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국에 간지 1년여만인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된 데는 저의 책임도 있다는 걸 잘 안다"며 "저의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계를 비롯한 일각에서는 차기 총선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으나, 대다수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선 그를 보는 시선이 매우 좋지 않다.이낙연 전 대표가 '못다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으나, 정작 그는 그동안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는 데 급급하고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유체이탈'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었던 전형수씨가 지난 9일 검찰 조사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두고, 이낙연 전 대표의 측근인 윤영찬 의원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표를 향해 "도의적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 그게 인간이고 그게 사람"이라며 공개적 압박에 나섰다. 또 이재명 대표 공격에 앞장서고 있는 '이낙연계' 김종민 의원도 지난 10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유죄냐 무죄냐의 싸움이 아니다"라면서 "이재명 대표가 이 문제를 다루는 자세나 태도에서 뭔가 책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국민의힘 소속인 이언주 전 의원이 최근 전당대회에서 친윤계로 인해 벌어진 각종 분란을 두고 '분당대회'라 표현하며, “당이 쑥대밭이 되어가는 중”이라고 했다. '쑥대밭'이란 표현은 과거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검언유착·판사사찰 등의 혐의로 징계하려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경고를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 등에 비판적 입장을 내오고 있는 이언주 전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전대가 컨벤션이 아니라 역컨벤션 효과를 야기하는 중, 전당대회가 아니라 분당대회가 되어간다.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27일, 채널에이 검언유착 의혹과 대검찰청의 고발사주 의혹등 그동안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사건들을 대상으로 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자는 내용의 '검찰권남용 특검법’을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 ( 경기 남양주시병 )이 대표 발의 했다.이날 김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대한민국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재직 이후부터 지금까지 대통령 일가 및 측근의 다양한 비위와 검찰과 관련된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이들을 비호하기 위해 관련 조사 및 수사를 무마하고 직권을 남용하고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사퇴시키기 위해 이른바 ‘찍어내기 감찰’을 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재직 시절 윤석열 대통령(전 검찰총장)이 전화로 폭언을 하며,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감찰과 수사를 방해했다고 밝혔다.16일, 이 전 지검장은 이날 서울 중앙지검 출석에 앞서 입장문을 내고 "2020년 4월 말 무렵 중앙지검장으로 채널A사건 관련자인 한동훈 전 검사장을 수사할 당시, 윤 전 검찰총장이 전화를 걸어 왔다"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취업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두고 검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최근 뇌물수수 혐의로 노웅래 민주당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젠 노영민 전 실장까지 겨냥하고 나선 모습이다. 하지만 노영민 전 실장의 경우 과거 윤석열 검찰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향한 멸문지화식 수사를 방기한 데 이어, '검찰개혁' 드라이브에 뛰어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노골적 '항명' 사태 당시에도 추미애 전 장관의
[정현숙 기자]= "총장(윤석열 검찰총장)을 찍어내기 위한 어떤 과정이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고 이미 사회적 평가가 내려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지난 5월 9일 인사청문회 발언-사실상 광주로 좌천된 전 법무부 감찰 담당관 박은정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지난달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젠 할 말을 있는 그대로 하고자 한다"라고 공개 선언한 이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는 발언을 또 내놨다.박은정 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사건 ‘부장회의’ 막았다‘는 의혹과 함께 윤석열 검찰총장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지선 패배를 두고 민주당 내부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선 '이재명 책임론' '송영길 책임론'부터 시작해서 전혀 인과관계도 없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책임론까지 끌고 나오고 있다. 그러나 '180석 민주당'의 침체·암흑기를 불러온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책임론에 대해서만큼은 일제히 함구하는 모습이다.실제 대선·지선·총선 연전연승으로 승승장구하던 민주당이 침체에 접어든 것은 '이낙연 당대표' 체제가 출범한 지난 2020년 8월부터라고 할 수 있다. 이낙연 전 대표의 대선 출마는 이미 예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인사실패' 사례로 지목되는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8일 충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로 잘 알려진 곽상언 변호사에 이어 두 번째 출마의사를 밝힌 것이다. 노영민 전 실장은 민주당 3선 의원(17~19대 국회의원, 청주 흥덕구)을 지낸 중진 정치인이기도 하다. 노영민 전 실장의 충북지사 출마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를 키워준 당사자가 감히 출마하느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적잖게 나온다. 노영민 전 실장은 윤석열 검찰의 조국
[뉴스프리존]정현숙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은 수사선상에서 행하는 통신자료 조회와 관련해 "검찰과 경찰도 많이 하는데 왜 공수처만 갖고 사찰이라고 하느냐"라며 "사찰이 아니라는 점에 대해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국민의힘의 사찰 주장을 일축했다.김 공수처장은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권성동 국힘 의원과 조수진 의원이 공수처의 광범위한 조회가 야당 탄압이라고 협공하자, 지나친 말이라며 이같이 반박했다.이날 국힘 의원들은 법사위 회의장 앞에서 '국민사찰, 야당탄압 공수처는 해체하라' 팻말을 들고 공수처장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부인 김건희씨, 장모 최은순씨 비리 의혹에 대해 "크리미널(criminal, 범죄자) 패밀리" "주변이 온통 비리의 지뢰밭" 등 맹공세를 펼쳤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우리가 연봉 1억짜리 간부 사원을 채용한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인사 검증을 하고 철저히 따져보겠는가"라며 "하물며 5,000만 국민의 운명의 방향키를 잡는 대통령 자리는 너무나 중요하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더구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판사사찰 문건 불법 작성 혐의로 추가 입건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부정부패 수사와 재판이 줄을 잇고 있다"며 날선 비판을 벌였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가 판사 사찰 문건 불법 작성 혐의로 윤 후보를 입건했다"며 "고발사주 의혹을 포함해 형사 입건만 벌써 4번째다. 검찰 출신 제1야당 후보가 민생 현장보다 검찰 출석을 더 많이 하게 생겼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아마 이를 야당 후보 탄압으로 연출하
[정현숙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3건이나 재판이 진행 중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추가로 입건했다. 이로써 윤 후보 본인과 처, 장모 등 주변인물이 연관된 수사는 10건이나 됐다. 9일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와 가족·측근이 수사 대상인 건수는 서울중앙지검 6건, 공수처 4건이다. 재판은 징계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장모 최은순씨도 재판 2건이 진행 중이다.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옵티머스 펀드 사기 부실 수사 의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사건 수사
[정현숙 기자]= '청부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손준성 검사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에 언론과 야당은 무리한 영장청구였다면서 기세가 등등해진 모양새다. 하지만 언론에 공개된 혐의만으로도 손 검사의 구속 요건은 차고 넘친다.그런데도 이를 판단하는 법원이 정치검찰 '윤석열 사단'의 국기를 문란하게 한 범죄를 단죄하려던 공수처의 의지를 뭉개버렸다는 실망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직 검사에게 최초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공수처의 '승부수'는 따로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서울고법 판사와 수원지
[정현숙 기자]= '윤석열 검찰'은 정경심 교수를 소환통보는커녕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청문회날 기소하고 피의자 조사 한번 없이 전광석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교수는 소환통보 자체가 없었고 청부고발 사주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검사는 지속적으로 소환요구에 불응하면서 영장청구가 이뤄졌다.공수처가 손 검사를 피의자로 입건한 지 한 달 반만의 영장청구다. 하지만 손 검사는 사전조사도 없이 영장을 바로 청구하고 '피의자 방어권'을 침해했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조중동 등 보수언론들도 정 교수 때와는 딴판으로 사전조사 없이 손 검사의 구속영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법무부를 상대로 냈던 '정직 2개월' 징계처분 취소 청구소송이 14일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윤석열 전 총장은 법무부의 징계처분을 문제삼아 자신이 정권의 부당한 피해자라 강변하며, 총장직을 중도 사퇴하고 정치판에 뛰어든 것이었는데 그 명분마저 상실한 것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정용석 부장판사)는 검사징계위원회가 인정한 징계 사유 중 채널A 사건 감찰·수사 방해, 재판부 사찰 문건에 대해 정직 2개월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특히 윤석열 전 총장이 명백하게 직무를 위반한 것이 맞으며,
법원은 파면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고발사주까지 포함되었다면 당연히 파면이 되었을 것입니다.피해자 코스프레로 대선출마 명분을 삼았습니다.대통령은 커녕 일체의 공직을 맡을 자격이 없습니다. -15일 현근택 변호사 SNS-법원, 윤석열 '징계면직(파면)'도 가능..중과실 판단[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낸 정직 2개월 징계 취소 소송에 대해 법원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판단을 받아들이면서 윤 후보는 정치입문 등 모든 명분을 잃었다. 아울러 "사필귀정이다. 추미애가 옳았다"라는 반응이다.법원의 이번 판결은
"법원도 판사사찰 문건 매우 부적절 판단"자기 편의 문제에 대해서는 눈 가리고 귀 닫나""정치공작으로 치부하지 말고 겸허히 임하라"尹에 대한 국민적 공분?..서초동과 여의도 수백만 촛불집회에서 벌써 증명공정을 화두로 당대표 자리를 꿰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공정에 대한 기준을 두고 "이준잣대 오지네"라는 혹평이 나오고 있다. 자신의 병역비리 의혹으로도 논란이 되고 있지만 공정의 밑천이 드러나는 건이 또 발생했다.특히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일가의 범죄 의혹 검증을 두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는 다르다고 해 '선택적 공정'과 '내로남불
[뉴스프리존] 유력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가족에 관한 ‘X파일’의 실체와 출처를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 19일 야권인사인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윤 전 총장과 가족 관련 X파일을 보니 방어가 어렵겠다”라는 발언 이후 내용 보다는 출처와 실체를 두고 여야 간 전면전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다.‘X파일’의 당사자인 윤 전 총장측은 그동안 “여야의 협공에도 내 갈길을 가겠다. 국민을 통합하는 큰 정치를 하겠다”며 현실정치에 거리를 뒀다. 19일 ‘X파일’ 뇌관이 터졌어도 ‘무대응 원칙’임을 강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른바 '윤석열 엑스(x)파일'에 대해 '불법사찰과 정치공작'으로 규정한 것과 관련, "아직 총장으로 착각하고 있다" "전형적인 정치검찰의 뒤집어씌우기식 행태" 등 작심 비판했다.김용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전 총장이 사찰을 운운했다 하는데 얼마나 수치심이 없어야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어리둥절하다"며 "사건을 조작한 검찰에 대해 반성하고 판사 사찰을 했던 본인의 행위에 대해서 먼저 반성부터 하길 바란다"고 충고했다.강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