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경하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33명으로 늘어났다. 24일 오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70명 추가발생해 이날 발생한 확진환자가 231명에 달했다. 종전의 일일 확진자 발생 최고치였던 22일의 229명을 뛰어넘은 것으로, 코로나19가 말 그대로 창궐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오후 4시 기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 9시 대비 7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누적 확진자는 833명으로 늘어나,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25일에 1천명선마저 넘어서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확진자가 70명 추가 발생 하면서 새로 확진된 환자 70명은 대구 41명, 경북 12명, 부산 12명, 경기 2명, 서울 1명, 대전 1명, 울산 1명 등이다.

또한, 부산의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온천교회 감염자가 급증했기 때문이었다. 지난달 20일 우한폐렴 국내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하루 새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이 늘었다.

한편, 당초 7명에서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격리 해제된 환자도 4명 증가했다. 이날 9번째, 13번째, 15번째, 20번째 환자가 완치돼 격리 해제됐다. 이로써 총 22명이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다.

 

관련기사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