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제부터가 진짜 암흑기다국민의힘이 본격적인 암흑기에 돌입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에 대한 장악력을 조금도 늦출 생각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이철규 의원이 집권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질 것이라는 소식이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이철규 의원 본인이 적극적 부인 의사를 표시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그의 원내대표직 출마는 거의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듯한 분위기이다.이철규는 윤 대통령에게는 음지와 양지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온 요긴하고 쓸모 많은 멀티 플레이어 같은 인물이다. 그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15일 오전 4선 이상 당선인들과 중진간담회를 열고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윤재옥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의 수습 방안에 대해 중진들의 고견을 듣겠다"며 "여러가지 의견을 종합해 당을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필요하다면 당선된 분들하고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윤 원내대표는 당선자 총회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이번 주까지는 선거를 치르고 정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라고 본다"며 중진 간담회에서 논의하
만우절의 진지했던 선전포고윤석열 대통령이 만우절인 4월 1일 월요일 오전, 의대 정원 증원과 의료 개혁을 주제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보수우파 성향 신문사인 동아일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기자들의 질의응답 없이 장장 50분에 걸쳐 1만 1,385자를 낭독했다고 한다.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세 가지 측면에서 매우 실망스러웠다.첫째로, 겸손한 소통이 아닌 오만한 불통의 모습만 여전히 보여줬다. 대국민 담화 형식이 상징하는 경직된 하향식 일방주의는 과거 군사정권 시절의 강압적 권위주의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윤 대통령이 낭독
[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 최은석 국민의힘(대구동구군위군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날 개소식은 대구 동대구역 4거리 서한코보스카운티 5층에서 민영혜 대변인, 김재문 동구의회 의장의 사회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인선 국민의힘 원내대표 비서실장, 김상훈 국회의원, 류성걸 국회의원, 강대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학교수, 대구지역 사회단체장,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최은석 후보는 지지자들 앞에서 공식적인 출마 선언을 하며 "그동안 사회적으로 여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2일, 관내 취약계층 학생 대상으로 한반도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중학교 여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1천만원 상당)와 SK텔레콤으로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G 휴대폰 및 10개월간 휴대폰 요금 지원을 기탁받았다.이번 기탁식에는 한반도라이온스클럽 장홍준 회장과 SK트롤네트웍스 이경희 과장 등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대전시교육청에 물품 등을 전달했다. 한반도라이온스클럽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로 지난 2018년 7월 창립했으며, 소외계층에 필요한 맞춤형 봉사활동
4·11총선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 공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공천은 총선의 출전선수를 선정하는 작업이다. 대진표가 거의 완성됐다는 얘기다. 필자(‘나’)가 민주당에서 낙천한 가상의 인물이 되어 여야의 공천을 결산해 봤다.나는 민주당 공천에서 낙선한 초선의원이다. 역대 최악의 ‘막장 공천’이었던 21대 총선에서 우여곡절 끝에 공천받았다. 본선은 싱거웠다. 유권자가 민주당의 코로나 팬데믹 극복 정책을 지원했다. 바람을 타고 국회에 입성했다.국회는 별천지였다. 세비가 1억5,000만 원이다. 정책과 입법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향년 95세로 별세했다.1929년생인 손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손 여사는 제14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로,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을 아들로 뒀다.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부인 고(故) 손명순 여사 빈소에 8일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일반 조문객을 받기 전인 이날 오전
[서울=뉴스프리존] 김 석 기자=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7일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에 나섰다.지난 1월 서울고검이 재기수사 명령을 내린 지 49일 만에 재수사를 본격화한 것이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정원두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생산한 지정기록물 등을 확보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피의자들의 관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청와대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파악하는 차원으로 풀이된
[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온 교수 16명이 29일자로 퇴임했다.이들은 짧게는 10년에서 길게는 37년 간 영남대 강단에서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힘써온 학계 원로들이다.이번에 퇴임하는 교수는 국어국문학과 최동주 교수, 영어영문학과 이승렬 교수, 환경공학과 장혁상 교수, 기계공학부 최성렬, 심현보 교수, 군사학과 김정수 교수, 경영학과 이희욱 교수, 무역학부 김기현 교수, 내과학교실 이형우, 정진홍, 이충기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학교실 이동협 교수, 주거환경학과 홍상욱 교수,
[서울=뉴스프리존] 김 석 기자= 국민의힘의 4·10 총선 후보 경선 결과 울산 남구을에서 김기현 전 대표가 박맹우 전 의원을 꺾은 것으로 28일 전해졌다.울산 남구을은 4년 만의 '리턴 매치'로 주목받았던 지역구로, 김 전 대표는 본선 진출을 확정지으며 5선을 노리게 됐다.대구 수성갑 현역인 주호영 의원도 경선에서 승리, 이번 총선에서 6선에 도전하게 됐다.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경기 분당을에서 김민수 당 대변인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쥐게 됐다.대구 달서병에서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현역인 김용판 의원을 상대로 경선에서
[통영/글 최진서 기자, 사진 김희원 수습기자]=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하 춘계연맹전) 16강에서 상지대학교 축구부(이하 상지대)와 치열한 격전 끝에 승부차기 승리로 8강에 안착한 연세대학교 축구부(이하 연세대). 여러 우여곡절 끝에 진출한 8강에서는 연세대의 영원한 숙적, 고려대학교 축구부(이하 고려대)를 만나게 됐다. 올해 2024 대학축구 U리그1(이하 U리그) 권역 편성 결과 다른 권역으로 배정된 두 학교인 만큼 정기 연고전을 제외하면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를 비정기 연고전(이하 비정기전)이었기에 많은 관심이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이용록 충남 홍성군수가 “올해는 민선8기 완성을 위해 본격적인 속도를 더해야 한다”며 2월 당면사항 7가지를 당부했다.이 군수는 1일 군청 대강당에서 직원모임을 열고 “지난해 우리 군정은 내포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유치, 111개 공모사업 선정 등 국도비 최다 확보, 40개 부분 행정평가 역대 최다수상 등 경제 발전과 지역 상생을 이룬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이어 2월 당면사항으로 ▲각종 사업의 조기발주와 재정 신속집행 ▲공모사업 적극 대응 및 정부예산 확보 ▲군의회 업무계획 보고 ▲가축방역 철저
◇ 대학 본부▲교육혁신부총장(RIS사업추진본부장 겸직) 박승우 ▲경영전략부총장 한동근 ▲산학연구부총장 이경수 ▲국제교육부총장 허창덕 ▲특임부총장 김재춘 ▲유학생모집지원단장 이수존 ▲인사관리처장 문상혁 ▲총장실 비서실장 이희용 ▲법무감사처장 서보건 ▲법무감사부처장 이성원 ▲사회공헌단장 김정훈 ▲사회공헌단 부단장 김보영 ▲사회공헌단 ESG혁신센터장 홍영은 ▲교무처장 신승훈 ▲교무부처장 정래필 ▲교무처 원격교육지원센터장 박시현 ▲학생처장 한용희 ▲학생부처장 김춘영 ▲학생처 학생상담센터장 김소정 ▲산학연구처장(산학협력단장 겸직) 김종수 ▲
[경기 =뉴스프리존]김기훈 기자= 하남시 서울편입을 위한 간담회가 하남시의회 금광연 도시건설위원장과 박선미 의회운영위원장 박선미 의원 주최로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지난 30일 개최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초이·감북 서울편입 통합추진 공동위원장 박등렬 위원장과 하남교산원주민재정착위원회 장준용 위원장, 신장1동 김병구 대표, 하미남TV 심윤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들 시민단체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하남시는 서울편입을 위한 공식적인 추진을 요구하고, 시민여론을 중심으로 공통적이고 통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남시와 이현재 시장에게 요청
▶ 윤 대통령은 왜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했을까 4·10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한 차례 ‘내적 투쟁’을 벌였다. 마치 동물의 왕국을 보는 듯했다. 동물 세계에서 우두머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쟁장(爭長)은 있게 마련이다.쟁장은 내부 투쟁이며 본능이 만든 싸움이다. 동물의 세계에서 두 마리의 우두머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권좌를 지키기 위한 응전과 빼앗기 위한 도전은 있게 마련이다. 도전자를 물리치면 우두머리의 위상은 강화된다. 하지만 늘 그런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침팬지 예를 들어보자. 패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탈당한 5선의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에 대해 "국민들이 이런 배신과 언어도단, 그리고 야합의 정치 행태에 대해 엄중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 차원에서 논의 자체는 없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권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지금 이준석 전 대표 같은 경우 비합법적, 비정상적 수단으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고, 전임 김기현 전 대표는 선출되는 과정도 굉장히 비합법적, 비정상적이었는데 비정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지난 26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관계자는 "한 위원장이 공식 임명된 후 이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에게 길을 열어주고자 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또한 '친윤(친윤석열) 핵심' 중 한명으로 꼽히는 이 위원장과 함께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 황정근 윤리위원장 등 당 특별위원회 위원장들도 함께 한 위원장에게 사의를 표명한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만희 사무총장, 유의동 정책위의장, 박정하 수석대
국민의힘의 위기감이 부른 한동훈 구원투수한동훈 전 법무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됐다. 불과 100여 일 뒤에 실시될 22대 총선 지휘권을 잡았다. 한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스스로 국민의힘의 상황을 “9회말 투아웃 투 스트라이크”라고 규정했다. 현재 국민의힘의 상황이 비상하다는 얘기다.상황인식이 어떻든 그의 등판은 내년 4월 총선의 최대 변수가 됐다. 그는 ‘미래의 보수 권력’으로 꼽혀왔다. 불과 얼마 전까지 ‘아껴야 할 보수의 자산’으로 여겨졌다. 그의 정치적 가치는 정치 상황 변화도 한몫했다. 일명 ‘패거리’로 상징되는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추천했다.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21일 오후 1시 5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현 당 대표 사퇴 이후 최대한 빨리 당을 정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당 상임고문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 권한대행은 ""비대위원장은 내년 총선을 이끌 막중한 책임이 있는 만큼 인선의 기준과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며 ”비대위원장 추천을 하려면 본인 수락이 필요하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내년 4월에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나설 예정이다.한 장관은 21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제안받고 이를 수락했다고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열어 법무부 장관직에서 공식 사퇴할 예정이다.한 장관은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수장을 맡아왔으며 이제 여당의 비상 사령탑으로서 111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됐다앞서 한 장관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