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프리존] 김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면서 김 씨를 법정 구속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30일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김씨가 불법정치자금 6억원, 뇌물 7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뇌물 혐의액 중 1억원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봤지만 직무 관련성에 대한 증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죄로 판단했
[서울=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를 향해 “이 대표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며 “이 대표는 돈봉투 사건에 대해 사과할 자격조차 없는 사람”이라고 직격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가 사과한 것은 증거 때문이다"면서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면 이 대표와 민주당은 계속 ‘정치탄압, 기획수사’라고 지금도 우기고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유 의원은 “썩어빠진 민주당의 부패상을 드러낸 이번 돈봉투 사건은 한번의 사과로 어물쩡 지나갈 일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8일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로 김기현 당대표를 비롯한 김재원·조수진·김병민·태영호·장예찬 최고위원 등 '친윤' 일색으로 꾸려졌는데, 이같은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전당대회 개입 비판이 여기저기서 커지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 찍어내기 논란을 시작으로 당심에서 선두였던 나경원 전 원내대표 주저앉히기 논란, 민심에서 선두였던 유승민 전 의원까지 주저앉히기 논란에 이어, 당대표 유력 후보였던 안철수 의원에 대해 대통령실이 집중 공격을 가한 것이 확인된 바 있다.개혁성향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6·1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자들이 29일 이번 선거를 역대 최악 불법·부정선거로 규정, 엄단을 촉구했다.이날 둔산동 소재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합동 기자회견에는 이 후보를 비롯한 동구 박희조·중구 김광신·서구 서철모· 유성구 진동규· 대덕구 최충규 등 5개 구청장 후보, 각 선거구 시·구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우리 국민의힘 후보들은 오늘 145만 대전시민을 대표해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지금 대전에서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 역대 어느
[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하동군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힘 소속 현직 군의원 등 15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민주당 측이 실체를 밝히라고 요구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지역위원회(위원장 황인성)은 14일 논평을 내고 선관위가 고발한 사안에 대해 "지역의 토호 건축 세력과 국민의힘 사이의 불법 정치자금의 검은 거래의 일단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하동군선관위는 13일 정당 관계자와 선거구민에게 추석 선물 등 기부행위를 하고, 건설업자 등으로부터 당원협의회 운영자금을 임의로 모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의 "문재인 대통령이 간첩의 도움을 받아 대통령이 됐다"는 발언에 대해 "국적 의심돼" "망언 제조기" "실소 금할 수 없어" 등 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김 의원의 발언은 온 국민을 놀라게 한 발언이었다"며 "도를 넘는 발언은 일종의 대선 선거결과를 부정하는, 국민의 대의기관으로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발언이고 막말의 정도를 넘어서는 발언이었다"고 비판했다.
[ 고승은 기자 ] =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현재 창원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근황을,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근황을 전했다. 9일 열린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열린민주당TV'에선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김의겸 의원, 황희석 최고위원이 대담을 나눴다. 최강욱 대표는 "사실 앞장서서 싸우다가 상처 입은 사람들을 치료하거나 부축하지 않고, 그냥 쳐다보고 가잖나"라며 "여기에 김경수 지사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김경수 지사
윤호중 "누가 사법체계 무너뜨렸나...윤석열 "'한명숙 구하기' 부끄러움도 몰라..억울하면 재심 신청해"[정현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억울하면 재심 청구하라' '한명숙 구하기'라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발언에 적반하장으로 억지주장을 펼친다며 책임을 강하게 추궁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전 총장이 한 전 총리 관련 모해위증교사 감찰 방해에 대해 불법이나 징계사유가 드러난 게 없으니 억울하면 재심을 청구하라고 했다"라며 "당시 검찰총장으로서 감찰 방해에 직접 나섰던 장본인이 할 수 있는 말인가?
이낙연 전 대표 필두로 설훈·김한정 등 동참, 그러자 국민의힘 주요 정치인들까지 재보궐선거 이후 대거 합류당연히 '재심' 받아야할 정봉주, 그리고 검찰로부터 '누명' 쓴 것 확실한 한명숙·신계륜·김재윤·신학용 등은?노무현 계승한다는 민주당 정치인들이 새겨야 할 말, "사람 대접을 받고 싶으면, 의리 있는 사람이 되라!"[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부담이죠. 그러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 대통령 임기 전에는 다음 대통령에게 짐을 안 주기 위해서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 결정할 것이 아닌가 하는 생
'임대차 3법' 개정 주장한 오세훈, 이명박 정권-오세훈 시장 시절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직격한 박영선朴 "임대차 3법 방향은 맞다. 일시적 부작용에 대해선 국민에 더 호소했어야", 吳 "2~3년은 더 오를 것"오세훈 최측근(현 캠프 참모), 좌초된 '파이시티' 연루 비리로 징역형 "吳, 당시 시장이었는데 모를 수 있나?"[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박영선 후보 : 그것(임대차 3법)은 방향이 맞습니다. 다만 개혁을 할 때는 우리가 여러 가지 일시적인 부작용에 관해서 좀 더 국민들에게 호소했어야 됩니다. 그런데 그
이낙연 "발본색원 위해 국가수사본부는 일단 공직자와 그 가족 398명을 수사하고 있다"민주당 "국힘, 이해충돌방지법 왜 반대하나..오세훈, 박형준의 특혜 묻어두기 위함이냐"[정현숙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27일, 부동산 범죄로 얻은 부당이익 몰수에 소급적용을 추진하고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의 4월 내 처리를 약속했다. 이 법은 국민의힘에서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라고 반대하면서 심사에서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공직자들의 뿌리 깊은 악성 투기가 만연한 LH 사태는 물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
당시 '야권 정치거물' 한명숙 타겟으로 삼았던 이명박 정권 검찰, 결국 '의자가 돈 받은 사건'까지 등장1심 판결 직전 다른 별건(한만호 씨 건) 언론에 흘려, 2010년 서울시장 선거 고작 두 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오세훈에 고작 0.6%p 차이로 낙선한 한명숙, 두 번 연속 무죄받으며 '정치검찰' 규탄 쏟아지자 벌어진 일이?[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한만호씨는 궁박한 상황에서 검찰조사에서 허위사실로 한명숙 전 총리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운 것에 대해, 한명숙 전 총리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하였다. 한명숙 전 총
임은정 검사에 수사권 부여 박범계 장관의 승부수?..한명숙 사건 재수사 박차 기대"엄희준 검사가 진행하는 사건마다 위증 교사 사건이 터지는 중..직무배제 조처 시급"[정현숙 기자]= 법무부가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연구관을 22일 서울중앙지검 검사 겸임으로 발령 내고 수사 권한을 부여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대검 감찰부에서 진행 중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감찰이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앞으로는 검찰 내부 비리 등 감찰 사건을 조사하고, 서울중앙지검 검사 자격으로 수사는 물론 기소까지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병우 사단'을 특별수사단장에 앉히니, 당연히 될 턱이 없었다. 윤석열이 '세월호' 바라보는 시선 적나라하게 드러나!신계륜·김재윤 등 "돈 줬다" 진술만으로 잡아넣고, 1심 무죄받은 한명숙까지. '양형거래'가 그의 오랜 수법이었나?'정윤회 문건' '이명박 자원외교' '성완종 리스트(박근혜 불법대선 자금)' 덮은 전력, '엘시티 게이트'도 흐지부지 만들고~ [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KBS에서 방송됐던 ‘시사직격’ 프로그램, 사건 조작 여부에 대해서 말씀을 나눴습니다. 보면 검찰이 정치적인 목적이나 또는 다른 목적
다시 보는 '김영한 비망록', 안민석 그리고 양승조도 노렸던 핵심 대상들이었다!"돈 줬다" 진술만으로 옥살이했던 신계륜·김재윤 前 의원, 만약 친분이라도 있었다면…다시 보는 '검찰 핵심' 김기춘, 그리고 무수한 피해자들. 검찰 권력은 왜 책임도 안 질까?[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OO교통 사장이 검찰이 원하는 답을 줬더라면, 지금 이 시간에 제가 감옥에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고 아찔하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16일 방송된 KBS 시사직격 인터뷰 중)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당시 새정치민주연합
9일 KBS는 시사고발프로그램 ‘시사직격’을 통해 한국 검찰의 민 낯의 일부를 드러나게 했다. 그런데 이와 관련된 리뷰는 물론 해설기사도 10일 우리 유력 언론들에는 없다.조국, 윤미향, 추미애, 라임, 옵티머스 등과 관련된 ‘의혹’들은 누군가 [단독]을 터뜨리면 그 단독의 뒤를 이어 우후죽순마냥 거의 전 언론사가 받아쓰기 식으로 보도, 포털사이트 언론창을 도배하다시피 하는데 유독 9일 시사직격 관련 기사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그렇다면 9일 방송된 내용 자체가 언론이 관심을 놓아버려도 되는 사안일까? 아니다. 시사직격은 2015년
[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이건구기자=논란을 이어오던 김성기 경기 가평군수에 대해 고법이 무죄를 판결했다. 21일서울고등법원 형사6부 오석준 부장판사의 심의로 열린 ‘정치자금법위반혐의’ 항소심 공판에서 김 군수는 1심에 이어 무죄를 선고 받았다.이날 재판에서는 김 군수에게 불법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A씨와 김 군수에게 향응과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던 B씨에게도 각각 무죄가 선고됐다.반면, A씨로부터 불법자금을 전달 받아 김 군수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한 C모씨는 1심 형량보다도 다소 무거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지난 12일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손혜원 전 국회의원은 법정에서 나와 곧바로 방송 인터뷰를 통해 "어이가 없다"며 불만을 드러냈다.손 전 의원은 목포시의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미리 파악한 뒤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입하고 이를 제3자에게 알려 매입하게 한 혐의로 기소돼 이번에 1심 재판부의 판단을 받았다.손 전 의원이 집행유예 없는 징역형을 선고받고도 육성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사법부를 압박할 수 있었던 것은 법정구속을 당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실형받고도 법정 구속 안되는 사례가 얼마나 있나?"
[뉴스프리존=김원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 여민1관에서 진행된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법에 정해진 대로 다음 달 출범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공수처법·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후속조치도 촉구했다.이날 검찰개혁을 앞두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인권수사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대로 서로 협력하면서, 과감한 개혁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주 법무부와 검찰에서 동시에 인권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뉴스타파에서 최근 ‘죄수와 검사Ⅱ(한명숙)’ 시리즈로,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을 재조명하는 가운데 검찰과 조선일보 간 유착 의혹이 씁쓸함을 자아내고 있다.보도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검찰의 무리한 기소와 증거 조작, 불법 수사 등 충격적인 내용들이 나온다. 특히 검찰은 한만호씨의 증언을 뒤엎기 위해 죄수들을 모아 말을 맞추는 이른바 ‘집체교육’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다 공분을 사고 있다.지금 보면 황당한 증거이고 검찰의 기소와 수사로 밝혀졌다. 하지만 당시에는 마치 진실인양 보도됐다. 심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