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다양성 축제인 '맘프(MAMF) 2022’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창원시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14개국 이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 위주로 행사가 진행되면서 더욱 풍성하고 이국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 그간 목말랐던 다문화 교류의 장을 제대로 펼쳤다는 평가다.올해 맘프 축제는 21일 오후 용지문화공원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총 1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해외 정상급 인기가수와 예술인이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대면으로 열린 제30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 참석했다.경남, 부산, 전남, 제주,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이 참여하고 있는 이번 지사회의는 ‘녹색성장 전략추진’을 주제로 열렸다.이번 회의에서 박 지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저탄소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산업생태계의 전환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제로화하는 장기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미래차 전략기술기반 확충, 근거리비행수단 메카 조성, 친환경·스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한화디펜스(대표이사 손재일)와 현대로템(대표이사 이용배)이 19일 창원에서 폴란드에 수출할 K2 전차와 K9 자주포 출고식을 갖고 본격적인 방산수출 전선에 진입했다.한화디펜스 창원1사업장에서는 K9 자주포 폴란드 수출 출하식이,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는 K2전차 출고식이 잇따라 열리면서 우주항공산업과 함께 경남도와 창원시의 방위산업 우수성을 알렸다.지난 7월 한화디펜스, 현대로템, KAI 등 경남도내 방산기업들이 폴란드 군비청과 체결한 총괄계약과 8월 K2전차 및 K9자주포 수출 1차 이행계약에 근거한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박완수 경남지사가 11일 "산하기관의 방만한 운영은 도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라며 도 산하 99개 센터에 대한 운영실태 분석 보고를 지시하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박 지사는 11일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면서 “도청 산하 99개 센터에 막대한 예산이 지원되지만, 기관별 구성원 수와 부채 등 살림살이가 실질적으로 도민을 위해 기능을 하고 있는지 실국별로 분석해 대책을 보고해 달라”고 지시해 향후 구조조정 가능성을 예고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또 지난 10일 국토부 장관 방문 당시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남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부울경 초광역협력에 대한 논의가 발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경남도는 11일 이에 대한 별도의 입장문까지 냈다.경남도는 입장문을 통해 "부울경 초광역협력은 행정통합으로 실현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히고 "부울경 행정통합은 대통령의 공약사항 및 국정과제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현 정부의 국정과제는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기반 강화로 초광역지역정부(메가시티)의 설치 및 운영을 실천과제로 하고 있지만, 특별지방자치단체라는 특정 협력형태만을 규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신임 사장이 지난 4일 취임 인사차 박완수 경남지사를 예방하고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경남도가 5일 밝혔다.강구영 신임 KAI 사장은 박 지사와 환담을 나누며 도심항공교통(UAM) 산업과 항공MRO 육성을 비롯해 항공기 수출에 따른 세일즈맨 역할 등 항공우주산업을 추진하는 데 경남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박완수 지사는 “경남도는 도심항공교통 시대가 도래할 것에 대비해 항공산업 분야를 뒷받침하는 정책을 펼쳐나가고, 우주항공청 사천 설치를 비롯해 항공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박완수 경남지사의 부울경 특별연합 탈퇴 선언을 두고 '도의회 패싱' 논란을 제기했던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별연합 정당성과 타당성, 행정통합 가능성을 따져보기 위한 논의기구를 구성할 전망이다.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23일 '부울경 특별연합 340만 도민실익 있는가?'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수도권에 대응한 부울경 초광역협력은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일부의 의지로 추진된 특별연합이 아니라, 도민 다수가 원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가 국정과제인 부울경 특별연합 탈퇴를 공식 선언한 것과 관련해 경남지역 정치권의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정과제를 사실상 뒤엎은 박완수 경남지사의 결정이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다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경남도와 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등은 지난 22일 거의 하루종일 부울경 특별연합 탈퇴와 부울경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 공방을 주고 받았다.경남도는 민주당 경남도당이 지난 21일 발표한 비판 성명에 대해 "김경수 전 도지사도 부울경 협력의 최적안으로 특별연합에 앞서 행정통합을 제시했음에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 신동근 위원장이 경남도의원 출신의 출자출연기관장 임용설과 관련해 "지난 주말부터 협박성 전화를 받았다"고 폭로해 파장이 예상된다.공무원노조는 29일 오전 10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지난 주말까지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박완수 경남지사의 정무라인 인사를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섰다.노조가 김경수 전 도지사의 정무직 인사에 대해서는 비판 수위를 높였음에도, 박완수 지사 정무라인 인사 논란에는 침묵하고 있다며 편향성 논란을 제기한 보도가 나간 지 5일 만이다.도청 공무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의 정무라인 인사 논란에도 경남도청 공무원노조가 별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자, 노조 안팎에서 노조집행부가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김경수 전 지사의 취임 전후 성명서 발표나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인사 논란에 적극 대응했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편향성 논란도 제기되는 상황이다.논란의 발단은 박완수 경남도정의 첫 정무라인 인사가 구설에 오르면서다. 박 지사는 지난 16일자로 5급 상당의 지방별정직 대외협력특보를 임용했지만,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해 온 박완수 경남지사의 지시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경남도 청사 1층에 '열린 도지사실'이 설치·운영된다. 열린 도지사실은 지난 1일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박완수 지사가 “간부를 비롯해 직원이 민원인을 적극적으로 응대하고 필요한 경우 도지사가 직접 만나겠다”며 열린 도지사실 설치·운영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경남도 관계자는 "열린 도지사실은 도민이라면 누구나 찾아와 이야기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이곳에 접수된 민원이나 정책제안은 도지사가 직접 확인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박완수 경남지사가 8일 로스쿨 설치와 의과대 확대 및 디지털대학원 설치 등을 위해 대학과 협력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박완수 지사는 이날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도민의 관심분야라면 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도가 직접 나서야 하고 인재육성을 위한 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청년 문화공간 조성 확대도 지시했다. 박 지사는 "청년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려면 일자리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청년들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해서 문화공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8일 민선8기 첫 시장.군수회의에서 국비확보를 위한 경남도와 시.군의 '원팀' 전략을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민선8기 경남의 도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민생을 위한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투자유치가 핵심과제라는 데에 뜻을 같이하며 도와 시군이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시장·군수가 건의한 지역별 현안에 대해서는 도와 시군이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한편, 중앙정부 건의가 필요한 사안들은 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윤석열 정부의 지역정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는 28일 실국장 및 시군 부단체장 18명, 과장급 73명 등 91명을 대상으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는 민선 8기 박완수 도지사의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 비전 실현을 위한 첫 관리자급 인사다. 대규모 조직개편으로 인한 안정화와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을 염두에 두고 전보인사를 최소화했다.2급 본부장급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인 항공우주청 설립,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농정·환경분야를 총괄하는 서부지역본부장에 신대호 지방이사관을 전보했다. 천성봉 서부지역본부장은 의회사무처장으로 자리를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위기를 맞았던 권역별 의료서비스에 대해 박완수 경남지사가 25일 지역 거점병원 필요성과 육성 방안을 강조해 관심을 끌고 있다.박완수 도지사는 25일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뿐 아니라 도민이 적기에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창원권 외에도 지역별로 거점 병원을 지정하는 등 권역별로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조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박 지사는 이 밖에 방위산업 육성도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에 대해 정부가 강경대응 방침을 선언한 가운데, 박완수 경남지사가 19일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찾아 파업 중단을 호소했다.박완수 지사는 이날 대우조선 임원진과 하청노조 간부들을 잇따라 만나 "조선업이 회복되는 시점에 파업사태가 발생, 국가경제와 지역경제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대우조선 정상화를 위한 노사 간 조기협상 타결을 촉구했다.지난 달 2일부터 시작된 대우조선 하청지회 파업 해결을 위해 박완수 지사는 최근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간담회를 통해 노동계의 협조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