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판문점 선언 역행하는 한미연합 공군훈련 맥스썬더 중단하라!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을 통해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굳게 약속했고 미국 또한 동의했다. 하지만 한미당국은 판문점 선언의 잉크도 마르지 않은 지난 5월 11일부터 최신예 스텔스 공격전투기 F-22랩터를 사상최대 규모로 동원하는 한미연합공군훈련 맥스썬더를 강행하고 있다. 북은 이번 훈련이 판문점 선언 위반이라며 남북고위급 회담 무기한 연기를 통보했다. 이에 대해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송영무
[뉴스프리존=김희수 기자]4.27판문점 선언에서 남북은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 같은 적대적 행위를 중단하기로 했다. 확성기 철거 작업은 지난 1일부로 시작됐고 전달 살포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는 이미 중단된 상태이다.정부가 민간단체에 전단살포 자제를 당부하고 있지만, 일부 단체들은 여전히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남북 정상회담 판문점선언 후속 조치로 군사분계선 일대 대북 확성기가 철거된 가운데 전단살포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된다.문제는 민간차원의 전단살포이다. 국민 신체와 생명에 위험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을 경우 국가기관이 대
[뉴스프리존=김희수 기자]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이 1일 방송 예정인 문화방송(MBC) 'PD수첩' 현응 스님 "만일 나에 대한 방송내용이 사실이라면 승복을 벗겠다" "허위사실이면 MBC 최승호 사장은 방송계를 떠나라"현응 스님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PD수첩'의 허위사실이 드러난다면 MBC 최승호 사장은 방송계를 떠나기를 요구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현응 스님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나에 대한 방송내용에서 허위사실이 드러난다면 MBC 최승호 사장은 방송계를 떠나기를 요구한다”며 이렇
노조와해 의혹' 삼성전자서비스 압수수색[뉴스프리존=김희수 기자]삼성의 '노조파괴' 공작과 관련해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지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檢, 삼성전자서비스 지사 등 2곳 압수수색삼성의 노조 와해공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7일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어가며 혐의 다지기에 집중한다.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성훈)는 12일 삼성전자서비스 지사 2곳과 "오늘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 2~3명을 소환한다"며 "임원급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날 참고인 조사를 받은
[뉴스프리존=김희수 기자]광고대행사 물벼락 갑질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주 안으로 내사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될 예정인 가운데 조 전무가 대한항공 직원들에게도 폭언을 일삼았다는 제보가 잇따르면서 갑질 수사 범위가 대한항공 직원 전체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조현민(35) 대한항공 여객마케팅부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을 뿌리는 등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대한항공이 매일경제 등 언론사 광고를 중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미디어오늘〉에 의하면, 대한항공 관계자는 16
[뉴스프리존=김희수기자]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의 활동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안태근 전 검사장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그동안 묻혀 있던 검찰 내 성추문에 대한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서울의 한 검찰청 소속 A 수사관을 최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14일 밝혔다.서지현 검사의 폭로 이후 사회 곳곳에서 미투 운동이 이뤄지는 가운데, 진원지였던 검찰의 '셀프 수사'에도 관심이 모인다
[뉴스프리존=김희수 기자]지난 2015년 지방의 한 대학 A 교수는 여학생들을 성희롱했다는 사유로 해임되자 억울하다며 소송을 냈다. 해임이 적법했다는 1심과 달리 2심은 A 교수의 손을 들어줬다. 1심은 징계사유 14건 중 8건을 인정하며 해임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교수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반복적·지속적으로 성희롱을 하고도 진심 어린 사과 대신 피해자 회유에 나서 2차 피해를 불렀다”며 “계속 근무하면 다시 성희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이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우선 컴퓨터 실습 시간에 질문에 답을
[뉴스프리존=김희수 기자]지난 2012년 3월 삼성그룹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등장하는 '성매매 의혹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빌미로 이 회장 측에서 9억원을 뜯어낸 일당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선 모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한 것이다. 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공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씨제이(CJ)제일제당 부장 출신 선아무개(57)씨 등의
[뉴스프리존=김희수 기자]111억 원대 뇌물수수 의혹과 349억 원에 가까운 다스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은지 8일 만이다. 이로써 이 전 대통령은 노태우(1995년 11월 구속), 전두환(1995년 11월 구속), 박근혜(2017년 3월 구속)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네 번째로 구속된 전 대통령이 되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 등의 혐의로 퇴임 1,852일 만에 구속되었다. 현재 이 전 대통령은 서울동부구
[뉴스프리존=김희수 기자]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뒷조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현동 전 국세청장이 혐의를 부인했다. 역시 같은 협의로 있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진 김승연 전 국가정보원 대북공작국장 측도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형사합의 25부(부장판사 김선일)에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전 청장 측은 국정원의 정치적 의도를 몰랐고 구체적 행위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심리로 10일 김 전 국장 측 변호인은 "전체적으로 고의가 없었다는 취지"라며 공소사실에 대해 전부 다투는
[뉴스프리존=김희수 기자]검경 수사관 조정 문제와 관련해 ‘검찰 패싱’ 논란이 이는 가운데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문무일 검찰총장과 전격 회동했다. 9일 박 장관의 국회 법사위 현안보고를 앞두고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박 장관과 문 총장간의 이날 만남은 박 장관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문 총장은 수사권 조정을 둘러싼 검찰 입장을 재차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문무일 검찰총장이 안태근 전 검사장의 구속영장 청구 등을 비롯한 사법처리와 관련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 검토를 요청했
[뉴스프리존=김희수 기자]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8일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해외출장 논란에 대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출장비를 댄 기관에 "혜택을 준 바 없다"고 부인했다.김 원장은 이날 금감원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김기식 금감원장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참고자료에서 "의원 시절 공적인 목적으로 관련 기관의 협조를 얻어 해외출장을 다녀왔으나 그것이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죄송스런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그는 "비록 출장 후 해당 기관과 관련된 공적인 업무를 처리
[뉴스프리존=김희수 기자]6일, 재판부는 '안종범 수첩'의 증거 능력을 제일 먼저 언급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오후 2시10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18개 혐의 선고공판을 시작했다.박 전 대통령과 개별 면담자의 대화 내용을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며 수첩을 간접증거로 사용할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선고를 시작하며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특검이 주요 증거로 내세운 ‘안종범 수첩’에 대해 증거능력을 인정했다.결국 '안종범 수첩'
[뉴스프리존=김희수 기자]경찰이 7일 지난해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환아 4명이 잇따라 사망한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사건 발생 105일 만이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7명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공개한다. 법원은 주치의 2명과 수간호사의 경우, 증거 인멸 우려가 커 구속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와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숨진 신생아들은 사망 전날 주사제 준비단계에서 시트로박터프룬디균에 오염된 지질영양주사제를 맞고 균
[뉴스프리존=김희수 기자]사내 성추행 사실을 폭로, 미투 운동을 촉발했던 서지현 검사가 인사보복을 당한 정황이 포착됐다. 성추행 진상조사단은 법무부 검찰국에 근무하던 검사와 직원들을 조사하던 중 서지현 검사의 인사발령 과정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4일 MBC 뉴스데스크는 “성추행 진상조사단이 법무부 검찰국에 근무하던 검사와 직원들을 조사한 결과 서 검사의 인사 발령 과정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 당시 서 검사가 통영지청으로 인사발령이 나기 전 나흘 동안 서 검사의 최종 부임지가 세 차례나 변경된 사실
[뉴스프리존=김희수 기자]검찰이 지난 2013년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개인정보 불법 유출 의혹에 연루됐던 당시 서초구청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 채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사찰에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국정원 상부 지시가 있었단 진술과 함께 제3의 인물이 혼외자 정보를 제공했단 진술도 나온 건데 검찰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직접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관련 인물들을 소환조사하고 있다. 4일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당시 서초구청 감사담당관이었던 임모 전 과장을 전날 불
[뉴스프리존=김희수 기자]박근혜(66세)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 등의 항소심 첫 재판 절차가 4일 시작된다. 한편 모든 재판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한 박 전 대통령은 사흘 뒤에 열리는 1심 선고에도 법정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국정농단 사태의 정점’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생중계로 방송된다. 법원이 TV 생중계를 허용하자 박 전 대통령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박 전 대통령 국선 변호인 측은 확정판결이 아닌 1심 재판에서 생중계를 할 경우 무죄추정의 원칙에
[뉴스프리존=김희수 기자]지난해 12월 감염 관리를 소홀히 해 신생아 4명을 잇따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과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신생아중환자실 주치의 조수진 교수 등 의료진 3명이 4일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은 어제 조 교수와 박 모 교수, 수간호사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남부지법 이환승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조 교수 등 3명에 대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다만
[뉴스프리존=김희수기자]2009년,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장자연 씨 사건을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2일 진상조사를 권고했다. 이 가운데 6명이 숨진 용산 참사는 경찰의 무리한 진압이 원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미궁에 빠진 상태로 사건은 종결됐다. 용산참사는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1월20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남일당 건물 옥상에서 철거민들과 진압 경찰의 충돌로 화재가 발생해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이 숨진 사건이다. 당시 검찰은 과잉진압 의혹에도 불구하고 진압책임자였던 김석기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현 자유한국당 의원)
[뉴스프리존=김희수 기자]경범죄처벌법상 장난전화 조항을 적용해 10만 원 이하 벌금을 물릴 수도 있다. 경찰청은 만우절을 전후한 허위·악성 112 신고에 대해 횟수에 관계없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 엄정 처벌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아울러 신고 접수요원에게는 '응대전환 제도'를 도입, 폭언이나 반복적 장난전화는 민원전담반으로 돌려 긴급한 신고전화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 업무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경찰에 허위신고해 처벌받은 건수는 2013년 1천837건에서 2014년 1천913건,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