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야당의 ‘노란봉투법-방송3법’ 개정안 일방적 처리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조, 제3조 개정안은 우리 경제의 추락을 불러올 망국적 악법”이라면서 “대통령께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드려야 하는 무거운 심정”이라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개정안은 근로계약의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 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도 사용자로 봄으로써 근로계약 관계가 없는 원청사업주에게 사용자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그동안 한 일이 너무 없어 습관성 거부권 행사라도 업적으로 삼으려는 것이 아니라면 국회 입법권을 존중해 법을 공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할 명분도, 이유도 없다. 법의 내용과 절차가 정당하고 이 법들이 통과되면 큰 일이 날 것처럼 호들갑을 떤 여당도 필리버스터를 철회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국민의힘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막기위해 필리버스터를 전격 철회함에 따라 9일 국회의 문턱을 넘었다.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법안들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야당의 주도로 가결시켰다. 노란봉투법은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것이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민주당 등 야당들은 9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 법안들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노란봉투법'은 174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73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또 방송3법 중 방송법 개정안과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은 176명이 투표해 전원찬성했고,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도 175명이 참여해 전원이 찬성해 통과시켰다.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단독 처리에 항의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앞서 민주당은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 개정안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은 21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검경개혁 중재안을 제시했다.배진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수사권, 기소권 분리는 정의당의 확고한 당론"이라면서 '검찰개혁 등 형사사법체계 개편에 대한 정의당 입장'을 발표했다.배 원내대표는 "검찰의 수사권, 기소권 분리를 골자로 하는 검경개혁이 충분한 숙의 과정없이 양당의 강대강 대치 국면만 이어지고 있다"며 "정의당은 검찰개혁이 정쟁
정청래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만 외치고 안건상정을 거부하고 있다"극렬한 대치 끝 언론중재법 본회의 상정 무산..31일 재협상[정현숙 기자]= 지난 25일 법제사법위원회까지 통과한 언론중재법안이 국민의힘의 결사항전과 박병석 국회의장의 안건 상정 거부로 최종 무산되고 9월 정기국회로 넘어갔다. 하지만 9월 정기국회에서도 대선레이스가 펼쳐지고 국정감사 등 대형 현안들이 기다리고 있어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여야 원내지도부는 30일 박병석 의장 주재로 이날 오후 4시, 오후 5시 30분, 오후 7시 30분, 오후 9시 등 4차례에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6일 최근 논란이 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문제와 관련, "헌법상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사면권에 대해 입법부 수장으로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박병석 의장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신년기자회견에서 사면 논의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박 의장은 개헌과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진정한 국민의 통합을 위해서는 개헌을 통한 권력구조 개편과 국민의 뜻 그대로의 득표율과 비례하는 의석수를 확보토록 하는 선거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지난 13일과 14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종결 표결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의장석을 스스로 포기한 박 의장을 앞으로 의장으로 인정하지 않고, 박 의장이 진행하는 사회는 거부하겠다"고 밝혔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적을 이탈해 중립을 지켜야 할 의장이, 더구나 법안 내용도 아니고 의사 진행에 대해 특정 정당을 편들어 의장석을 비우고 내려온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에도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만 하는 것은 국민을 고통을 외면하는 국회 직무유기"라며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대북전단살포금지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다.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 전면전에 국회가 솔선수범해야 하며 국회도 코로나 국난극복을 위해 예외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지금 국회에서는 대북전단살포금지법에 해한 무제한 토론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오후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국가정보원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신청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대해 강제 종결에 나선다.민주당 김연진 원내수석부표와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전날(12일) 오후 8시 10분 필리버스터 종결동의서를 의사과에 제출했다.홍 원내대변인은 브피링을 통해 "지금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하는 위기 상황으로, 국회는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고 방역과 민생 챙기기에 나서야 하는 시점"이라면서 "금일 오후 저녁 8시10분에 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서를 제출했다"고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민의힘은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고 딱 그만큼 '막말과 거리두기'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위반하며 농성을 하고 국회 안팎으로는 막말 퍼레이드를 이어가는 국민의힘에게 당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의 거칠어진 입이 연일 화수분처럼 막말을 쏟다내고 있다"며 "대통령과 정부, 또 여당만을 향한 것이 아니라 이제는 국민을 향한 비아냥마저 쾌념치 않고 있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민의힘이 10일에 이어 11일에도 국정원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방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초선의원 58명 전원이 참여한다. 또한 여당 위원들도 번갈아 찬성토론에 나서김으로 함에 따라 새해 벽두 직전까지 무제한 토론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초선 58명 전원은 의회 안에서 다수파의 독주를 막기위해, 합법적 수단으로 의사 진행을 지연시키는 무제한 토론인 필리버스터에 돌입한다"고 밝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민의힘이 국정원법과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신청한 것과 관련 "군사 쿠데타로 집권하고 정보기관을 동원한 사찰과 공작으로 정권을 유지하던 군사 독재정권의 후예임을 자처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도대체 국민의힘이 국정원법과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을 반대하고 막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국정원법은 민간인 사찰, 국내 정치개입 등에 악용돼 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회는 더불어민주당이 12월 임시국회를 소집 요구서를 제출함에 따라 10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을 표결한다. 국민의힘은 정기국회 마지막날이 9일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필리버스터(의사진행방해)를 진행했으나 정기국회가 끝나는 밤 12시 자동종료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공수처법 개정안을 처리하고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는 내용의 국정원법 개정안과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남북관계발전법을 상정해 의결을 시도할 방침이다.국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1대 첫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과 국가정보원법 개정안, 공정경제3법(상법, 공정거래법, 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 등 핵심 쟁점 법안 처리를 놓고 치열하게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이번 정기국회 중점 입법 과제로 설정한 쟁점법안에 대해 일괄 처리를 시도한다. 세월호특조위 활동기간을 연장하는 사회적참사진상규명법, 5·18 진상규명특별법과 역사왜곡처벌법, 특수고용자를 포함하는 고용보험법, 일하는 국회법 등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을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통과시켰다.윤호중 법사위원장은 이날 안건조정위원회에서 6명 중 4명의 찬성으로 통과시킨 개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 의결했다.개정안은 공수처장 추천위원회으 의결 정족수를 7명 중 6명 이상에서 '3분의 2 이상'으로 완화해 야당 측 추천위원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또한 각 교섭단체에서 10일내 위원을 추천하지 않을 경우 국회의장이 대신 한국법학교수회장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서울=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미래통합당이 4일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현실성과 시간부족을 감안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대신 상임위별로 반대토론과 자유발언을 통해 여당의 입법 독주를 막는다.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상임위별로 반대토론자를 지정하고 자유발언자를 통해서 법안별로 반대토론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최 원내대변인은 "반대토론자는 운영위의 공수처법안은 유상범 의원이, 기재위의 여러 가지 법안은 추경호·류성걸·윤희숙 의원이 반대토론자로 나선다"고 밝혔다.행안위에서는 지
국회는 성탄절인 25일에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계속했다.선거제 개혁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공방은 사흘째인 성탄절 새벽까지도 멈추지 않고 이어졌다.'전날 저녁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에 대응해 '찬성 토론' 주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성탄절을 맞아 국민께 선물을 드려야 하는데, 이런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돼 집권여당 의원으로서 송구스럽다"며 입을 열었다.기 의원은 "선거법 개정안을
국회는 24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이틀째 이어갔다.전날 문희상 국회의장이 전격 상정한 선거법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반대 토론을 신청하며 시작한 필리버스터에는 오후 9시 30분 현재까지 한국당 3명, 더불어민주당 3명, 바른미래당 1명 등 여야 7명의 의원이 번갈아 가며 24시간가량 발언 중이다.필리버스터는 통상 소수 정당이 다수당의 일방적인 법안 처리를 막기 위해 의사 진행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행위로, 여당이자 원내 1당인 민주당이 필리버스터에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이정희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4일 “자유한국당은 당장이라도 명분없는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고, 국회는 즉각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공수처법 등 검찰개혁법을 즉각 통과하라”고 촉구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필리버스터가 근본적으로 정치적 힘이 약한 정치적 약자와 소수파가 다수파의 독주를 막기 위한 약자보호 제도”라면서 “과연 자유한국당이 정치적 소수파인지, 정치적 약자인지 의문이 든다. 필리버스터는 정치적 약자를 위한 제도이지만 자유한국당은 정치적 약자가 아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