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강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 '이명박 정부에서는 블랙리스트가 없었다'고 한 것에 대해 "이 정부 인사들은 왜 이렇게 뻔뻔하나"라고 비판했다.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부르면 부끄러움은 모두 내려놓고 달려가냐"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변인은 "이명박 정부 국정원에서 작성한 ‘문화·연예계 정부 비판세력’ 자료에서 확인된 블랙리스트를 부정하려고 하나"라며 "그 블랙리스트의 실행자로 지목된 사람이 바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늘 10시 각료회의에서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 일자를 결정한다”며 “ 윤석열 정부는 일본 정부로부터 이번 개시에 대해 공유를 받았습니까, 못 받았습니까, 우리 정부가 몰랐다면 외교 무능이고 알고도 가만히 있었다면 국민 기만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윤석열 정부는 국민께 소상히 모든 걸 말씀드려야 한다"면서 "일본이 한국 정부를 패스한 것인지, 아니면 윤 정부가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어제(15일) 별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정치권, 종교계 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현직 대통령이 임기 중에 부친상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대통령실은 조화와 조문을 사양한다고 밝혔으나, 첫날 조문이 마감된 오후 10시까지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상주인 윤 대통령은 빈소가 차려진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오후 6시20분 무렵부터 조문객을 맞이했으며 김건희 여사도 빈소를 지켰다여당인 국민의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윤석열 정권의 언론 장악 음모가 브레이크 없는 폭주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KBS 사장을 찍어내기 위한 전방위적인 탄압, 초유의 MBC 압수수색, YTN 민영화 시도까지 민심은, 그리고 민생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라고 직격했다.이 대표는 "수많은 언론인 해직과 언론자유 몰락을 야기했던 MB(이명박)정권의 언론 장악 막장극 재방송을 보는 것 같다. 수법은 물론 이동관이라는 핵심인물 등장
윤석열에서 이명박으로의 조용한 정권교체이재오 전 의원(현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에 임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 4월 11일을 기해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조직의 법률적 성격상 한국자유총연맹과 유사한 관변단체인 셈이다.우리나라에서 관변단체는 그 인사권을 포함해 집권세력의 전리품으로 취급되기 일쑤다. 이 전 의원이 지금의 범여권 인사들 중에서는 매우 드물게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를 언제든지 마음껏 비판하고 질타할 수 있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적은 이란' 발언 논란과 관련, "사태해결을 위해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 결자해지 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이란 적대 발언이 파장을 계속 키우고 있다. 이란 측이 우리 정부의 명확한 해명과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하는데 현 정부가 '우리 설명을 이해한 걸로 안다'고 억지춘향식으로 고집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이 대표는 "대통령의 적대적 인식과 달리 대한민국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 단행에 대해 "부패세력과 적폐세력의 부활"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부패세력과 박근혜 적폐세력을 풀어준 묻지마 대방출 사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변인은 "국민 정서는 안중에도 없는 내 맘대로 사면"이라며 " 윤 대통령은 '국력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지만, 국민통합을 저해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사면"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윤 대통령이 강조하는 법치주의는 도대체 실체가 무엇인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연말 특별사면 대상에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포함된 것에 대해 "국민의 상식과 기대를 배신하는, 국민 통합에 오히려 저해되는 특별 사면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국민 반대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끝내 강행하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심지어 남재준 전 국정원장 같은 국정농단 정권의 핵심 인사들도 줄줄이 특사 명단에 올랐다고 한다"면서 "가장 큰 문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일본 정부가 외교·안보 기본 지침인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를 개정해 '반격 능력' 보유를 공식화한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일본과의 맹목적인 군사협력 강화를 중단하고, 국익 중심으로 안보 정책을 재검토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이 적 기지를 공격하는 반격 능력 보유를 발표했다. 공세적인 안보전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평화 헌법’ 근간인 ‘전수 방위 원칙’이 사실상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윤석열 정부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수감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에 대한 사면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복권없는 사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김 전 지사도 "이명박(MB) 전 대통령 사면의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위해 김경수 전 경남지사 ‘끼워 넣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국민통합은커녕 구색 맞추기이자 생색내기"라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댓글 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 지난해 7월 창원교도소에 재수감돼 있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가석방 심사에 올랐으나 9월 가석방 대상에서는 제외됐다고 경향신문이 단독 보도했다.경향신문이 20일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법무부가 19일 개최한 가석방심사위원회에 김경수 전 지사가 가석방 심사 대상 요건이 충족돼 자동으로 심사 대상에 올랐으나, 가석방 대상에서는 빠졌다. 법무부 기준상 형기의 60% 이상을 채우면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되기 때문에 형기의 70%를 채운 김 전 지사는 앞으로 매달 가석방
[서울=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기간 변호사를 577회 접견한 것으로 파악됐다.28일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의 수감 기간 변호사 접견은 총 577회, 장소변경 접견은 총 50회 이뤄졌다.이 전 대통령은 건강상태가 고려돼 석 달 동안만 일시 석방인데, 광복절 특별사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앞서 2018년 3월 검찰 수사를 받던 중 구속돼 1년간 수감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4대강 재자연화 폐기를 주장한 것에 대해 "강물을 가두어 녹조라테 독성 오염을 계속하겠다는 뜻인가"라고 날을 세웠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명박 정권의 4대강 파괴사업을 계승하는 것이냐"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윤 후보가 4대강 재자연화를 '친수관리와 이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라며 ‘폐기’를 밝혔다"면서 "녹조에 발암물질이 발견되고, 이 물을 농수로 사용한 농작물조차 독성을 띠는 현실을 외면하는 것인가. 아
[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3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경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독재정부는 경제를 확실히 살렸는데 문재인 정부는 무엇을 했냐"며 정부에 대한 성토를 20분 넘게 한 것에 대해 "전향한 자의 애처로움이 느껴진다"고 비판했다.심상정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선대위원장 회의에서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승승장구한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독재정권의 잔재였던 박근혜와 신자유주의의 화신이었던 이명박을 감옥에 넣으며, 전례를 파괴하고 검찰총장의 자리를 꿰찼다"며 "이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구속 수감중인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은 국민통합에 도움이 되고, 대선 분위기를 미래지향적으로 바꾸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국민통합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안철수 후보는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성탄절에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를 결정해 달라. 사면에 대해서는 다음 대통령이 국민들의 뜻을 모아 결정하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후보는 "그분들이 잘못이 없어서도, 구속을 정치 보복이라고 단정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특검을 촉구하는 도보투쟁을 내일(6일)부터 나서겠다고 예고한 것에 대해 "자충수와 악수를 거듭하는 명분 없는 '도보투쟁'은 결국 국민의힘을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용빈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은 민생에 대한 아무런 걱정 없이 정권을 잡으러 정치 공작에만 혈안 된 국민의힘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도보투쟁 선언은 ‘국민의힘게이트’를 덮겠다는 요량이겠지만, 국민의힘의 알량한 정
[ 고승은 기자 ] = 이명박 정권 당시 천문학적 세금만 날려보낸 사업으로는 100조원이나 든 4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위사업)사업이 꼽힌다. 당시 쏟아부은 금액은 100조원에 달할 정도인데, 이명박씨는 현재 구속됐지만 여전히 이 비리 건으로 처벌받은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이명박 정권 초기부터 대대적으로 강행한 자원외교 건에 40조원 가량이 투입됐는데, 이미 수십조원이 손실났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석유공사·가스공사·광물자원공사 등 공기업들이 줄줄이 '빚더미'에 올랐다. 또 한 가지 사례가 이번 국정감사에서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경선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서울 종로구)가 8일 돌연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주말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에 거의 '더블스코어' 차이로 대패하자, 고심 끝에 내민 카드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 대선 경선은 오는 12일 발표될 1차 선거인단 투표(64만여명 참여)가 진행 중에 있고, 이번 주말 대구경북(11일)·강원(12일) 지역 순회경선을 앞두고 있다. '이재명 대세론'이 굳어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승부수'를 던졌
이탄희 "판검사즉시출마금지법, 지금이라도 도입해야 한다"김용민 "혹독한 검증의 시간이 기다릴 것"[정현숙 기자]= 윤 전 총장이 30일 당장 자신과 부인 김건희 씨에게 들이닥친 검증의 칼날을 피하기 위한 국민의힘으로 '도피성 입당'을 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판사 출신의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입당, 사법사에 또 하나의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직격했다.2021. 3. 4. 검찰총장 중도 사직.2021. 6. 29. 대선출마 선언. (118일)2021. 7. 30. 국민의힘 입당. (149일)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문제에 대해 종전과 비교해 다소 완화된 입장을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10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 이은 질의응답에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해 찬반 의견을 모두 소개한 뒤 "생각하면서 천천히 판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문 대통령은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에 대해 기존의 '시기 아니다'라는 강경한 입장에서 '의견 수렴후 판단'의 입장으로 선회하는 미세한 변화를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