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 개인정보 유출의혹과 관련해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당한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열린민주당 대표)이 "휴대전화는 저도 우리 법무부 장관이 공표한 정책 방침이 있잖나.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안 된다"며 비밀번호를 공개하지 않고 있음을 알렸다.최강욱 의원은 13일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유심을 먼저 체크를 해서 무슨 대포폰을 썼는지 다른 데다 꽂아서 썼는지 또 유심에 남아 있는 흔적이 있는지 이런 걸 찾았는데 아무것도 못 찾았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강욱 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6월 검사파견심사위원회를 폐지 수순을 밟은 뒤, '친윤' 성향의 검사들을 정부 주요기관에 파견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민주당 혁신행동은 한동훈 장관에게 "하라는 민생수사는 안 하고 자기들끼리 줄 세워서 자리 나눠먹으라고 국민이 검찰과 법무부에 막강한 권한을 부여한 것 아니다"라고 직격했다.민주당혁신행동은 7일 오후 국회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장관은 '전문성과 역량이 기준'이라는 씨알도 안 먹힐 소리는 그만하시고 검사 파견의 객관적 기준에 대해 밝히라"며 이같이 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원로인 이해찬 전 대표는 31일 이재명 대표에 대해 "성남시장 때부터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10여년 시간동안 이렇게 많이 압수수색당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기네스북에 오를 거고, 2등과 차이도 클 것"이라고 평했다.이해찬 전 대표는 이날 강원도 원주 원주문화원에서 민주당 교육연수원이 주최한 '이기는 민주당 Again' 강원편 강연을 통해 "전세계에서 이렇게 압수수색 많이 당한 사람은 처음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해찬 전 대표는 "저도 (압수수색)꽤나 많이 당해봤는데 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씨의 사망을 두고, 언론들이 ‘벌써 다섯 번째 죽음'과 같은 표현으로 이재명 대표 주변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처럼 묘사중에 있다. 즉 검찰의 강압수사 때문에 사람들이 세상을 떠난 것이 아닌, 이재명 대표가 마치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사람들을 죽이는 것처럼 묘사하는 셈이다. 이에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위원회)는 10일 전모씨의 사망에 대해 "참으로 비통하다"며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야당 대표를 범죄자로 만들겠다는 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경찰 국가수사본부장에 내정됐다가 아들의 학교폭력 두둔 파문으로 물러난 정순신 변호사와 관련, 인사검증 담당위치에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경찰청 등은 '몰랐다'만 반복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이에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명백한 징계사안도 아닌 자녀 봉사활동확인서, 외국대학 온라인시험까지 털어 검증이 아니라 기소까지 한 검찰이 할 말은 아니다"라고 직격했다.강민정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서 "선택적 수사, 선택적 기소로 안 되니 이젠 선택적 무능까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즉 윤석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살인 탈북어민 북송 사건'으로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대거 검찰에 기소된 것과 관련,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한 말씀 해주셔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윤석열 검찰의 정치적 수사에 의해 문재인 정부 인사가 기소돼도, 더불어민주당사가 압수수색을 당해도,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기소되는 헌정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음에도 SNS에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정치적 입장을 밝힌 것은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서면조사 통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여러분! 여러분! 제1야당 대표가 도망칠 우려가 있습니까? 이미 수백번 압수수색을 했는데 인멸할 증거가 있습니까? 소환수사를 회피했습니까? 5503억원 공익환수 대법원이 인정하지 않았습니까? 구속영장 청구요건 단 하나도 갖춘게 없습니다"'윤석열 사단' 검찰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영장 청구 다음날인 17일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당직자와 당원·지지자 약 3천명이 모여 윤석열 정권을 '검사독재정권'으로 규정하며 규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회의사당 앞 계단을 가득 메웠으며 여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소위 '윤석열 사단' 검찰이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에 대한 각종 표적수사의 배경이 대통령실이라는 고위 관계자의 전언이 흘러나오며 파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현직 야당 대표를 향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군사독재정권 때도 없던 일인 만큼 헌정사상 초유의 일인데,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이를 지휘·조종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발언인만큼 또 파장을 더하고 있는 셈이다.16일 '주간조선'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첫번째 소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검찰이 16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정청래 수석최고위원은 "검찰의 카드 돌려막기식 수사를 통해서도 증거가 나오지 않았고, 또 탈탈 터는 먼지털이식 수사에서도 먼지가 나오지 않자 이제 먼지를 제조하여 구속시키겠다는 발상"이라고 질타했다.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청래 TV떴다'를 통해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에서도 이렇게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연히 국회에 회부가 되면 민주당은 똘똘 뭉쳐서 확실히 부결시키도록 하겠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수천명의 지지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검찰에 출석했다. 영하 10도 가까운 추위에도 토요일 오전 8시경부터 지지자들이 서초역 7번출구 쪽으로 몰려들며 자리를 채웠다. '윤석열 검찰'은 얼마전엔 '성남FC 후원금' 건으로, 이번엔 '대장동' 건으로 또 출석을 요구한 것이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서울중앙지검 청사 출입구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서서 "국민 여러분, 오늘 이 현장을 기억해주시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늘 이곳은 윤석열 검사 독재정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대장동 사건의 핵심인 남욱 변호사가 "지난 대선 전 정영학 회계사가 이낙연 경선캠프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대장동 비리 의혹 관련 자료들을 넘겼다고 들었다"고 법정 증언하면서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거센 파장이 일고 있다. 실제 지난해 대선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 측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쉴새 없이 '대장동' 네거티브를 퍼부은 바 있으며, 이후 '돈 받은 사람' 명단에 곽상도 전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이나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같은 검사 출신 전관변호사들의 이름이 나왔음에도 이재명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근 검찰이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정진상 정무조정실장까지 구속시키는 등 이재명 대표를 향해 또다시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 그러나 대장동 사건이 언론에 등장한지 1년이 훌쩍 넘었고 그간 대대적인 수사를 벌었음에도,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구체적 혐의점이 나온 것이 없다. 이재명 대표를 노리는 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등의 바뀐 진술에만 의존하고 있으며, 검찰이 주장하는 물증도 '메모' '종이상자' '돈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형사법의 원칙이 무죄 추정의 원칙입니다. 대법원 확정 판결 때까지는 무죄에요. 그런데 왜 기소했는데, 기소는 그야말로 검찰의 의견일 뿐입니다. 검찰 의견으로 공당의 당원권이 정지된다?"더불어민주당의 당헌 80조(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경우, 즉시 직무를 정지한다)가 최근 이슈로 떠오르는 이유는, 차기 당대표가 확정적인 이재명 의원을 향한 반이재명계의 공세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즉 윤석열 정부 검찰이 이재명 의원을 어떻게든 기소해서 당대표 직무가 정지되길 바라는 속내가 아니냐는 분석까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시대의 힘을, 역사의 힘을, 진실의 힘을 믿고 시대의 역류가 있다 하더라도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신뢰하고, 함께하는 사람이 없다면 내가 누군가에게 함께해 줄 수 있잖아요"검찰 내부의 각종 부조리를 폭로하고 검찰개혁에도 앞장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임은정 대구지검 중경단(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지난 10년간 기록과 본인의 다짐이 담긴 한 권의 책을 발표했다. 제목은 '계속 가보겠습니다(메디치미디어 출판)'이다. 현재 그의 책은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판매' 중에 있으며, 7월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의 검찰 인사를 두고 이른바 '계급론'이 등장했다. 최근 '동아일보'를 통해 검찰 내 ‘찐윤‐친윤‐범윤‐비윤‐반윤’이라는 계급론이 회자되면서다. 이는 과거 박근혜씨를 두고 벌어졌던 '진박' 논쟁과 오버랩된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1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소통령 한동훈 장관이 군림하는 윤석열 정부 검찰이 ‘찐윤‐친윤‐범윤‐비윤‐반윤’으로 서열화된 계급사회가 됐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라며 "이러니 검찰총장은 있으나마나 한 존재로, 공석 기간이 아무리 길어져도 문제될 게 없는 상황"이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요직에 '검사' 출신들을 잇달아 임명하고 있어 정부의 인재풀은 역시 '윤석열 인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물음을 자아내고 있다. 대통령실은 물론 검사와는 관계가 멀어보이는 공직에도 검사 출신을 잇달아 앉히고 있는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출신의 박성근 변호사를,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에는 서울고검 차장검사 출신의 조상준 변호사를 임명했다. 국정원 2차장엔 김수연 전 대공수사국장이 임명됐다. 즉 모두 검사 출신이다. 특히 조상준 변호사는 지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른바 '윤석열 사단'이 검찰 요직을 역시 '싹쓸이'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딸의 논문 대필 등 각종 입시 관련 부정 논란이 쏟아지며 미국 등 해외에서까지 파장이 일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그에 대한 임명을 역시 강행하면서 예상됐던 일이다. 대통령실 요직이나 국가보훈처장 자리에도 최측근 '검사' 출신들을 대거 임명한 데 이어, 검찰 주요인사들까지도 본인들 라인으로 배치한 셈이다.한동훈 장관은 18일 취임 하루 만에 법무부·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그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송경호 수원고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검찰이 3년여전 고발장이 접수된 사건을 두고 산업통상자원부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처럼 캐비넷에 묵혀둔 사건을 꺼낸 명목은 탈원전 정책을 위한 인사 비위 의혹에 대한 것인데, 윤석열 당선자의 임기 시작 전부터 문재인 정부를 정면으로 겨냥한 수사를 시도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서울동부지검은 지난 25일 탈원전 정책을 위한 인사 비위 혐의와 관련해 산자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명목은 원전 관련 공기업에서 일부 인사들이 물러나는 과정에 부당한 압력이 개입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국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정치보복'을 예고하며 파장을 부르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던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사단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칼을 갈고 있다는 정황이 이곳저곳에서 드러나고 있다"며 본인이 취재한 내용들을 설명했다. '한겨레' 논설위원을 역임했고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탐사취재를 주도했던 김의겸 의원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의겸TV'를 통해 "윤석열 사단은 한바탕 칼춤 추려고 지금 칼날 열심히 갈고 있다는게
"윤석열 최측근 한동훈 폰(검언유착 상징)도 이성윤에게 있는데, 그가 나가리되면 윤석열 자유로워지는 것"조남관·구본선·배성범의 이력, "이런 사람들을 검찰총장 후보로 올리면, 검찰에서 이 정부 어떻게 바라볼까?"김용민 "왜 눈뜬 채로 강도당하나?", 이동형 "민주당과 사람들과 관료들, 매일 아침 조중동 보면서 여론 파악하니"[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이동형 미르미디어 대표 : 제일 중요한 거는 지금 검찰총장이 왜 중요하냐? 내년 3월 대통령 선거 때문에 중요한 거 아니에요? 지금 이성윤 아닌 다른 사람이 검찰총장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