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방현옥 기자= 정부의 의대생 증원 정책에 맞서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추진에 대해 '의료인 외 의료행위 금지를 해제'하는 대통령 긴급명령 발동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의 주장이 나왔다.경실련은 14일 성명에서 의사 단체의 집단 행동 움직임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면서 이런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의료 공백이 발생하면 현행법 상 '의료인'이 아닌 직군이 메울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이다.경실련이 대안으로 제시한 직군은 '의사 보조(Physician Assistant, PA) 간호사'다. PA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신당 창당의 이유로 검찰 독재 종식이라는 구호를 들고나왔지만, 자신의 범법 사실과 검찰의 정당한 수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현실 부정,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평가절하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언행이 상반되는 많은 어록을 남기며 내로남불로 전철됐던 문재인 정부의 상징으로 남은 인물이 조 전 장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출마 또한 국회의원직을 이용해 정치적 면죄부
[부산=뉴스프리존]박경덕 기자=원영섭 국민의힘 부산진구(갑) 예비후보는 12일 전국레지던스연합회(회장 노진옥)을 만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생활형 숙박시설을 더 이상 어정쩡하게 둘 수는 없고, 다소 조건이 까다롭더라도 준주거로 사실상 변경할 수 있는 과도기적 한시적 해결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생활형 숙박시설이 준주택이 되면 현재 유예에 그치고 있는 있는 각종 규제가 풀리고 생숙 분양 계약자는 일반 주택처럼 본인이 전월세를 놓을 수 있게 된다.원 예비후보는 이날 전국레지던스연합회와 만난 자리에서 “나는 건설부동산정책을 하려고 서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조기 종식을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밝혔다.신당 창당이 가시화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고심도 덩달아 커지는 분위기다.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조 전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됐을 때 저의 역할은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가 되고자 하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제 저는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조기 종식과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서울=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설 연휴 첫날 본격 합당을 선언한 개혁신당이 11일 오후 첫 임시 지도부 회의를 열었다.연휴가 끝나면 여야 정치권은 본격적인 공천 국면에 들어서게 되는 것.국민의힘은 영남 중진 재배치에 이어 수도권 지역구를 재편할 가능성이 높고, 민주당은 현역의원 하위 20% 명단과 2차 경선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개혁신당 이낙연 이준석 두 공동대표가 임시 지도부 회의를 열고 언론에 공개했다.여야 정치권이 특별한 공개 일정이 없었던 연휴 셋째 날 회의를 소집해 통합 선언 이후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개혁 신당은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지난 8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녀 입시비리 등과 관련해 8일 2심에서도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이러한 가운데 총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조국 전 장관이 1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13일 고향인 부산에서 신당 창당 등 구체적인 자신의 총선 관련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 전 장관은 이에 앞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양산 평산마을로 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전 장관 측 관계자는 "창당 등 앞으로 정치 행보에 대해
[서울=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녀 입시비리 등과 관련해 8일 2심에서도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진지하게 반성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보이지 않았다고 질타했는데,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감형했다.법정구속은 면했지만 1·2심에서 혐의의 주요 사실관계가 모두 인정됨에 따라 법률심인 대법원에서 극적 반전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수감 생활을 하게 될 위기에 몰렸다.법조계에서는 조 전 장관이 지지층에 대한 정치적인 영향력을 잃지 않기 위해 '사과하면서도 혐의는 끝내 부인하는' 전
[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지난 6일 용인갑 지역구를 찾아 이우일 전 용인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만났다. 눈이 날리는 이른 아침 길거리에서 출근 차량에 인사를 하고 있었다. 이우일 예비후보는 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하며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구속으로 자칫 사고 지역위가 될 수 있었던 위기를 넘겼다. 이우일 예비후보는 '검찰독재심판'을 슬로건을 삼고 있다. 이우일 예비후보는 "검찰독재의 피해자이기 때문에 검찰독재를 가장 잘 심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화영 전 부지사가 구속될 때 이우일 예비후보도 4번의 압수수색과 5번의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일 공천관리위원장발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에 친명-친문 갈등 조짐이 있다.임종석·노영민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핵심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들의 '공천 배제'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려서다.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날 공관위 1차 경선 발표 브리핑에서 '명예혁명 공천'을 거론하며 "본의 아니게 윤석열 검찰 정권 탄생에 원인을 제공하신 분들 역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말했다.임 위원장은 지난달 21일 첫 기자간담회에서도 사견을 전제로 같은 얘기를 꺼낸 바 있다.당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출마 예정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전병덕 변호사는 5일 연이어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한 윤 정부를 사회관계통신망을 통해 비판했다.전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연이은 거부권 행사는 국회 입법에 대한 견제와 균형 차원에서 헌법수호자로서의 거부권을 부여한 취지와 정반대되는 권한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이태원참사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 취임 후 9번째 거부권 행사를 한 상황이다.전 변호사는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 행사는 무조건 허용되는 것이 아닌 법률
[ 경기=뉴스프리존]윤의일 기자=김민수 국민의힘 성남분당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당 대변인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경기도민이 원하는 방식이자 도민들의 실질적 삶을 개선시키는 정책이라면, ‘서울 편입’도 ‘경기분도’도 그 뜻을 존중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김민수 예비후보는 “정책은 국민과의 ‘약속’이기에 국민의힘은 ‘실천’으로 반드시 보여드릴 것”이라며 “경기도민의 요구를 폭넓게 수용해 예상되는 갈등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이라면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이같이 밝혔다.김
[서울=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4일, 더불어민주당 탈당파들이 '새로운미래'라는 새 간판으로 공동 창당대회를 열었지만, 이원욱·조응천 의원은 불참을 선언해 시작부터 파열음이 일고 있다.같은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사천 논란'이 일었던 김경율 비대위원은 4월 총선에 불출마 선언을 했다.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이 된 '새로운미래'가 이낙연 전 대표와 미래대연합의 김종민 의원이 공동 대표로 이날 국회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진행했다.그러나 미래대연합 소속 이원욱·조응천 의원은 "묻지 마 통합을 위해 몸을 던지는 것은 이율배반적"이
지난달 13일 대만 총통(대통령) 선거 구도는 보수와 진보 대결이었다. 거대 이념전쟁으로 포장됐다. 여야는 친미냐, 친중이냐를 두고 싸웠다. 분리독립이냐 통일이냐를 두고 다퉜다. 막상 선거 결과는 의외였다. ‘제3세력 돌풍’이었다.제3세력의 대표주자인 커원저 후보가 무려 26.46%를 득표했다. 철통같던 거대양당 구도에 금이 간 것이다. 국민은 이념 대치보다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생에 관심을 보인 셈이다.이번 선거로 제3세력으로 뿌리를 내린 대만민중당은 민심에 부합하는 정책에 집중해 왔다. 이를테면 세금 감면과 근로자 임금 인상,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4·10 총선에 투입할 13·14호 인재로 이훈기(58)·노종면(56) 전 기자를 각각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인천일보 출신인 이 전 기자는 1998년 수도권 민영방송 iTV로 이직한 뒤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당시 iTV 대주주와 회장에 맞서 방송 사유화 저지 투쟁을 이끌었다고 민주당은 설명했다.이후 실업자가 된 노조원 200여명과 '경인지역 새 방송 창사 준비위원회'를 꾸렸고 이는 향후 'OBS 경인TV'의 모태가 됐다.이 전 기자는 수도권 민영방송 'iTV' 재직 당시 노조위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적용5~49명 노동자가 일하는 전국 83만여개 사업장(전체 사업장의 24%)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추가로 유예하는 법 개정안 처리가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무산됐다. 이에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된다. 이들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800만여명에 달한다. 반복되는 일터의 죽음을 막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에 소홀한 사업주에 대한 처벌 등 강력한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는 취지로 법이 제정된 지 3년 만이다.홍익표 더불어민
[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온라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거제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1953년 거제면 명진리에서 태어나 6살까지 거주하다가 부산으로 이사했다.고향사랑기부제가 첫 시행된 지난해 거제시에 연간 상한액인 500만원을 기탁한 문 전 대통령은 올해도 기부금을 전달하며 고향 거제에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지역특산물, 지역상품권 등을 답례로 제
[충남=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윤석열 정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충남 논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방 전력지원체계 산업 중심의 국방국가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오늘(25일) 국토교통부가 공식적으로 논산시(또는 충남도)가 계획한 국방국가산업단지를 승인한 내용을 보면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동산리, 죽본리 일원(위치) ▲면적 870,177㎡ ▲사업비 1,607억원 ▲전자부품 제조업,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식료품 제조업 등(유치업종) ▲한국토지주택공사(2024년~2029년) 등이다.먼저 국토부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전병헌 전 의원이 25일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여러 '십상시 집단'의 아첨 경쟁이 민주당을 '왕조형 사당"으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전병헌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후보자 심사부터 사천과 망천으로 시작한 민주당은 민주적 공정성이라는 정당의 정체성을 스스로 부정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전 전 의원은 "저와 전·현직 구의원을 비롯한 1,000명의 당원은 오늘부터 민주당을 탈당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18일,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이 "지금의 당은 탄핵 당시의 새누리당보다도 오히려 더 나빠졌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이언주 전 의원에게 민주당 복당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과 주변 권력의 사유화와 국정농단, 대통령의 권력기관 줄세우기와 여당의 사당화, 시대착오적 극우 행보와 권위주의적 국정운영 같은 양상이 박근혜 정권 때보다 훨씬 더 심각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전 의원은 "스스로 살아있는
[경남=뉴스프리존]제정준 기자= 고재성(51)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고재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다가오는 총선에서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재성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은 지역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지역 자체의 존립이 위협받고 있으며, 경제는 무너져 젊은 사람들이 고향을 등지며 떠나고 있다”라며 “지역을 지키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농어민, 노동자,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그야말로 하루하루의 생존을 걱정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