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승은 기자 ] = 조중동 등 수구언론과 국민의힘 등 야당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공격 소재로 삼던 '대장동-화천대유' 건이 결국엔 국민의힘과 고위 법조인들, 그리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까지 '직격탄'이 날아온 셈이 됐다.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의 누나인 김명옥씨가 윤석열 전 총장의 부친 윤기중 서울대 명예교수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구입(2019년 7월)한 것이 확인되면서다. 김명옥 씨는 화천대유 자회사인 ‘천화동인 3호’의 사내이사다. 이미 윤석열 전 총장과 그의 일가
[정현숙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박영수 전 특별검사,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 출신인 곽상도 의원을 묶는 연결고리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면·수사 문제를 짚고는 "진정, 윤석열은 몰랐을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이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국민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라며 "거기에 박영수 특검의 딸도 근무를 하다 비슷한 시기 퇴사를 했고, 화천대유가 보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9일자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다. 그러나 '주가조작' '논문 표절' '뇌물수수' 등 각종 구설에 휩싸여 있는 배우자 김건희씨는 함께 출연하지 않았고 홀로 출연했다. 추석연휴에 방송된 이번 예능프로 출연이 윤석열 전 총장의 이미지를 '미화'하는데 기여를 했다는 비판도 적잖다. 윤석열 전 총장은 방송에서 자신의 애창곡을 묻는 질문에 가수 이승철씨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선택했다. 해당 곡은 이승철씨의 2009년 10집 앨범에 수록된 곡인데
"교수로서 부끄럽고 미안하고 화가나"..김의겸, 김건희 국감증인으로 신청[정현숙 기자]= 국민대학 예비조사위원회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검증 시효가 지났다는 핑계를 대고 본조사를 하지 않는다고 회피하면서 각계에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국민대 교수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는 논문을 조사조차 않겠다는 것은 학교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씨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민대 교수들은 17일 김건희 씨의 박사
[ 고승은 기자 ] =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일가가 소유한 부동산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45% 수준이며, 현 시가 2조5천억원대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특히 동작구 흑석동 한강변에 위치한 '잠실 야구장'보다 큰 방상훈 사장의 대저택 시세는 현재 무려 5천억원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왔으며 이 과정에서 석연찮은 특혜 의혹도 제기됐다. 부동산 대부호인 방씨 일가가 대부분의 지분을 가진 '조선일보'가 왜 참여정부의 '종부세' 정책에 '세금폭탄'이라고 그토록 난리법석을 떨었는지, 그 속내를 들여다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의겸 열
"조사하지 못한 부동산이 얼마나 더 많을지 알 수 없다"..흑석동 주택만 5000억 추정[정현숙 기자]=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사상 최초로 언론재벌 조선일보와 방상훈 사주 일가의 천문학적 금액의 부동산 재산 규모를 밝혀내면서 세상에 처음 공개됐다.김의겸 의원이 국회 대정부질문 공개질의에 쓸 자료에 따르면 확인 가능한 조선일보와 방상훈 사장 일가의 보유 부동산 시가는 약 2조 5천억원 규모다. 아울러 '조선미디어 그룹'이 정부의 보유세나 종부세와 관련한 정책에 그토록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지적이 나온다.조선일보와 방상훈 사주 일가가
[ 고승은 기자 ] =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현재 창원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근황을,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근황을 전했다. 9일 열린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열린민주당TV'에선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김의겸 의원, 황희석 최고위원이 대담을 나눴다. 최강욱 대표는 "사실 앞장서서 싸우다가 상처 입은 사람들을 치료하거나 부축하지 않고, 그냥 쳐다보고 가잖나"라며 "여기에 김경수 지사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김경수 지사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올 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7월 26일 창원교도소에 재수감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근황이 소개된 유튜브채널 대담 내용이 화제다.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지난 9일 당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열린민주당TV'에서 추미애 전 장관, 김의겸 의원, 황희석 최고위원과 함께 대담을 나눴다.이날 대담에서 최강욱 대표는 "사실 앞장서서 싸우다가 상처 입은 사람들을 치료하거나 부축하지 않고, 그냥 쳐다보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에 김경수 지사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김 전 지사와 개인적으로 친분도 있고
[뉴스프리존]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사퇴 선언 이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애초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의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부친의 부동산 투기·위법 의혹 명단에 포함되자 24일 오전 대선후보와 국회의원 사퇴로 언론의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하루도 안돼 가족·친인척의 정보를 활용한 '투기' 의혹이 강력히 제기되면서 사퇴의 진정성이 의심받고 있다. 윤 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익위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에서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데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반박을 하면서도 “국민의힘 정권교
김진애 "경찰 수사 피하려는 꼼수인가?..사퇴쇼 말고 수사받으라"김어준 "화내는 게 이해 안 돼..이게 왜 야당 탄압인가"변희재 “윤희숙, 민주당 12명 합쳐도 비교 안돼, 징역 보내야”[정현숙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전날 야당 탄압 프레임을 걸고 금배지를 떼겠다는 묘수를 뒀지만 '악어의 눈물' '사퇴쇼' ''희생자 포지션' '꼬리자르기'등 여론의 질타가 매섭다. 언론은 김의겸 의원이나 손혜원 의원과는 딴판으로 '용퇴' '승부수'로 띄우고 있지만 우파 진영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26일 윤 의원이 사퇴 카드를 꺼낸 전
"장모가 농지투기꾼..대선캠프인지 기획부동산 본부인지 헷갈릴 지경""부동산 정책을 논할 때마다 그 저의가 무엇인지 의심하게 될 것""여야 대선 후보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권익위에 조사 의뢰할 것을 공개 제안한다"[정현숙 기자]= 국민권익위의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국민의힘 투기 의혹이 제기된 12명의 의원 중 10명이 윤석열 캠프에서 일하거나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캠프의 주요 직책을 맡은 안병길·한무경·정찬민·이철규·송석준 의원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 중 3명은 사의를 표명했다.2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국민의힘 김태흠 국회의원(충남 보령‧보령)이 또 다시 쓴 소리를 내뱉었다.김 의원은 25일 권익위가 국회의원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와 관련해 ‘정치인 망신주기, 마녀사냥은 멈춰야 한다’며 국회의원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를 시작한 것은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과정에서 공무원, LH 직원들이 공무상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초 취지대로 직위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하거나 투기지역에 차익을 목적으로 투자한 것이 주 대상이 되어야 하며
이태경 "위장탈당한 전봉민, 박덕흠, 송언석 부동산 투기의혹 조사하라"김진애 "위선..윤희숙 세종 근무 안했다면 어떤 연고로 땅 사나"[정현숙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농지법과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으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초선·서울 서초갑)은 자신이 명단에 오르자 권익위의 조사를 비난하면서 국회의원직 사퇴와 대선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25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 가계로 살아온 지 30년이 되가는 친정 아버님을 엮는 무리수가 야당의원 평판을 흠집내려는 의도가 아니면
[서울 =뉴스프리존]모태은 기자= '나는 임차인입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국민의힘 의원(초선, 서울 서초갑)이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위법 의혹 명단에 포함됐다.지난해 7월 30일, 국회 5분 연설로 큰 화제를 모았던 윤희숙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개 정당 소속 국회의원 등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본인 혹은 가족의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법령위반 의혹의 소지가 적발 됐다고 24일 오전 밝혔다.정당별로는 권익위는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소속 국회의원과 그 배우자 및 직
[서울= 뉴스프리존]모태은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개 정당 소속 국회의원 등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본인 혹은 가족의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법령위반 의혹의 소지가 적발 됐다고 23일 밝혔다.정당별로는 권익위는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소속 국회의원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507명의 부동산 거래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관련 대상 인원으로는 국민의힘 의원 12명을 비롯해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불법거래 의혹 소지가 있다고 발표했다.앞서, 지난 6월
[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언론개혁시민연대가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강행처리'를 규탄했다. 언론연대는 19일 논평을 통해 "민주적 절차를 무력화한 채 의석수를 등에 업고 법안을 밀어붙였다"며 "다수의 독주를 막기 위한 국회법도, 숙의를 요청하는 언론·학계·시민사회의 목소리도 소용이 없었다"고 비판했다. 언론연대는 "줄곧 언론피해구제의 중요성에 공감한다고 밝혀왔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부당한 수단으로 언론을 옥죈다면, 표현의 자유가 숨 쉴 공간은 축소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언론연대는 "우리사회는 이미 ‘사실적시 명예훼손’
'언론중재법' 野 반발 속 문체위 통과..오는 25일 본회의 통과 유력[정현숙 기자]= 허위·왜곡·조작 뉴스를 보도한 언론사에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물리는 내용의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여당 단독 표결로 상임위원회의 문턱을 넘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앞서 문체위 안건조정위는 전날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문체위 소속 전체 16명 중 개정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 등이 전원 찬성해 9표의 찬성표가 나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무소속 양정숙 국회의원(국회 과방위, 비례대표)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일본의 군함도 한국인 강제노역에 대해 명시적인 권고를 했음에도 불구, 미이행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의 군함도 등 과거사 감추기 역사 왜곡 시도가 도를 넘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에 양 의원은 11일 ‘일본의 군함도에 대한 즉각적인 약속 이행 및 후속조치 재이행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여야 의원 68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일본 정부는 지난 2015년 군함도 등 메이지시대의 근대산업시설 23곳을 세계문화유
"검사 2명 조국에게 '잘 견디시라, 힘내라, 좋은 날 올 것'""尹 지지율 하락세에, 尹사단 마음 흔들리는 듯"[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 검사 2명이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나왔다.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10일 오후 YTN 라디오 '이동형의 정면승부'에 출연해 최근 조 전 장관과의 통화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윤석열 사단의 검사 두 명한테서 최근에 잇따라 전화가 왔다. (조국 전 장관한테) 미안한 마음을 토로했다"라고 밝혔
[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국힘 의원들을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을 불구속 수사하려 했다"라고 한 발언을 두고 '친박표 구걸을 위한 거짓말'로 보고 여야는 물론 시민사회 할 것 없이 쌍끌이 비판으로 후폭풍 논란이 거세다. 전 총장이 '후쿠시마' 발언 등 연일 이어지는 실언으로 지지율마저 10%대로 주저앉자 강성 보수 지지층과 극우층 표심까지 아우른 발언이었지만 잃을 게 더 많은 '자충수'였다는 풀이가 나온다. 아울러 반문의 반사체로 집결한 지지층이 윤 전 총장의 실체를 파악하면서 지지층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