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4일 '1년 17일'만에 귀국한 직후, 이낙연계에서 이재명 대표의 열혈 지지층인 '개딸(개혁의딸, 잼딸)'이 이낙연 전 대표를 '악마화'하고 이재명 대표도 무관하지 않다고 강변하고 나섰다. 이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도리어 순서가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안진걸 소장은 지난 26일 '오마이TV'에 출연해 "이재명이 언제 이낙연을 악마화했나"라며 "오히려 이낙연계에서 대선경선 과정에서 대장동에 엄청난 비리가 있는 것처럼 공격하면서 지금까지 국민의힘으로부터 공격받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여름 전당대회에서 77.77%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선출된 것과 관련, '이낙연계'인 김종민 의원은 "정말 여기에 매몰되면 안 된다고 본다"라며 "너무 그 숫자에 과신을 하고 오만했다고 그럴까"라고 강변했다.김종민 의원은 6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많은 의원들이 출마도 안하고 또는 그 전당대회에 참여를 안한 사람도 되게 많다. 투표를 안한 당원도 꽤 많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김종민 의원은 "77.7%를 보다 압도적으로 이재명을 지지했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그들은 윤석열 정부의 정치적 탄압에 맞서 연대해 함께 대응하기는커녕, 탄압을 빌미로 자기정치를 하거나, 되려 민주당과 당대표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행보는 온라인과 커뮤니티 참여가 활발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치혐오, pc주의를 조장할 뿐입니다.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나쁘다'라는 양비론만을 선택해, 청년정치인들은 그 속에서 피해받는 무고한 피해자를 자처하고 있습니다"20대 청년여성 정치인인 박은수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청년 정치인'을 자처하는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과 류호정 정의당 의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은 선출될 시 "이젠 날아오는 화살을 (이재명 당대표 후보)대신 막아줄 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대신 맞기도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로 이재명 의원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자신이 '이재명 당대표'를 보좌할 수 있는 최적의 최고위원이라는 것을 강조한 셈이다.박찬대 의원은 10일 '이동형TV'에 출연해 "대선 때부터 (이재명 의원이)지금까지 안팎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화살을 맞았나. 그걸 제가 토론으로 아니면 대변인으로 제가 쭉 그걸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처럼회' 소속인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개딸(개혁의딸)'과 유쾌한 시간을 가진 일화를 전하며 "이들을 팬덤이라 비난하고 극성이라 주장하는 세력은 누구일까"라고 반문했다.민형배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말하며 "혹시 그들은 시민들의 정치참여가 두려운 이들이 아닐까"라고 직격했다. 그는 '검찰개혁' 법안 처리를 위해 부득이하게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는데, 양향자 의원을 선택한 윤호중·박지현 비대위의 실책이 없었다면 그가 탈당할 일도 없었다. 민형배 의원은 지난 주말에 2030 '개딸'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근 대다수 언론과 더불어민주당 내 적잖은 정치인들이 '팬덤정치' 때리기에 총력을 쏟아붓고 있다. 이는 대선 직후 '민주당은 할 수 있다' '민주당을 개혁하자' 등 긍정적 구호를 외치며, 민주당에 대거 입당한 개딸(개혁의딸)을 겨냥한 것이다.즉 '팬덤'을 폄훼하는 언론이나 정치인·평론가 등의 경우 사회개혁을 요구하는 지지층 때문에 민주당이 민심과 멀어지고 있다고 줄곧 강변하고 있다. 즉 개혁을 외치는 '개딸' 등을 일부 '강성 지지층'으로 폄훼하면서 선을 그으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개딸'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실수를 두려워하는 문화가 있어요. 왜 그러냐면 민주당이 동료를 안 지켜요. 나가서 싸우다보면 상처도 입고 그러잖아요. 일단 개혁하려고 하면 기득세력이랑 당연히 부닥치게 되는데 그렇게 상처를 입은 동료를 지켜야 하는데 그 동료를 잘라내요"구본기 생활경제연구소 소장(더불어민주당 전 구로구청장 예비후보)은 "당에 들어와 활동하면서 이건 정말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문화"라며 민주당 내부의 '의리 없는' 문화를 위와 같이 비판했다.구본기 소장은 지난 23일 유튜브 시사방송 '새날(새가 날아든다)'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내와 언론에서 '팬덤정치'를 폄훼하는 움직임에 대해 "노무현, 문재인 팬덤에 편승해 자리받고 이익을 취한 사람들이 이제와서 나에게 피해가 되니 팬덤을 욕한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즉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후광에 기대어 정치적으로 이득을 본 사람들이 이제 와서 이재명 의원과 개혁파 의원을 지지하는 '개딸(개혁의딸)' 등 개혁 지지층을 비난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청래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서 "팬덤을 욕할 시간에 나는 왜 팬덤이 형성되지 않는가? 한번쯤 성찰해 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팬덤이 우리나라 정치를 망치고 있다고 그러잖아요. 지금 그 얘기 누가 꺼냈어요? 박지현, 홍영표 이 사람들이 팬덤 얘기를 꺼내는 걸 보고 저는 진짜 너무 웃었어요. 팬덤 얘기하는 사람의 특징이 뭔지 아세요? 팬덤이 없는 사람들이야"홍보전문가로 유명한 손혜원 전 의원은 '개딸(개혁의 딸)'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팬덤 현상'을 폄훼하는 더불어민주당 내 정치인들을 향해 위와 같이 직격탄을 날렸다. 손혜원 전 의원은 10일 '고발뉴스TV'에 출연해 "팬덤이라는 단어를 자기들이 쓰면서 팬덤에 의지하는 정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 이낙연계 정치인들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이재명 의원에게 잇달아 전가한 데 이어, 이제는 대선 직후 '민주당을 개혁하자, 민주당은 할 수 있다'며 민주당에 대거 입당한 개딸(개혁의 딸)까지도 '배후세력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라는 배후설까지 강변하고 나섰다. 대표적 이낙연계인 홍영표 의원은 8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개딸들이 자신을 비판하고 나선 데 대해 "제가 이렇게 쭉 모아놨는데 저는 (배후가)있다고 본다"며 "이걸 명확하게 기획하고 예를 들어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 대표적 개혁파인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을)은 최근 국회에 입성한 이재명 상임고문을 향해 "꼭 당대표 하셔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당대표 출마를 권유했다. 이수진 의원은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유용화의 생활정치'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만약에 지금 당대표 안 나가면 지금까지 이재명이 한 것이 다 물거품 된다. 그래서 당 개혁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지지자들이 이재명을 외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수진 의원은 "만약 이재명 그분이 주저앉아버리면 지금까지 당을 장악하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 대표적인 '수박(겉과 속이 다른 정치인으로, 실제 성향은 국민의힘과 유사하다는 뜻)' 정치인으로 꼽히는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대선 이후 '민주당을 개혁하자, 민주당은 할 수 있다'며 입당한 개딸(개혁의 딸)·냥아들(양심의 아들)을 겨냥해 "당이 오도된 길로 가는 데 제일 일등공신"이라고 비방했다.이상민 의원은 4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 출연. 국회에 입성한 이재명 상임고문을 향해 "이번 재보궐선거에 당선됐지만 총괄선대위원장이었기 때문에 그 책임을 본인이 어떻게 했든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6월 1일 지방선거 열기가 예상보다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출퇴근 과정에서의 서울시민 교통체증 유발, 그리고 '장병 월급 즉시 200만원' 등 수많은 공약 파기와 초기 내각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인사 참사' 파장에 최근의 윤석열 대통령 '만취' 논란까지 계속 실기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정작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받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이를 두고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책임론이 반드시 제기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재명 상임고문에 투표한 이들을 다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근 시민단체 '밭갈이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개딸(개혁의딸)·냥아들(양심의아들)이 대거 참여한 '민주당 개혁촉구' 집회가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지난 두 달 사이에 24회나 열렸다. 이같은 집회를 계기로 '검찰개혁' 법안이 국회를 통과됐지만, 박병석 국회의장의 '월권' 행사로 인해 원안에서 상당부분 후퇴했다. 이를 계기로 민주당 지지층에선 '제2의 박병석' 방지를 위해서라도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에 당원이 참여하자는 목소리도 인다.이같은 취지의 '노수박(No More Watermelon) 서명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과 '민주당은 할 수 있다'는 구호를 외치며 대거 민주당에 입당한 '개딸(개혁의 딸)'을 마치 동일시하거나, 박지현 위원장이 마치 '개딸'의 대표라도 되는 것처럼 상징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 양측의 행보를 보면 전혀 접점을 찾을 수 없다는 점이 드러난다. 양측은 서로 무관한 사이라는 것이며, 실제 박지현 위원장은 '개딸'들이 참여한 집회에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낸 적조차 없다. 커뮤니티 '더쿠'를 중심으로 일어난 '개딸' 현상은 민주당은 물론 기존 정치에 새로운 바람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게 됐다. 보통 대선에서 패배한 후보의 경우 일정 기간 '숨고르기'에 들어가지만, 이재명 고문이 이처럼 빠른 시일 내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은 '개딸(개혁의 딸)'로 대표되는 '개혁 요구 지지층'의 목소리 덕분이라 해석할 수 있다.민주당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직후 이재명 고문을 인천 계양을에 전략공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비대위는 이와 함께 이재명 고문에게 선대위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황교익 맛칼럼리스트는 '개딸(개혁의 딸)'들에게 적극적으로 감사함을 표했다. 즉 지난 3월 9일 열린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당선으로 인해 온종일 침울함에 젖어있는 이들이 많았는데, 개딸들로 인해 희망을 갖고 기운 차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황교익 맛칼럼리스트는 지난달 30일 저녁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Again 2019 검찰개혁 최후결전!' 집회 발언을 통해 "3월 9일 투표하고 난 다음 날 새벽 1~2시쯤부터 제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사실 거의 방바닥에 쓰러져 지냈다"라며 "TV뉴스 보다가 갑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의 서울시장 공천 배제를 이틀만에 철회하고 '100% 국민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앞서 비상대책위원회가 서울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데 이어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송영길·박주민 두 후보를 배제하고, 사실상 다른 인사를 '전략공천'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내 큰 파장을 불렀는데, 당원들과 지지층의 적극적인 행동에 결국 물러선 셈이다.송영길·박주민 두 후보 컷오프 결정 파장 이후 20일 오전부터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들이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석패 이후 급조한 비상대책위원회와 관련, 박지현 비대위원장 등 청년 비대위원들의 목소리가 대선 직후 민주당에 물밀듯 입당한 청년 당원들과 크게 괴리되어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검찰·언론 등에 대한 개혁을 외치는 '개딸(개혁의 딸)'이나 '양아들(양심의 아들)'의 열망과는 역행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15일 '더불어민주당 2030 청년당원 일동'이 청년 비대위에 대해 비판 목소리를 내며 온라인상에서 서명을 받았다. 이들은 성명에서 "지난 3월 대선 이후로 약 20만명의 청년당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대선에서 석패했지만, 이후 그에 대한 인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민주당을 개혁하자' '민주당은 할 수 있다'고 외치는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들을 중심으로 최근 한 달 사이 민주당엔 신규당원이 수십만이나 늘었다. 이는 기존 정치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전무후무한 현상이다. 이재명 고문은 문재인 대통령 열성 지지자를 자처하는 소위 '똥파리'라는 집단으로부터 끊임없이 음해를 당하면서 이미지에 많은 손상을 입었다. 그러나 대선 후반부부터 그를 자세히 알아보자는 '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