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신종환 선임 기자]지난 8일 중국 베이징 방문 이틀째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오전에는 산업현장 시찰에 나섰다.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은 상당수가 김 위원장이 자신의 생일(1월 8일)을 포함해 중국을 방문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 북미 정상간 2차 회담에서 국제사회가 환영할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 위원장의 친분, 돈독한 북중 우호 관계를 과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날짜를 고른게 아니
[뉴스프리존= 신종환 선임 기자] 검찰이 3일 전직 대법관을 상대로 한 대한민국 헌장사 초유의 인신구속 시도다.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박병대, 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해서 구속영창을 청구했다. 영장이 기각되더라도 이를 심사한 법원은 후폭풍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전직 대법관이 범죄 혐의를 받아 구속영장이 청구되기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5일께 결정될 전망이다. 구속될지는 심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알 수 있겠지만 전직 대법관에 대한
[뉴스프리존, 서울= 신종환 기자] 지난 10일 오후 중랑문화원 대강당에서 지역민들과 함께한 수정 민요단 공연은 김옥연 단장과 센터 회원가족, 지역주민 등 400여 명 참여 속에 펼쳐졌다.이번 공연은 관객과 한마음으로 화려하고 알찬 수정민요단의 국악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 날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수정민요단’은 국악을 좋아하는 지역의 중랑문화원 수강생들이 국악인 김옥연 명창과 그동안 갈고 닦아 온 저마다의 기량을 뽐내고 국악연주단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이다.이날 무대에는 지난
자유한국당의 인적쇄신을 위해 조직강화특별위원으로 영입되었던 전원책 변호사가 한 달 남짓 만에 해촉됐다. 결정적 원인은 전 변호사가 2월로 예정되어 있던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6,7월로 미루자고 주장했고, 비대위는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 비대위는 전원책 변호사와 서로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해촉설이 나오고 하루 만에 문자로 해촉을 통보했다.애초에 전 변호사를 영입하기 위해 ‘십고초려’를 했다는 자유한국당 비대위였지만, 해촉할 때는 문자 메시지로 했다는 사실이 더 충격이다. “전권을 주겠다”던 김병준 위
[뉴스프리존, 국회= 신종환 기자] 전원책이 한국당을 떠난다? 자유한국당은 인적쇄신의 전권을 위임했던 전원책 변호사를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자리에서 문자로 9일 해촉했다.보수논객 전원책이 한국당 내에서 나름대로 소신을 드러내다가 사실상 아웃되는 운명에 놓였다. 나머지 외부위원들의 조강특위 잔류로 전 변호사만 고립된 형국이어서 ‘폭로전’ 등 후폭풍이 예상된다.보수진영에선 나름대로 진보적 색깔을 갖고 있는 전원책은 그간 대중적 인지도 속에서 자유한국당의 거품을 빼낼 유일한 인물로 꼽혔다. 김병준 비대위원장도 입장문을 내고 “전당대회
[뉴스프리존= 신종환 기자] 31일, 국방부에 따르면 남북군사당국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2018년 11월 1일 00시부로 지상, 해상, 공중에서의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한다.국방부는 남북군사당국은 9・19 군사합의서에 명시된 MDL일대 포병 사격훈련 및 연대급이상 야외기동훈련 중지, 기종별 비행금지구역 설정·운용, 동·서해 완충구역內 포사격 및 해상기동훈련 중지 등을 철저히 이행해 나갈것 이라고 밝혔다.또한 국방부는 MDL일대 적대행위 중지와 관련, MDL 5km 이내의
[뉴스프리존= 신종환 기자] 31일, 한국지엠(GM) 노조에 따르면 한국지엠(GM)사의 법인분리 결정에 맞선 가운데 총파업을 강행한다.또한 한국지엠(GM) 노조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면담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날 한국지엠(GM) 노조는 집행부와 조합원 등을 포함한 약 1천명이 인천 부평 본사에서 금속결의대회를 열고 부평역까지 행진했다.이날 임한택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장은 투쟁선포문을 통해 "그동안 사측에 법인분리 등과 관련해 특별단체교섭을 8차례 요청했지만 사측은 요지부동"이라며 "끝끝내 단체 교섭 거부로 노
[뉴스프리존= 신종환 선임 기자]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역사 교과서에는 몇 명의 여성독립운동가가 수록돼있을까? 독립운동가 11명에 근현대사 인물까지 포함하면 역사 교과서에 수록된 여성은 16명에 불과하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은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수록된 여성 독립운동가와 근현대사 인물이 16명에 불과하다고 28일 밝혔다.김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가로부터 서훈을 받은 강주룡, 권기옥, 남자현, 유관순, 윤희순, 이은숙, 정종명, 차미리사, 최선화, 최은희, 허은 등 11명과 김명순,
[뉴스프리존,국회= 신종환 선임 기자]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의혹, 이 사건 재판을 기존의 법원 조직에 맡길 수 있느냐, 아니면 따로 특별재판부라는 것을 만들어서 여기에 맡기느냐 여러 얘기들이 있어왔다. 그동안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 특별재판부 설치 연대 출범과 관련 25일 “자유한국당을 좀더 강하게 설득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특별재판부를 구성하는 것으로 합의를 24일 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뉴스프리존= 신종환 선임 기자] 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3년 6개월 형을 선고 받고도 수감기간은 고작 2개월에 불과한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의 수상한 행적이 공개됐다. 이호진 전 회장이 병 보석허가를 받은 건 6년 전이다. 주거지를 집과 병원으로 제한하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KBS보도로 이런 조건이 무용지물이라는 건 확인됐다.이호진 전 회장은 2012년 간암 3기를 이유로 병보석을 신청, 거주지 제한 조건으로 풀려났지만 술집과 떡볶이집 등을 출입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문제는 법원이 보석으로 풀려난 피의자의 건강 상
[뉴스프리존= 신종환 선임 기자]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주 발표한, 올해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전세계 15위다. 지난해 순위보다 두계단이 올랐다. 국가경쟁력은 참여정부 초기인 2004년 29위였다가 마지막해인 2007년 11위까지 껑충 뛰었다. 그러나 이명박근헤 정부 들어 계속 하향세를 보였다.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2008년 13위로 떨어진 데 이어 2011년에는 24위까지 떨어졌다. 2012년 19위로 잠깐 반등했다가 박근혜 정권이 들어선 2013년 25위로 다시 급락했고 이후 3년연속(2014~2016년) 26위를 기록했다.
[뉴스프리존= 신종환 선임 기자] 정부는 23일 평양선언과 군사분야합의서 비준안과 관련, 국회 동의 절차가 필요없다는 판단 아래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다.이날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과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발효시키기 위한 비준안을 처리한다"며 "남북관계 발전과 군사적 긴장 완화 등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더욱 쉽게 만들어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특히 문 대통령은 평양선언과 군사분야합의서 비준안은 국민들의 안전과 평화 번영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
[뉴스프리존= 신종환 선임 기자]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112신고 녹취록이 공개됐다. 긴박했던 순간이 그대로 담겨 있는것.사건은 경찰이 첫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다가 돌아간 지 30분도 안돼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공개된 신고 녹취록엔 경찰이 첫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상황을 마무리하고 돌아간 사이 잔혹한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때문에 경찰의 초동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경찰청에서 입수한 녹취록에 따르면 경찰에 처음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전 7시 38분이다. 공개된
[뉴스프리존= 신종환 선임 기자] 다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페이스북 정치에 열을 올리며 정치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22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의 품위'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홍 전 대표는 “정당은 이념과 정책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며 “그러나 좌파들은 MB 이래 박근혜, 이미지 조작으로 우파 정당의 리더들을 희화화해 당의 지지율을 떨어트리는 야비한 수법을 사용해왔다”고 온라인상에서 자신을 공격하는 세력을 "좌파가 동원한 인터넷 찌질이들"로 규정했다.
[뉴스프리존= 신종환 선임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과 아들 이시형 씨에게 미국 연방국세청 IRS가 국세청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소환장을 발부했다. 지난 2012년 초 이명박이 대통령으로 재임할 때 설립된 다스 미국 법인은, 인근 현대자동차 미국 현지 공장에 자동차 시트를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미국 정부 역시 다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것이라고 인정한 건데 혐의는 돈세탁과 탈세이다. 미국 연방국세청, IRS의 범죄수사국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수요일인 17일 이명박과 그의 아들 이시형 등에 대해 summons, 즉 소환장을 전격 발부
[뉴스프리존= 신종환 선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인도네시아의 외교안보 싱크탱크가 ‘평화를 위한 용기’상을 공동 수여했다. 자카르타 소재 싱크탱크 ‘인도네시아 외교정책 커뮤니티’(FPCI)는 20일 국제평화에 기여한 외국 인사에게 수여할 특별상으로 이 상을 제정하고 남북한 정상을 첫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FPCI는 “두 정상의 친분관계 구축과 새롭고 담대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려는 노력은 남북한 상황의 급격한 개선을 가져왔다. 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 소재 싱크탱크 ‘인도네
[뉴스프리존= 신종환 선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7박 9일 일정의 유럽 5개국 프랑스, 이탈리아, 교황청, 벨기에, 덴마크 방문을 마치고 이날 마지막 방문국인 덴마크 일정을 마치고 귀국 길에 오른다. 문 대통령이 덴마크 P4G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과 북극협력 강화 방안 등에 합의했다.특히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불신하는 국제사회를 설득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 이후 일정이다. 북미 간 2차 담판이 다가오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덴마크 녹색성장 관련 정상회의에 참
[뉴스프리존= 신종환 선임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타작마당’으로 충격을 줬던 은혜로교회와 신옥주 목사를 둘러싼 의혹을 또 한 번 추적한다. 2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국회 앞에서 수년째 억울하다며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한 남자의 비극을 담는다.미국으로 이주해 생활하던 정모 씨의 가정은 2012년 비극을 맞았다. 뉴욕의 한 한인 교회에 다니던 아들이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딸은 사건의 용의자로 몰려 감옥에 갔다. 또한 수년째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정모씨의 사연이 소개된다. 제작진에
[뉴스프리존= 신종환 선임 기자] "내 나라 국민이 강제징용을 당해 인권을 침해당하고 더나아가 목숨까지 잃었는데 나라의 지도자는 일본의 눈치를 보며 사법부와 유착해 일본에 유리하게 판결을 유도하며 재판을 5년이나 지연시킨 강제징용 소송 아시나요"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개입 의혹이 불거진 일제 강제징용 손해배상 사건 소송이 대법원에 접수된 지 5년여 만에 선고된다. 2013년 8월 대법원에 사건이 접수된 지 5년2개월 만이다.지난 16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30일 오후 2시 여운택(95세)씨 등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이
[뉴스프리존= 신종환 선임 기자] 20대 총선에 불법 개입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 2016년 4.13 총선을 앞두고 여당 공천 과정에 불법 개입한 혐의로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구형했다.박 전 대통령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이날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인겸)는 1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이자 결심기일을 진행했다. 박 전 대통령의 국선변호인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기일에서 정무수석실의 잘못된 충성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