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의 의혹을 받아 온 박영수(71) 전 특별검사가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3일 구속됐다. 앞서 법원이 지난 6월 30일 박 전 특검에 대한 첫 구속영장을 기각한 지 한 달여 만이다.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후 증거인멸 우려 소지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이 박 전 특검의 신병 확보에 성공함에 따라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50억 클럽' 수사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
거여2-1 조합장, 의혹제기 기사 관련 '언론에 재갈 물리기'식 정정보도와 손배 500만원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지만...민ㆍ형사 제기 안한다는 조건의 '반론보도' 써주는 것으로 결론, 그러나 조합이 이긴것으로 '왜곡,호도'2021년 화천대유 측, '대장동 의혹' 보도 기자에 기사삭제, 민형사 손배10억 제기했으나 '완패'...'닮은꼴'[서울=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언론은 "임금님 귀가 당나귀 귀라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지난 대선 기간 중에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대장동’ 이슈, 경기
[정현숙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검찰 출신 변호사와의 돈 거래설이 또 나왔다.8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김만배씨는 '50억 클럽'의 박영수 전 특검이 소개한 검사 출신 A변호사에게 법정 최고 이자율(당시 연 24%)의 두 배가 넘는 연 50%로 10억 원을 빌린 뒤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1호에서 17억 원이 넘는 돈을 빼내 갚은 것으로 드러났다.김만배씨는 대장동 개발사업 배당금이 나오던 무렵인 2019년 5월 천화동인 1호에서 17억2,800만 원을 전액 수표로 빼내 A변호사에게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정현숙 기자]= 검사 출신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검찰의 무능하고 무기력한 수사행태를 비판해 주목을 끈다. 홍 시장은 전혀 진척이 없는 '50억 클럽' 수사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뇌물죄 무죄 판결이 검찰의 무능 탓이라고 지적했다.홍 시장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무슨 이유로 전직 대법관, 전직 검찰총장 등 검찰고위직, 박영수 특검 등이 연루 되었다는 소위 50억 클럽은 여태 수사 안하고 방치 하고 있다가 어이없는 곽상도 전의원 무죄 사태를 초래 했는가?"라고 질타했다.그는 "과거 검찰은 아무리 복잡하고 큰 사건도 석 달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수사부에 '50억 클럽' 핵심 연루자인 박영수 전 특검 사단 출신 검사들이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박영수 사단은 기피신청을 통해 일선 수사에서 손을 떼라"고 촉구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6월 윤석열 정권은 대장동·위례 사건 수사부를 박영수 특검단 출신 검사들로 전격 교체했다"며 "박영수 전 특검에 대한 수사를 '박영수 키즈'들에게 맡긴 것"이라고 주장했다.대책위는 "검찰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특혜 의혹에서 대선 자금 의혹으로 번진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특검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공식 제안했다. 검찰이 이 대표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로 대선 자금을 정면 겨냥한 상황에서, 특검 카드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동시에 '사법 리스크' 국면 전환에 나선 것이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여당에 공식적으로 요청한다"며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특검을 즉시 수용라라"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친의 연희동 집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누나가 매입한 과정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윤 후보에게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우상호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김만배 일당이 누나의 집을 거래하거나 돈을 빌려주는 일이 반복된 걸 보면 그것은 우연이 아니다"며 "윤 후보 측 누군가의 부탁으로 이 집을 구입했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주장했다.우 본부장은 김씨와 회계사 정영학씨의 녹취록에서 주택 매입 방
[서울 =뉴스프리존]정현숙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앞서 토론과 달리 대장동과 관련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근거없는 마타도어를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해 단단히 별르고 나온 모습으로 윤 후보는 궁지에 빠진 상황이 됐다.민주당은 21일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대장동 키맨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을 두고 벌인 '이재명 게이트'의 팩트체크를 내놨다."윤석열 후보가 오늘 토론에서 언급한 김만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율 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이재명 후보 지지율과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 지지율은 1%를 유지하고 있다.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44%로 가장 높았고 이재명 후보 21%, 안철수 후보 19%, 심상정 후보 1%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화천대유 특검을 피하지 말라. 특검을 피하면 범인이다"라며 압박했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화천대유 비리 대장동 특검' 100%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비록 국민의힘 방해 때문에 개발이익 전부를 회수 못한 것을 국민께 사과했지만, 그 과정에서 티끌만한 비리도 저지르지 않았고 저와 관련된 의혹은 몇 달간 탈탈 털었지만 아무 근거가 없었다"며 "그런데도 저는 특검을 환영한다"고 피력했다.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23일 개발이익환수법 개정안에 상정조차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제공공택지에서 민간 특혜를 방지하고, 개발이익의 공공환수를 강화하는 4가지 입법(일명 대장동 방지법) 처리에 즉각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진성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박상혁 민주당 의원,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집걱정끝장 대선주거권네트워크, 용산정비창 개발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은 제2의 화천대유를 막는 법안 처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2일 "개발이익 환수법을 막는 자는 '화천대유'를 꿈꾸는 공범"이라고 강조했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발이익 환수를 제도화하는 것이야말로 '화천대유' 문제로 국민께 허탈한 마음을 안겨드린 데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는 방법이자, 민주당이 국민의 요구와 시대적 과제에 기민하게 반응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길이라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그런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다"라며 "‘개발이익 100%’ 환수하지 못했다며 저를 비난했던 국민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화천대유 비리 관련 검찰의 수사에 대해 "제식구 감싸기, 늑장수사, 선택수사, 이런 구태들과 결별할 절호의 기회로 보고 검찰은 철저하게 수사에 나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시간을 끌수록 검찰이 수사로 대선에 개입하겠다는 의혹만 키울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화천대유 비리와 관련해서 검찰 수사의 칼끝이 정말 무디게 느겨진다. 또 더디기만 하다"며 "검찰 출신 야당 대선후보와 야권 인사들이 대거
[정현숙 기자]= 50억 뇌물수수 의혹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제출한 사직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총 투표수 252표 가운데 찬성 194표, 반대 41표, 기권 17표로 가결 처리됐다.곽 의원의 아들 곽병채씨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의 부당 퇴직금을 받았다. 검찰은 곽 의원에게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곽상도 의원의 사직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에 대해 "이제라도 모든 특권을 내려놓고 수사에 정정당당히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말을 쫓지 말고 돈을 쫓아서, 계좌를 추적해서 밝혀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대장동 문제는 특정 개개인들, 피의자의 의심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말, 진술을 쫓아다니면서 소설을 쓰지 말고 돈을 추적해달라"며 이같이 촉구했다.송 대표는 "왜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를 해 1,155억원이 대장동 PF(프로젝트 파이낸싱)로 들어갔고, 그 돈이 어떻게 연결돼서 하나금융컨소시엄의 43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4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구속된 것과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떳떳하면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며 이 후보의 결자해지를 촉구했다.심상정 후보은 이날 대장동 핵심관계자 구속 관련 메시지를 통해 "대장동 핵심인물들이 구속된 만큼 이 후보의 직무유기와 배임 의혹 규명을 위한 수사만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심 후보는 "대장동 의혹의 본질은 천문학적 민간특혜에 공공이 동원된 사건"이라며 "대장동 사건의 민관결탁 부정부패와 공공 유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는 1일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가 민간사업자들의 과도한 부당이득 환수를 위한 자체 조사 결과와 관련, "이재명 후보는 당시 '타법인 출자 승인' 이외에는 초과이익 환수 조항 미채택 등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음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났다"고 강조했다.김병욱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 단장과 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공사의 자체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일부 직원과 민간사업자(화천대유)가 뇌물 수수 및 공여 의혹에 이어 사업 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장동 공영개발 관련된 과거 부산저축은행 부실 대출 사건을 수사에서 제외한 것은 놓고 윤 전 총장에 대한 책임론을 부각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동 의혹의 핵심은 '누가 무슨 말을 했다, 녹취록이 있었다'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돈이 말해주는 것 아닌가"라며 "돈이 어디서 생겨서 어떻게 흘러가고, 누가 부당하게 이익을 가졌는지를 추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송 대
[ 고승은 기자 ] =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이 '화천대유 1호 사원'인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병채 씨가 받은 문제의 퇴직금 혹은 산재위로금 50억과 관련, "(곽병채씨는) 내 아들 같은 조카다. 그래서 회사 일을 하다 병을 얻은 게 너무 안쓰러웠다. 나중에 병명을 알면 상식에 부합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문제의 50억의 본질은 곽상도 의원에게 향한 '뇌물'이 아닌지 의심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만배 전 부국장은 '50억의 산재위로금은 정당하다'는 입장을 낸 것이다. 김만배 전 부국장은 14일자 '중앙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신영수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전 의원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검찰을 향해 신 전 의원의 LH 대장동 공영개발사업 포기 압박 여부 검증, 직권남용과 뇌물수수, 무고죄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강득구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신 전 의원은 2009년 국정감사 등을 통해 LH에 대장동 공영개발을 포기토록 압박했다는 주장이 허위라며 고소했는데 사실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관련 사실관계들을 공개했다.앞서 13일 신 전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