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국회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된 '쌍특검법안'에 거부권(재의 요구)을 행사했다.'쌍특검법'은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말한다.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해 통과시켰고 4일 국회가 법제처로 이송했다.이에 대해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의 의혹을 받아 온 박영수(71) 전 특별검사가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3일 구속됐다. 앞서 법원이 지난 6월 30일 박 전 특검에 대한 첫 구속영장을 기각한 지 한 달여 만이다.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후 증거인멸 우려 소지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이 박 전 특검의 신병 확보에 성공함에 따라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50억 클럽' 수사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
[서울=뉴스프리존]고승은 기자 =소위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고 있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를 두고 윤석열 정부 검찰의 '선배 감싸기' 수사라는 비판과 동시에, 구속영장에 허점을 넣어 기각을 유도한 것이 아니냐는 뒷말 역시 나온다.이같은 구속영장 기각을 두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거의 수사가 안 되다가 관련된 특검법이 패스트트랙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되자마자 굉장히 검찰이 의욕적으로 나섰다"라며 "현 정부 검사들이 뭔가 보여줄 거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의 발언과 관련,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일본 총리의 말인 줄 착각하고도 남을 만큼 매우 무책임하고 몰역사적인 인식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강제동원 해법 비판에 대해 윤 대통령이 ‘100년 전 일로 일본이 무릎을 꿇어야 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인터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국민 다수는 ‘굴욕외교’라 하는데, 대통령 혼자 ‘최선을 다했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50억 뇌물 무죄 판결과 윤미향 의원의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횡령 혐의 무죄 판결을 묶어 “반드시 공권력을 동원해서 정의로운 결과를 내야 한다"고 한데 대해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을 촉구 중인 촛불행동은 "해괴한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촛불행동은 15일자 논평에서 "곽상도의 50억 퇴직금 뇌물 사건 무죄 판결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치솟자, 여기에 난데없이 윤미향 의원의 97퍼센트 무죄판결을 걸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장관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대장동 '50억 클럽' 중 유일하게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1심 법원이 사실상 무죄를 선고하며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화천대유 1호사원'인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으로부터 '퇴직금' 혹은 '산재위로금' 명목으로 받은 50억원(세금 제외 25억원)이 뇌물이 아니라고 한 것이다.반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씨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으로부터 장학금 명목으로 3차례 총 600만원을 수수한 것은 유죄(청탁금지법 위반)라고 최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사단' 검찰이 28일 이번엔 대장동 건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소환조사하는 가운데,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비겁하게 검찰을 이용해 대선 경쟁자를 죽이고, 한동훈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퇴임 후를 대비한다는 것이 많은 국민들의 생각"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했다.김두관 의원은 27일밤 페이스북에 "국민들은 이재명 대표 보복수사의 설계자가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김두관 의원은 특히 "(윤석열-김건희)부부가 나란히 감옥에 가는 일은 죽어도 피해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수천명의 지지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검찰에 출석했다. 영하 10도 가까운 추위에도 토요일 오전 8시경부터 지지자들이 서초역 7번출구 쪽으로 몰려들며 자리를 채웠다. '윤석열 검찰'은 얼마전엔 '성남FC 후원금' 건으로, 이번엔 '대장동' 건으로 또 출석을 요구한 것이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서울중앙지검 청사 출입구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서서 "국민 여러분, 오늘 이 현장을 기억해주시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늘 이곳은 윤석열 검사 독재정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런 분께서 어떻게 갑자기 당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시니 너무 어색하네요. 솔직히 이가 갈립니다. 아저씨가 내뱉은 이 얘기는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으로 응원하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윤영찬씨한테 그동안 1년전부터 간절히 간절히 피토하듯 성토하던 바로 그말들이에요. 감히 윤영찬이란 사람이 이런 얘기를 입에 담다니요. 억울해하시면 안 돼요"대장동 사건의 핵심이자 최근 들어 진술을 잇달아 바꾸고 있는 남욱 변호사가 법정 증언에서 "지난 대선 전 정영학 회계사가 이낙연 경선캠프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대장동 사건의 핵심인 남욱 변호사가 "지난 대선 전 정영학 회계사가 이낙연 경선캠프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대장동 비리 의혹 관련 자료들을 넘겼다고 들었다"고 법정 증언하면서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거센 파장이 일고 있다. 실제 지난해 대선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 측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쉴새 없이 '대장동' 네거티브를 퍼부은 바 있으며, 이후 '돈 받은 사람' 명단에 곽상도 전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이나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같은 검사 출신 전관변호사들의 이름이 나왔음에도 이재명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근 검찰이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정진상 정무조정실장까지 구속시키는 등 이재명 대표를 향해 또다시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 그러나 대장동 사건이 언론에 등장한지 1년이 훌쩍 넘었고 그간 대대적인 수사를 벌었음에도,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구체적 혐의점이 나온 것이 없다. 이재명 대표를 노리는 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등의 바뀐 진술에만 의존하고 있으며, 검찰이 주장하는 물증도 '메모' '종이상자' '돈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근 검찰이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정진상 정무조정실장까지 구속시켰다. 그러나 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등의 바뀐 진술에만 의존하고 있으며, 검찰이 주장하는 물증도 '메모' '종이상자' '돈가방' 등에 불과해 매우 빈약하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그럼에도 연일 '언론플레이'를 이어가며 대장동 사건에 있어 어떻게든 이재명 대표를 엮으려는 모습이다.결국 검찰이 노리는 핵심은 구속시킨 김용 부원장이나 정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구속한 데 이어 정진상 정무조정실장까지 노리며, 대장동 사건 관련해 또 이재명 대표를 공격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이 가장 의존하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진술이 180도 달라진데다, 검찰이 주장하는 증거도 '메모' '종이상자' '돈가방' 등에 불과해 신빙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특히 돈의 최초 전달자라는 남욱 변호사의 경우 이재명 대표와는 앙숙 관계라 돈을 전달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격 제안한 이른바 '대장동 특검'에 대해 60% 이상이 찬성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의 수사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절반을 훌쩍 넘었다.'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지난 23~24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대장동 특검도입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자 찬성이 61.0%(적극 찬성 49.4%, 다소 찬성 11.6%), 반대가 34.4%(적극 반대 28.1%, 다소 반대 6.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부동산 전문가들인 감정평가사 371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대장동 개발이익 환수는 어느 지자체장도 하지 못했던 일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이뤄낸 성과”라고 극찬했다. 즉 국민의힘이나 다수 언론에서 '대장동 게이트' 관련해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는 것은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흑색선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들 감정평가사들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기자회견 및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통해 “대장동 단일사업에서 환수한 금액은 2018년부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이른바 '김만배 녹취록'을 공개적으로 꺼내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대적인 반격을 가했다. 국민의힘 측과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다수 언론들에선 대장동 건이 이재명 후보가 연루된 초대형 비리 게이트인 것처럼 몰아갔고, 소위 '그 분'을 이재명 후보로 단정지으며 공격해왔다. 그러나 문제의 '그 분'은 현직 대법관을 지칭하는 것이 녹취록으로 확인되면서 이재명 후보에게 악의적인 '누명'을 지난 수개월 간 씌웠음이 드러났다. 또 대장동 건과 관련되어 막대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국민의힘 등 야권과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상당수 언론들은 '대장동 게이트' 관련, 소위 ‘정영학 녹취록’에 등장하는 ‘그분’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단정지으며 쉴새 없이 공세를 퍼부어왔다. 그러나 정작 문제의 그분은 현직 대법관인 것으로 밝혀지며, 이들이 이재명 후보에게 악의적인 '누명'을 지난 수개월 동안 씌웠음이 확인되고 있다.18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지난해 2월 4일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인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과 정영학 회계사가 나눈 대화록이 나오는데, 여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화천대유 1호 사원'인 아들이 퇴직금 혹은 산재위로금 명목으로 50억원을 수령한 사실이 드러나며 거센 파장을 불렀던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밤 전격 구속됐다. 곽상도 전 의원의 구속으로 인해 국민의힘과 많은 언론들이 지난 수개월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집중 공격 요소로 쓰던 '대장동 게이트' 건에 있어서도 공격-수비가 대전환될 흐름이다. 한 달 가량밖에 남지 않은 대선판도에도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3일 지상파 3사를 통해 생중계된 대선후보 4자 토론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화천대유 1호 사원'인 아들이 퇴직금 혹은 산재위로금 명목으로 50억원을 수령한 사실이 드러나며 거센 파장을 불렀던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밤 전격 구속됐다.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이 포함된 소위 '50억 클럽'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지, 혹은 꼬리자르기 식으로 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곽상도 전 의원의 구속으로 인해 국민의힘과 많은 언론들이 지난 수개월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집중적으로 초점을 맞추던 소위 '대장동 게이트' 건에 있어서도 공격-수비가 전환될 가능성도 높아지게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YTN'이 예고하고도 보도하지 못한 '김만배 녹취록'을 '열린공감TV'가 상세히 보도하면서 대선 정국에 큰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의 핵심이자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은 정영학 회계사에게 "윤석열이는 형(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는다"라고 말한 것이다. 여기서 김만배 전 부국장이 윤석열 후보의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3개월전 국민의힘 핵심인사도 했던 것이 회자되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경선에 참여했다가 2차에서 컷오프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