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오비맥주는 1일, 국산 쌀을 사용한 라거맥주 '한맥(HANMAC)'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비맥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라거를 찾기 위해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오비맥주 이천 공장에 위치한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개발됐다. 재료인 쌀은 지역 농부들과 직접 계약을 체결해서 공급받는다. 알코올 도수는 4.6도다. 첫 광고 캠페인 모델은 배우 이병헌을 발탁했다.
오비맥주 유희문 부사장은 "오비맥주의 끊임없는 연구개발, 오랜 브루잉 노하우를 통해 탄생한 코리안 라거 '한맥'을 자랑스럽게 선보인다"며 "독일이나 벨기에, 체코 등 다양한 지역을 대표하는 라거는 단순한 맥주를 넘어 그 지역 자체를 상징하기도 하는데, 우리쌀에서 나오는 상쾌한 풍미가 일품인 '한맥'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정한 ‘K-라거’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3종(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 거꾸로 먹는 야쿠르트, 멀티비타프로바이오틱스)을 선보였다.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분말 형태에 한하여 제조 할 수 있었으나 식약처가 산업발전 지원 등을 목적으로 제조 기준을 개선하며 액상 제품까지 기능성 인증이 가능해졌다. 이 제품은 식약처 인증기준 1억 CFU를 100배 넘는 100억 CFU를 보증한다.
한국야쿠르트 이정열 R&BD부문장은 "이번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 인증은 액상형과 분말형 제품이 제형에 관계없이 기능성을 보장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5월에는 떠먹는 형태의 호상형 제품까지 인증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브랜드 '쉐이크쉑'은 1일 '치킨 바이트'(Chick’n Bite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닭가슴 통살을 수비드(Sous-vide, 저온 요리) 방식으로 조리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육즙이 풍부하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허니 머스타드와 바비큐 소스 중 하나가 제공된다.
오리온은 기존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제품명을 변경하고 라벨 디자인을 리뉴얼한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건강 브랜드인 닥터유를 활용해 건강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청녹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하고 바닷물이 넘실거리는 듯한 느낌의 디자인을 적용해 청정 제주의 깨끗한 수원지 이미지 또한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리온은 지난 1월 닥터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존 '영양 설계 과자'에서 기능성 원료를 넣은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로 재정립하고 2021년 제2도약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농심은 '포테토칩 엣지 통감자구이맛'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둥근 형태가 아닌 스틱 형태로, 기존 감자칩보다 2배 도톰한 2.8㎜ 두께로 만들어졌다. 달콤짭짤한 고속도로 휴게소 통감자구이의 맛을 구현해 남녀노소 누구나 담백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최근 토핑 요구르트 '비요뜨'의 신제품 '초코팝'과, '초코크리스피' 2종을 출시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2004년 '비요뜨'를 출시한 이후, 이번 신제품을 포함해 초코링, 크런치볼, 후루트링, 쿠키앤크림, 오!그래놀라 등 7종을 판매 중이다. '비요뜨 초코팝'은 국산원유로 만든 플레인 요구르트에 초코볼과 톡톡 튀는 팝핑효과를 더한 제품이다. 디카페인 커피분말을 사용했다. 초코크리스피는 콘플레이크에 화이트, 밀크, 다크 3가지 종류의 초코 코팅을 더했으며, 다크 초콜릿을 50% 함유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최현우 발효유브랜드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식품의 온라인 판매 비중이 증가하며 다양한 토핑과 함께 건강에 좋은 발효유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비요뜨'가 간편한 한끼 식사 대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신제품이 길어진 집콕생활 속 지루함을 느끼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빨대 없는 '맛있는우유GT 테트라팩'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소비자 모임 '지구지킴이 쓰담쓰담'과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함께 플라스틱 저감 및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꾸준히 펼쳐온 친환경 캠페인 Save the earth 활동으로 만들어졌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6월 소비자들을 초청해 환경에 관한 간담회를 진행한 가운데, 플라스틱 저감 및 친환경 활동 등을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