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아파트' 업무협약...임대아파트 자살예방 사회적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 ⓒiH공사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 ⓒiH공사

[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iH공사(인천도시공사)가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iH공사는 지난 12일, 자살예방 전문기관인 인천시 자살예방센터, 연수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사랑아파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H공사 등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자살 고위험군이 다수 거주하는 선학·연수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iH공사는 콜센터와 주거복지 ‘해드림상담소’를 통해 우울척도 설문을 진행해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하고, 자살예방 홍보 및 캠페인을 통해 생명사랑의 소중함을 전할 예정이다. iH공사는 발굴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 심층상담과 함께 치료를 병행하고,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에 빠져 삶에 지친 임대입주민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공사의 사회공헌 경험과 전문기관의 전문성을 더하여 임대입주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이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iH공사는 저소득층 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금 등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13일 iH공사는 화재·안전 사고 피해자의 치료 및 생활지원을 위해 지원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관련기사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