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검찰이 골프장 예약 청탁 및 리조트 특혜 이용 등의 의혹이 제기된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를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로 인사조치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이 차장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대납 의혹’ 등 수사를 총괄해왔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20일 오전 이 차장검사 처가 소유의 경기도 용인의 골프장과 강원도 춘천 리조트에 검찰과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 차장검사가 현직 검사들에 대한 골프장 예약을 청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가 기업 고위관계자에게 접대를 받았다는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김 의원은 이날 대검을 상대로한 국정감사에서 2020년 12월 24일 이 차장검사가 한 기업 부회장의 초대를 받았다며 강원도에 있는 고급 리조트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는 모습의 사진을 국감장에서 공개했다.김 의원은 "초대한 주체는 우리나라 재계 서열 10위 안에 가뿐하게 들어가는 국내 굴지의 재벌 부회장"이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검찰 국정감사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 차장검사의 위장전입과 세금 체납 의혹이 제기됐다.17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서 열린 서울·수원고검 및 두 고검 산하 지검들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대표 수사를 맡은 수원지검 이정섭 차장 검사의 위장 전입 의혹 등을 제기하며 국감장에 출석해 직접 해명하라고 요구했다.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수사를 지휘하는 수원지검 이 차장검사는 수사를 할 사람이 아니라 수사를 받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1일 국방부 검찰단이 박정훈 전 해명대 수단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 "국방부가 대통령실 호위 기관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의원들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박정훈 대령의 항명죄에 대해 '의견없음'으로 결론냈음에도 해병대원 사망사건에 대한 외압의 출발지가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의혹제기가 있은지 단 며칠만에 영장을 청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폭 정권'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것에 대해 "본인 수사 과정에서 몇 분이나 돌아가셨는지 한 번 만 생각해 본다면 폭력이란 단어를 가지고 뜬금없이 그런 말을 만들어낼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출석에 앞서 국회에 도착해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그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과 관련, '민주당 내부에서 보이콧 얘기가 나온다. 어떻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에서 연일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 결과보고서를 허위 조작한 몸통이 감사원의 2인자인 유병호 사무총장이라는 설이 나오며 큰 파장이 예상된다. 즉 대통령실의 입장에 맞추기 위해 유병호 총장이 이처럼 결과보고서를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감사원 내부 제보를 바탕으로 여러 경로로 확인한 결과, 보고서 조작은 처음부터 끝까지 유병호 총장의 작품이라고 밝혔다.앞서 조은석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은 지난 9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대표, 428억원을 꿀꺽 먹었다고 합니다. 대선자금으로 썼다고 합니다. 아니 노후자금으로 썼다고 합니다. 또 저수지에 넣어뒀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돈 어디갔습니까? 428억원은 고사하고 만원짜리 한 장 찾아낸거 있습니까? 만원짜리 귀퉁이 찢어진 거라도 있습니까? 428억원 찾느라고 검사 수사관 수백명이 동원됐습니다. 지난 1년내내 찾아다녔습니다. 428억원 찾느라고 국가예산 혈세 428억원도 넘게 썼을 겁니다. 이게 조작수사가 아니고 뭐가 조작수사입니까?"지난 20일 오후 촛불행동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백악관이라는 역대 최고로 비싼 노래방에서 노래 한 곡에 150조 원짜리 노래를 부른 것"이라며 한국 기업이 미국에 잔뜩 투자만 해주고 온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냉혹하게 평가했다.김의겸 의원은 1일 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한국 투자액이 7조 원이다, 이렇게 자랑을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에 투자한 건 153조 원으로 지금 계산이 나오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미국 국빈방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장경태 최고위원이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방문 당시 불거진 '빈곤 포르노' 논란 당시 조명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송치된 데 대해 "제가 보기에도 조명 같다. 저도 고발하라"고 맞섰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경태 최고위원이 마땅히 해야 할 문제 제기로 고발당한 것이 마음이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에서 장경태 최고위원은 자신의 검찰 송치 소식을 밝히며 관련 영상을 틀었다.그는 "(영상에서) 그림자가 어른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미국 정보기관이 용산 대통령실을 상대로 불법적인 도·감청을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격 보도하며 파장이 일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강행한 대통령실 이전 과정이 문제로 지목됐는데, 기존 보안시설이 잘 된 청와대를 급히 떠나면서 제기됐던 문제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터졌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5월 4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국정원 출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월 26일 민주당 소속 국방위원들이 국방부 대통령 집무실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면서 "이 장면을 보고 배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회 국방위·외통위·정보위 야당 위원들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즉각 도·감청 사실 여부와 실태를 확인하고 이번 보안 사고에 대한 책임자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최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CIA)가 우리 정부를 불법적으로 감청했다”며 “미국 CIA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 무기 지원 문제에 대한 국내 동향을 불법 감청을 통해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등에 대한 내용 도청은 빙산의 일각일 뿐, 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수천만원대를 호가하는 고가 장신구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지 약 8개월이 지났지만 정부와 대통령실은 구체적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해 해외순방 당시 논란이 됐던 김 여사의 고가 장신구들에 대해 여러 언론들이 '외교 패션'이라며 찬사를 늘어놓았으나, 그 직후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됐다.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사혁신처에 김 여사의 고가 장신구 재산 심사 결과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으나 공직자 윤리법을 이유로 거부당했다"며 "뭐가 구려서 숨기는 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에 대한 정당성을 역설하며, 국회 통과를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는 오늘 헌법 정신에 따라서 이상민 장관 탄핵안을 처리할 것"이라며 "이번 탄핵안은 끔찍한 참사 앞에서도 반성하지 않는 윤석열 정권의 비상식과 무책임을 바로잡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파면됐어야 마땅한 주무장관을 지금까지 그 자리에 둔 것만으로도 이 정권은 입이 백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대통령은 국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제기할 때마다 고발을 일삼고 있는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럴 거면 차라리 대통령실 명칭을 ‘영부인실’이라고 바꾸는 게 어떻겠나"라고 일갈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1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당사자인 김건희 여사와 천공도 아닌 대통령실이, 대통령 본인도 아닌 사람들 관련된 의혹에 발끈하며 고발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직격했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30일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추가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대변인을 고발한 것에 대해 '무고죄'로 맞고소 하겠다고 밝혔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법률위원회에서 오는 3일 무고죄로 대통령실의 고발 명의자를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이 김 대변인을 대상으로 김 여사 논평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는데 한국 정치에 이런 일이 있었는가"라며 "민주주의의 퇴행을 지켜보고 있는 것"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를 소환 통보를 한 것에 대해 "사상 유례없는 폭거" "몰상식한 검찰의 정치탄압"이라며 반발하며 총력 대응을 예고했다.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사건은 경찰이 3년 넘게 수사하고 지난해에 불송치로 결론을 냈던 사건"이라며 "그런데 검찰이 경찰의 팔을 비틀어 ‘죽은 사건’을 다시 살려냈고, 마침내 이 대표 소환에 써먹고 있다"고 꼬집었다.김 대변인은 "온갖 곳을 들쑤시고 이 잡듯 먼지를 턴다고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고발사주' 사건에 대해 "검찰의 조직적인 은폐와 사건 조작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9월 이른바 고발사주 사건이 보도됐다.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지시 아래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은 사건이었다"며 "보도가 나간 바로 그날, 논란의 대검 수정관실은 사용하던 PC 25대의 하드디스크를 포맷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 컴퓨터 25대는 불과 2주 전에 지급받은 새것이었다"고 지적했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수사부에 '50억 클럽' 핵심 연루자인 박영수 전 특검 사단 출신 검사들이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박영수 사단은 기피신청을 통해 일선 수사에서 손을 떼라"고 촉구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6월 윤석열 정권은 대장동·위례 사건 수사부를 박영수 특검단 출신 검사들로 전격 교체했다"며 "박영수 전 특검에 대한 수사를 '박영수 키즈'들에게 맡긴 것"이라고 주장했다.대책위는 "검찰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다 똑같이 오후 3시 이후에 공항에 도착해서 참배할 시간이 없어서 다음날 미사를 마친 뒤 조문록을 작성하도록 하자라고 왕실이 안내했고 거기에 다 따랐는데, 다른 정상들은 참배를 했습니다. 참배하지 않은 유일한 정상이 윤석열 대통령으로 보입니다"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했으나 정작 웨스트민스터 홀에서의 '조문'을 하지 못하면서 '조문없는 조문외교'라는 질타를 듣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 측에선 영국 왕실의 안내에 따라 추후 조문록을 작성한 것이지 '조문 취소'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근 경찰이 '윤석열 본부장(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장모 최은순씨)' 범죄 의혹들을 보도한 시민언론 '더탐사(구 열린공감TV)' 사무실(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을 대규모로 압수수색하고, 강진구 기자와 최영민 PD의 자택까지 압수수색했다. 이를 두고 윤석열 정부의 명백한 '언론탄압'이라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도, 정작 대다수 언론들이나 기자협회 등의 반응은 찾아보기 어렵다. 자신의 자택까지 전격 압수수색당한 강진구 기자는 9일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의 인사이트'에서 "이번에 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