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법안 수용을 촉구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담긴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 법안의 정부 이송 즉시 거부(재의요구)가 아닌 수용을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슬픔과 고통 속에서 1년이 넘는 시간을 기다려 주신 유가족과 생존자 분들께 한편으로는 매우 송구하다"라며 " 늦었지만 참사의 진상 규명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참여연대는 15일 감사원이 대통령실·대통령 관저 이전 불법 의혹 국민감사 기간을 또다시 연장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 이전을 둘러싼 의혹을 감사원이 나서서 축소·은폐하려는 의도로 사실상 감사결과 발표를 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박주민 의원과 참여연대 회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 감사원이 국민감사 기간을 네 차례나 연장한 행태는 대통령의 권력 앞에 헌법과 감사원법, 부패방지권익위법 등에 규정된 독립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이같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독립성, 책임성, 공정성과 신뢰라는 핵심 가치를 지켜야 하는 감사원이 윤석열 정부 정치보복의 흥신소, 검찰의 삼청동 사무소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감사원 일부 공직자의 부적절한 처신과 정치적 중립 훼손이 매우 심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추상같은 기개로 권력으로부터 독립돼 공직사회의 도덕성을 지키는 최후 보루였던 감사원은 이제 없다"고 일갈했다.홍 원내대표는 "10개월에 걸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에서 연일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 결과보고서를 허위 조작한 몸통이 감사원의 2인자인 유병호 사무총장이라는 설이 나오며 큰 파장이 예상된다. 즉 대통령실의 입장에 맞추기 위해 유병호 총장이 이처럼 결과보고서를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감사원 내부 제보를 바탕으로 여러 경로로 확인한 결과, 보고서 조작은 처음부터 끝까지 유병호 총장의 작품이라고 밝혔다.앞서 조은석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은 지난 9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회는 24일 법제사법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원회별 종합감사를 끝으로 윤석열 정부를 대상으로 한 첫 국정감사를 마무리한다.법무부와 법제처·감사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헌법재판소·대법원 등을 대상으로 한 이날 법사위의 종합감사가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구속한 데 이어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는 등 야당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에 나선 상황을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고 총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감사원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 발표에 대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이다. 이를 밝히기 위해서라도 당장 서해 공무원 관련 국회 국방위원회 비공개회의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정부 정치탄압을 위해 거짓을 사실인 양 여론을 호도하는 작태를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감사원은 감사위원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한 감사원법과 감사원 감사사무처리 규칙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대감(대통령실·감사원) 게이트의 실체가 전 정부를 겨냥한 정치 탄압인 것이 너무나 자명해졌다"고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감사원이 윤석열 정부가 사퇴를 압박해온 전 정부 인사의 민간인 시절 기록까지 사찰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감사원법 50조 2항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며 "감사원이 7,000명 넘는 공직자의 5년치 철도 이용 내역을 제출받았고, 이 중 여권의 사퇴 압박을 받은 기관장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여야는 2주차 국정감사 첫날인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국감에서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민의힘은 '성역 없는 조사'를 내세워 문 전 대통령의 조사 거부 등에 대해 공세가 예상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 국정기획수석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의 문자메시지 사건 등에 대해 '대통령실 하명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한다는 계획이다.민주당이 유 사무총장의 문자를 받은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과 감사위원 전원에 대한 출석을 요구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민주당은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을 다음 주 고발조치하겠다"고 밝혔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권권유착 혐의와 정치감사와 하명감사는 헌법과 감사원법을 명백히 위반했고, 공무상 비밀누설과 직권남용 소지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폭주하는 윤석열차가 민심의 선로에서 탈선하기 일보직전"이라며 "국민 64%가 순방중 비속어 논란을 외교참사라 지적했고,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응답에는 무려 70%에 달했다. 국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 대해 '감사원발 국정농단'으로 규정하고 유 사무총장 해임과 구속수사, 최재해 감사원장 사퇴를 촉구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이 대통령실의 하명에 따라 움직였음을 보여주는 핵심 증거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법사위 민주당 의원들은 "감사원이 대통령실과 감사원 활동을 내밀하게 협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며 "최재해 감사원장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수석비서관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와 관련, "말로는 감사원을 헌법상 독립기관이라 치켜세우더니 전 대통령을 향한 칼날을 꺼내든 뒷배는 역시나 결국 윤석열 대통령실이었다"고 직격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정권의 사냥개를 자처한 감사원이 누구의 지시로 정치 감사, 하명 감사에 나섰는지 그 실체가 분명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법이 정한 감사위원회의 의결도 패싱하더니 뒤로는 보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최재해 감사원장의 문재인 정부를 향한 표적감사, 청부감사 논란에 대해 "국민들이 다 비웃고 있고, 도대체 누구의 앞잡이로 산다는 것이 그렇게 행복한 것인가"라 힐난했다.우상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임기제 공무원의 임기를 중단시키기 위한 목적의 청부감사는 상당히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우 위원장은 "아이러니 하게 생각하는 것은 감사원장조차도 전 정부에서 임명하신 분인데 그분이 앞장서서 임기제 공무원의 임기를 단축시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재해 감사원장,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승원 의원과 조오섭 대변인은 이날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장(KDI)이 법정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퇴하도록 국정통할권 및 감독권(국무총리), 감사권(감사원장, 감사원 사무총장) 중의 직권을 남용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한 총리는 지난 6월 홍 원장과 관련해 "소득주도성장 설계자가 KDI 원장으로 앉아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바뀌어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최재해 감사원장의 "감사원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이라는 발언에 대해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했다며 대국민 사과와 함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기동민 의원과 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원장의 인식과 태도에 국민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헌법과 법률에 반해 감사원을 정권의 하청기관으로 전락시킨 최 원장은 감사원장의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최 원장의 자복(자기의 죄를 스스로 고백하고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에 대통령실이 개입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대통령은 정치에서 손을 떼고 민생에 전념하라"고 촉구했다. 우상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이 사퇴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개입했다. 그 의사를 전달했기 때문에 물러났다'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사실이라면 심각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우 위원장은 "정치에서 손을 떼고 민생에 집중하는 것이 대통령의 책무이거늘 집권당 내부 사정에 직접 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