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1번 확진자 2차례 예배참석 ‘빛의 성전’ 현수막 교회신도 10명 집단 신종코로나 감염환자 격리치료 앞으로 더 나올 가능성 배제 못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신천지) 대구교회에서 방역하고 있는 모습 / ⓒ 문해청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12지파 중 다대오지파 신천지대구교회에서 방역을 하고 있는 남구청 남구보건소 질병관리본부 방역단의 모습 /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대구에서 또 코로나19. 31번 확진자 나온 후 19일 대명동 신천지교회(약 8,500명)에서 6일, 9일 2시간 동안 예배(약 460명)를 동석했던 장소에서 추가로 11명 확진자가 나오자 시민단체는 대구권역 봉쇄해야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18일을 기점으로 19일 10명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31번 확진자가 신천지예수교증거 장막성전 다대오지파(12개 지파 중 신천지대구) 교회신자로 대구 확진자 10명 중 7명이 이 교회에서 전염됐다. 경북도 37번 확진자, 39번 확진자, 41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12개 지파 중 다대오지파 신천지대구교회가 굳게 닫쳐 있는 전경과 다르게 각 언론사 취재진 기자단이 지나가는 시민과 인터뷰를 하고 사진촬영하며 사실을 보도 현장취재에 바쁘게 활동하는 모습ⓒ 문해청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12개 지파 중 다대오지파 신천지대구교회가 굳게 닫쳐 있는 전경과 다르게 각 언론사 취재진 기자단이 지나가는 시민과 인터뷰를 하고 사진촬영하며 사실을 보도 현장취재에 바쁘게 활동하는 모습 ⓒ 문해청 기자

37번 확진자는 다른 확진자와 접촉이나 해외 여행력이 없어 감염경로를 조사 중 이라고 했다. 39번·41번 확진자는 대구 31번 확진자와 지난 9일과 16일 두 차례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민단체는“코로나19 환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대구권역 입출시 완전봉쇄하고 신천지교회 활동을 당장 전면 폐쇄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신천지교회 앞을 모자가 지나가며 “왜? 남구에 이상한 예배당이 있어 시민을 불안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신천지교회를 전면 폐쇄하고 빨리 방역하기를 바란다”며 밝혔다.

관련기사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