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8월 28일 전당대회 룰을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을 두고 당내 개혁을 원하는 당원·지지층 사이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양문석 전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한마디로 정리하면 반명계(반이재명계)의 전대룰 쿠데타"라고 정의했다.양문석 전 후보는 4일 밤 유튜브 시사방송 '새날(새가 날아든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정통성 없는 쿠데타 세력들의 일방적인 날짜 잡기도 의미 없다. 전면전이라 선언하고 (여의도 민주)당사앞에 모여야한다"라고 했다.양문석 전 후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 이낙연계 정치인들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이재명 의원에게 잇달아 전가한 데 이어, 이제는 대선 직후 '민주당을 개혁하자, 민주당은 할 수 있다'며 민주당에 대거 입당한 개딸(개혁의 딸)까지도 '배후세력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라는 배후설까지 강변하고 나섰다. 대표적 이낙연계인 홍영표 의원은 8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개딸들이 자신을 비판하고 나선 데 대해 "제가 이렇게 쭉 모아놨는데 저는 (배후가)있다고 본다"며 "이걸 명확하게 기획하고 예를 들어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근 시민단체 '밭갈이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개딸(개혁의딸)·냥아들(양심의아들)이 대거 참여한 '민주당 개혁촉구' 집회가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지난 두 달 사이에 24회나 열렸다. 이같은 집회를 계기로 '검찰개혁' 법안이 국회를 통과됐지만, 박병석 국회의장의 '월권' 행사로 인해 원안에서 상당부분 후퇴했다. 이를 계기로 민주당 지지층에선 '제2의 박병석' 방지를 위해서라도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에 당원이 참여하자는 목소리도 인다.이같은 취지의 '노수박(No More Watermelon) 서명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게 됐다. 보통 대선에서 패배한 후보의 경우 일정 기간 '숨고르기'에 들어가지만, 이재명 고문이 이처럼 빠른 시일 내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은 '개딸(개혁의 딸)'로 대표되는 '개혁 요구 지지층'의 목소리 덕분이라 해석할 수 있다.민주당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직후 이재명 고문을 인천 계양을에 전략공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비대위는 이와 함께 이재명 고문에게 선대위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박병석 현 국회의장은 검찰·언론개혁 법안들을 '권한 남용'까지 써가면서 가로막거나 '누더기'로 만들었다는 질타를 듣고 있다. '중앙일보' 출신인 그는 지난해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골자로 한 언론개혁안을 가로막더니, 이번엔 '검찰 수사권 완전 분리 법안'에 '중재안'을 걸어 법안을 누더기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당원들 사이에선 '제2의 박병석을 막아야 한다'는 여론이 듫끓고 있다. 이를 두고 정봉주 전 의원은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에 있어 당원들의 뜻도 반영하자며 서명운동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을 개혁하자' '민주당은 할 수 있다'고 외치는 소위 '개딸(개혁의 딸)'들을 향해 "검찰선진화, 언론선진화 이걸 저희들이 못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지금 광장으로 나왔다"며 "민주당이 할 일을 못해서 여러분들을 눈물 흘리게 했다"라고 공개사죄했다.경기지사 선거에 도전장을 낸 안민석 의원은 8일 저녁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시민단체 '밭갈이운동본부'가 주최한 민주당 개혁촉구 집회에 참석해 "이 자리에 나선 것은 여러분들 목소리가 듣고 싶었기 때문이다. 도대체 개딸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최근 민주당을 개혁하자며 대거 입당한 2030 세대인 '개딸(개혁의 딸)'들을 언급하며, 이들의 요구사항인 검찰·언론개혁을 4월 내로 통과시킬 것을 거듭 촉구했다.정청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공개한 민주당 의원 전원에게 보낸 편지글에서 "대선에서 지면 흔히 탈당러시가 있는데 입당러시가 일어나고 있다. 무조건 반대하고 비난하는 것을 넘어 '민주당은 할 수 있다'라고 외친다"라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개딸' 현상을 언급했다. 최근 한 달 되지 않는 기간에 민주당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5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를 두고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지난달 중순부터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시민단체 '밭갈이운동본부'는 172석의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지금 당장 검언개혁을 위해 분연히 일어서서 행동하라"고 거듭 촉구했다.밭갈이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4월 중에 온힘을 다해 검찰 언론개혁을 기필코 이루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반드시 받아 검찰공화국 언론공화국을 막아야 한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선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을 하겠다고 공언하고도 2년 가까이 '역풍' '신중론' '속도조절론'만 반복적으로 내놓으며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 즉 시민들이 한국 정치에 실망하는 가장 대표적 지점인 '말로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약속을 지키라'는 요구에 마치 일부 '강성 지지자'들의 목소리인 것처럼 치부하며 '불통' 논란만 키우고 있다.이처럼 민주당 다수 의원들은 '개혁하면 역풍 분다'고 반복적으로 줄곧 주장하는 모습이다. 이에 민주당 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지지층 상당수는 조속한 '검찰·사법·언론' 등에 대한 개혁을 비롯해 내 삶에 보탬이 되는 '정치적 효능감' 입증을 계속 요구해왔지만, 정작 민주당 내에서 이런 요청에 호응하는 '개혁파' 의원들은 소수라는 점이다. 개혁과제 통과시키라고 하면 '역풍' '신중론' '속도조절론' 등이 항상 언론에 흘러나오고, 여기에 결국 따라가며 당원·지지층 바람에 줄곧 역행해왔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설 경우 개혁과제 통과는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인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여전히 거대 의석을 가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임기가 끝나기 전에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각종 개혁 과제들을 시급히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목소리에 여전히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의원 수가 상당수라고 전해지고 있다. 민주당 내 개혁파인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을)은 31일 오후 열릴 정책 의원총회를 앞두고 당내 분위기를 자세히 털어놓았다.이수진 의원은 30일 시사전문방송 '시사타파TV'에 출연해 "많이 변했다고는 볼 수 없지만 원내대표 선거 과정에서 검찰개혁 중요성을 얘기했고, (찬성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 개혁파인 김용민 의원은 여전히 거대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한 달여 남은 문재인 정부에서 무엇을 시급히 해야 하는지 과제들을 요약 정리해 발표했다. 그는 최근 민주당에 대거 가입한 청년들인 개딸(개혁의 딸)과 양아들(양심의 아들) 앞에서 이같이 외쳤다. 김용민 의원은 시민단체 '밭갈이 운동본부'가 26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쇄신을 위한 개혁문화제' 발언을 통해 "그동안 특검을 해야 한다거나 검찰개혁, 언론개혁 정치개혁 등 그 수많은 과제 중에서 어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지지층 상당수는 조속한 사회 개혁과 '정치적 효능감' 입증을 요구하는 반면, 정작 당의 움직임은 그런 열망과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은 오랫동안 제기돼 왔다. 이같은 괴리감을 막기 위해선 당원의 의사를 당 지도부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기구를 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민주당 내 개혁파인 정청래 의원은 지난 18일 '시사타파TV'에 출연해 "전당대회 준비하면서 생각한 것 중 하나는 당내 당원주권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래서 당원들의 생각을 당 지도부에 전달하는 기구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대선에 석패한 더불어민주당을 대대적으로 개혁하자는 움직임이 거세다. 이재명 상임고문을 구심점으로 하여 당을 개혁하자는 신규당원이 최근 일주일 사이 12만명 가량 될 정도로 기존 정치에서 찾아볼 수 없던 이례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정치인들의 협의만으로 급조된 '윤호중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는 이런 큰 열망을 담아낼 그릇도 자격도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이어진다. 시민단체 '밭갈이 운동본부'가 주최한 '민주당 개혁을 위한 촛불집회'가 18일 오후부터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