 청운대 대학원 문화예술경영MICE 전공), 양희옥(위원, 한국영상대 항공서비스경영과 교수) ▲보건복지교육분과에는 서미애(간사, 세종특별자치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안정호(위원, 국민의힘 사무처 부장) ▲교통문제대책TF에는 도순구(간사, 충남개발공사 상임이사), 성낙문(위원, 교통연구원 부원장) ▲재정예산TF에는 김효명(간사, 선문대 교수), 한승희(위원, 국민의힘 사무처 부장) ▲환경민원대책TF에는 노정민(간사, 환경 및 시민활동가), 류제화(위원, 변호사) ▲한글문화수도TF에는 이미경(간사,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 부원장) 등 20명의 인수위원으로 구성됐다.

다음은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 서만철 인수위원장(前공주대학교 총장)이 13일 설명한 인수위원회 활동배경, 운영기조, 향후 방향 등에 대한 내용이다.

-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의 활동배경은?

▶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를 통해 확인된 시민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세종시정의 비전과 철학을 정립하기 위해 구성됐다.

앞으로 40일 남짓한 짧은 기간이지만 최민호 당선인의 공약 기반 위에 시정4기 세종시정의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다듬어 나가겠다.

세종시정 4기 핵심과제는 세종의 미래를 가늠할 나침반이자 행정수도 그 이상의 미래전략도시를 향한 세종의 원대한 포부를 실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는 세종 시정4기를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각오와 세종의 미래를 책임지라는 시민의 명령을 받든다는 소명의식으로 업무에 임하겠다.

무엇보다 역사와 시민 앞에 겸허한 자세로 시민의 일상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시민 여러분의 뜻을 경청하겠다.

-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의 운영기조는?

▶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의 슬로건은 ‘일하는 인수위’이며 최민호 당선인은 세종시를 행정수도, 더 나아가 미래전략도시로 만들어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라는 시민의 명령을 받았다고 인식하고 있다.

특히‘일하는 인수위’라는 슬로건 아래, 구체적으로 우리 인수위는 ‘실무형 인수위’, ‘현장형 인수위’, ‘소통형 인수위’를 지향하겠다.

이를 통해 세종은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 한국의 성장모델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이며 특히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비롯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강한 의지를 보여준 윤석열 정부와 더불어 시정4기의 성공에 전 국민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의 조직구성은?

▶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는 크게 6개 분과와 4개 태스크포스(TF) 조직으로 구성됐다.

우선 분야별로 ▲청년일자리·경제 분과 ▲도시주택 분과 ▲지역간균형발전 분과(메가시티) ▲문화체육관광 분과 ▲보건복지교육 분과로 조직됐다.

여기에 이준배 부위원장과 각 분과 간사가 참여하는 기획조정분과가 인수위 전체 운영 및 분과별 활동을 하게 된다.

각 분과의 활동 영역 중에서도 핵심 현안에 대해서는 보다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4개 태스크포스 조직을 마련했다.

구체적인 조직 구성은 ▲교통문제대책 TF ▲재정예산 TF ▲환경민원대책 TF ▲한글문화수도 TF가 있다.

각 분과와 TF는 세종이 교육과 경제, 행․재정 등 3가지 특례가 적용되고 이를 통해 자족기능을 갖춘 실질적인 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최민호 당선인의 8대 분야 60개 공약사항을 가다듬고 시정4기 핵심과제를 마련할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시정4기 세종시정 핵심과제가 재원조달 방안과 연차별 시행 계획을 갖추고 보다 탄탄하고 꼼꼼하게 수립될 수 있을 것이다.

-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의 자문단 구성은?

▶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전문성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인수위가 놓칠 수 있는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나갈 것이다.

자문단은 분과, TF별로 3~4명씩 구성되며 금주 중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선임과 위촉을 마무리할 것이다.

자문단은 시정 관련 주요 현안 사업에 관해 시민의 요구를 보다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되고 이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가 놓칠 수 있는 시정 현안을 보다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고 해법에 관해서도 다양한 이해관계를 꼼꼼히 점검할 것이다.

이외에도 시청 공무원 27명을 파견받아 시청과의 가교역할로 활용함으로써 시정 3기와 4기 간 연속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의 향후 운영계획은?

▶ 지난 9일 인수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지난 주말까지 인수위원 전원과 인수위 파견 공무원, 시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최민호 당선인의 공약사항 설명회를 실시했다.

오늘(13일)부터 21일까지는 세종시청 실국별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현안과 살림살이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시청 실·국·본부장이 시정 현황과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면 인수위원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재의 시정을 진단하고 향후 시정 발전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후 분과별, TF별 활동을 거쳐 내달 20일에는 시정4기 세종시정 핵심과제라는 성공적인 결과물을 시민 여러분 앞에 내놓게 될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무엇보다도 인수위 활동 기간 우리 인수위 구성원 모두는 시민 모두의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경청하는 태도로 소임을 다하겠다.

우리 인수위원들은 세종시청 공무원들이 시정 운영의 파트너이자 세종 시민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이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차질없이 시정을 인수할 것이다.

우리 인수위는 반드시 성공한 세종시정을 만들겠다는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미래전략도시 세종의 발전과 시정4기 세종시정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밑그림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관련기사
키워드
#세종시 #전국동시지방선거 #지방선서 #세종시장 #세종시의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연기면 #연동면 #연서면 #해밀동 #산울동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 #도담동 #아름동 #중촌동 #고운동 #보람동 #소람동 #반곡동 #집현동 #합강동 #새롬동 #나성동 #다정동 #박범종 #윤성규 #김연복 #박성수 #김응수 #안신일 #박정선 #이순열 #상병헌 #임채성 #이현정 #김재형 #유인호 #김현미 #김영현 #김현옥 #김효숙 #박란희 #여미전 #정연희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김광운 #김동빈 #윤지성 #김학서 #문찬우 #최원석 #김영래 #정명선 #손웅 #김수진 #황준식 #조유미 #송동섭 #권영근 #하헌휘 #김양곤 #조용규 #이소희 #홍나영 #최민호 #국민의힘 #국힘 #세종시당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세종시선관위 #인수위원회 #인수위 #최민호시장 #최민호당선인 #국민의힘 #기획조정분과 #청년일자리경제분과 #도시주택분과 #지역간균형발전분과 #문화체육관광분과 #보건복지교육분과 #교통문제대책TF #재정예산TF #환경민원대책TF #한글문화수도TF #권혁만 #곽효정 #최재왕 #권양선 #우천식 #길병옥 #박윤경 #양희옥 #서미애 #안정호 #도순구 #성낙문 #김효명 #한승희 #노정민 #류제화 #이미경 #김태희 #스마트시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교운영위원장 #세종시교육청 #최교진교육감 #최교진 #세종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기종기자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