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사용했던 업무추진비 내역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9일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청계산 유원지 인근 한우집에서 업무추진비 수백만 원을 사용했다며 국민권익위원회 조사를 요청했다.대책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유원지에서 소고기 파티하려 정부 지침까지 위반한 고위검사들의 권한 남용, 반드시 바로 잡겠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고위검사들의 ‘청계산 유원지 한우 소고기집’ 943만원 지출에 대해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압수수색이 376회 이뤄졌다는 민주당과 야권 측 주장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대검찰청 반부패부(부장 양석조)는 30일 출입기자단에 전한 입장을 통해 지난해 6월 수사팀을 다시 재편한 이후 이 대표가 관련된 사건 수사에서 이뤄진 압수수색은 모두 36차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검찰이 압수수색 한 이 대표 관련 장소는 과거 경기도지사와 성남시장으로서 근무했던 사무실들과 측근 정진상 전 실장, 김용 전 부원장 사무실과 집 등 10여 곳이라고 강조했다.또, 사건 관련자
[서울 =뉴스프리존]박영수=법무부는 대검검사급 검사 40명에 대한 신규보임(14명) 및 전보(26명) 인사를 7일자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그간 공석이던 대검 차장검사를 보임하는 등 조직의 안정과 쇄신을 통해 국민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검찰 본연의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자 했다.업무능력, 그간의 성과,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형사‧공판을 비롯해 마약‧조직범죄, 공공수사, 과학수사, 기획, 감찰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하도록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임은정 대구지검 부장검사가 "서초동에서 들은 소문에 따르면 뭐 경찰은 이준석 잡으려고 하고, 검찰은 문재인, 이재명 잡으려고 한다"라며 최근 사정기관에 들리는 소문을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역시 쓸 카드는 대대적인 수사밖에 없다는 전망인 것이다.임은정 부장검사는 8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같이 말하며 "옆에서 이렇게 말해도 관심 없고 오로지 그 수사를 열심히 하고 있다. 결과로 승부를 건다. 이걸로 정국을 돌파한다, 뭐 이런 얘기는 서초동
임은정 검사에 수사권 부여 박범계 장관의 승부수?..한명숙 사건 재수사 박차 기대"엄희준 검사가 진행하는 사건마다 위증 교사 사건이 터지는 중..직무배제 조처 시급"[정현숙 기자]= 법무부가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연구관을 22일 서울중앙지검 검사 겸임으로 발령 내고 수사 권한을 부여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대검 감찰부에서 진행 중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감찰이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앞으로는 검찰 내부 비리 등 감찰 사건을 조사하고, 서울중앙지검 검사 자격으로 수사는 물론 기소까지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반 검찰개혁 인물들 요직에 발탁되지 못하고 대부분 지금의 자리 지키는 데 그쳐'[서울= 뉴스프리존] 이명수 기자= 7일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58·사법연수원 23기)이 유임되고, 한동훈 검사와 채널A 이동재 전 기자의 검언유착 수사 등 서울중앙지검의 주요 현안을 지휘한 1·3차장이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검 차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 요직도 지난 1월 인사 때 추 장관이 신임한 인물들로 채워졌다.이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의 수장으로서 검찰 장악을 강화하고 최근 정치적 승부수를 던지면서 '정치검찰'의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의 페이스북 막말이 유시민 이사장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여권 인사에서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에게 향했다.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짧은 몇 문장이지만 임 부장검사를 향해 "당신의 입질", "너도 검사야?"라는 비속어와 반말을 날려 타인에 대한 훈계조의 무례가 가득 묻어났다.진 전 교수는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임 부장검사를 두고 "참다 못해 한 마디 한다"라며 "너도 검사야?"라고 난데없이 반말로 훅 치고 들어왔다. 상갓집 항명의 양석조 검사의 패러디인가.진 전 교수는 “검사의 임무는 비리
법무부는 23일 검찰 중간간부와 평검사 등 75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중간 간부급 차장 검사가 전원 교체됐다.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은 네 명의 차장검사가 6개월 만에 모두 자리를 옮기게 됐다. 앞서 검사장급 고위 간부 인사에서 '윤석열 사단'이 대거 교체됐던 만큼 이번 인사에서도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졌다.법무부는 이날 차장·부장검사 등 중간간부에 해당하는 고검검사급 257명과 일반검사 502명 등 검사 75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발령은 오는 2월 3일자다. 서울중앙지검은 네 명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간부가 상갓집에서 벌인 막말에 "검찰개혁에 저항하는 일부 검사의 도를 넘은 공직기강 문란"으로 규정하고 검찰개혁과 대통령의 인사권에 정면 도전하는 정치적 의도가 분명한 '항명'이라고 비판했다.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지난 주말 한 대검 간부의 상가에서 한 검사가 상관의 면전에서 주사에 가까운 추태로 모욕하는 행패를 부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1986년 발생한 '국방위 회식사건'과 매우 닮은꼴"이라며 "당시 신군부 쿠데타의 주역으로 승승장구하던 하나회의 정치군인들이 당시
[뉴스프리존= 이명수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기소 여부를 놓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0일 양석조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차장급)이 상가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 불기소를 압박한 심재철 신임 대검 반부패부장에게 '당신이 검사냐'고 질타한 것과 관련, "상갓집 추태"라며 맹비난했다.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비판한 추미애 장관은 이날 오전 ‘대검 간부 상갓집 추태 관련 법무부 알림’이란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대검의 핵심 간부들이 1월 18일 심야에 예의를 지켜야 할 엄숙한 장례식장에서 일반인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술을 마시고 고성을
[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새로부임한 검사가 '조국 무혐의' 의견을 밝혀, 지휘한 부하직원으로부터 공개적인 항의를 받았다. 직속후배 검사가 새로 부임한 심재철 (51·사법연수원 27기)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에게 "(당신이) 조국 변호인이냐"며 공개 항의한 사실이 알려졌다.이와관련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재철 신임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은 서울 동부지검의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재판에 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건에 대해 검찰 특수수사 최고 지휘부가 "기소하지 말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건설사 현장소장 2명을 검찰이 석방했다. 하청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이 체포해 구속한 대림산업 현장소장을 검찰이 핵심증거가 위조됐다며 석방하면서 양측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이런 일이 벌어져 양측 신경전이 거세다.경찰이 제출한 증거물 가운데 금품을 준 내역이 적힌 하청업체측 지출결의서가 위조된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하청업체 H건설로부터 편의 등을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배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원 특수활동비 36억5000만 원을 상납받은 혐의로 오늘(4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씨 등 측근과 연락하기 위해 사용한 대포폰과 기치료·운동치료와 주사, 국정원 특활비는 이재만(구속 기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안봉근(구속 기소) 전 국정홍보비서관,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통해 전달됐고 이영선 전 행정관이 직접 결제했다. 이 가운데 20여억 원은 자신의 주사 시술비와 옷값을 내거나, 측근들 휴가비와 활동비를 챙기는 등 대부분 사적인 용도에 쓴 것으
[뉴스프리존=유병수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상납받은 특수활동비(특활비) 중 상당 부분을 사적인 용도로 쓴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검찰이 전액 현금으로 건네진 특활비의 용처 규명 과정을 공개했다. 국민의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받은 국가정보원 특별활동비가 정치권 측근들에게 전달됐는지를 명백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4일 박 전 대통령을 특가법상 뇌물과 국고손실, 업무상횡령 혐의로 추가 기소하며 먼저 "현실적인 장애가 있어 수사에 한계가 있었
[뉴스프리존=김원기,이천호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30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됐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관리비용, 기치료·운동치료 등의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4일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뇌물·국고손실·횡령 등 혐의로 박 전 대통령을 추가 기소했다고 밝히고, 수사 내용을 발표했다. 따라서 박 전 대통령 혐의는 기존 18개에서 21개로 늘어났다.검찰수사 결과 박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13년 5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수십억을 건네받은 의혹과 관련해 구치소에서 조사하려 했지만 진술 거부로 무산됐다.26일 오전 10시경 서울중앙지검은 서울구치소 조사실에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40억원에 달하는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의혹을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면담했지만, 박 전 대통령이 일체의 진술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조사는 특수3부 양석조 부장검사가 맡았으며 지원 검사 1명, 수사관 2명이 참여했다. 따라서 검찰은 앞으로 법적 절차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의 추가 혐의에 대한 증
[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 검찰이 내일(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 된 서울구치소를 찾아 방문조사를 할 예정이다. 재판 보이콧을 지속하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이 검찰의 출석요구마저 거부한 데 따른 조치다.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양석조 특수 3부장 등이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문 조사에는 양석조 특수3부장 등 검사 2명과 수사관 2명이 직접 나가기로 했다.앞서 22일 박 전 대통령에게 검찰 출석을 통보했지만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출
[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 박근혜정권 4대 청와대 비서실장인 이원종 전 실장이 국가정보원 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15시간에 걸쳐 검찰 조사를 받았다. 오늘(23일) 새벽 귀가한 이 전 실장은 혐의와 관련해 검찰에 사실대로 다 얘기했다는 말을 반복했다. 이로써 박근혜정권 청와대 비서실장 5명 중 4명째 검찰 수사 대상자가 등장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오는 22일 오전 9시30분 이 전 실장을 국정원 자금 수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실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지난해 5월부터
[뉴스프리존=김원기기자검찰이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51)에 대해 구속영장을 22일 청구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다 풀려난 조 전 정무수석에 대해 검찰이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강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조 전 수석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번에는 국정원이 잡지에 끼워 준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와 관제데모 지원에 관여한 혐의이다. 조윤선 전 수석은 이승철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임직원에게 31개 보수단체에 총 35억원
[뉴스프리존= 이천호기자]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법원으로부터 체포동의요구서를 받았다. 검찰은 박근혜정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여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최 의원에 대해 11일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이다.법무부는 국회 동의 절차에 착수했고, 청와대와 총리실 승인을 받은 뒤 이르면 12일 국회에 체포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최 의원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국회는 그 시점부터 24시간 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