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입시 관련 혐의 처리를 검토 중인 검찰이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국 전 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재판에서 혐의를 시인하는지를 고려해 조민씨 처리 방향을 판단하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자녀를 인질삼아 피고인에게 자백을 압박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황교익 맛칼럼리스트는 14일 페이스북에 "검찰이 조국과 정경심 부부에게 죄를 인정하라고 가족인질극을 벌인다"라며 "범죄 혐의가 있으면 기소하면 될 일이지 양아치도 아니고 시민에게 공개적으로 협박질이나 하는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외국인들의 한국 관광과 관련해 "순대·떡볶이·어묵을 먹으러 오면 성공한 것"이라고 K-관광의 핵심전략을 거론한 데 대해 황교익 맛칼럼리스트는 "우리가 부가가치 높은 관광 음식상품을 만든다고 하면 이런 건 거론조차 하면 안 된다"라고 직격했다. 황 맛칼럼리스트는 지난 4일 '박시영TV'에 출연해 "순대, 떡볶이, 어묵을 외국인들이 와서 먹는 것으로 우리에게 경제적으로 이익될만한 것은 서비스에서 얻어지는 이익과 가공해서 얻어지는 이익 정도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론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태원 참사 희생자 이름을 국민이 몰라도 된다는 패륜, 위패도 사진도 없는 추모공간을 만들어서 여기 와서 추모하라고 하는 패륜, 희생자 유가족들이 서로 알지 못하게 정보를 주지 않는 패륜, 희생자가 마약했을 수 있다. 그러니 부검을 하자라고 유가족의 가슴에 못을 박는 패륜, 희생자 유류품 가져가서 마약검사하는 패륜, 분노해야할 패륜이 넘쳐나는데 많은 국민이 그냥 덤덤히 바라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조국 이래로 패륜에 아주 익숙해졌기 때문입니다"10일 오후 서울시청~숭례문 사이 도로에서 열린 촛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하는 검찰이 남욱 변호사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거쳐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8억4700만원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 종이상자와 가방·메모장을 확보했다고 '중앙일보'를 통해 밝혔다. 그러나 정작 문제의 종이상자와 가방을 어떻게 확보했는지 또 돈이 오간 증거 등은 전혀 밝히지 않아, 돈만 건네주고 종이상자는 다시 돌려받았느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만한 이유다.27일자 '중앙일보'와 '매일경제'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반부패수사3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특검'을 정면으로 촉구하고 나섰으나 국민의힘에선 거부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정작 국민의힘에선 올초까지만 해도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며 대장동 특검을 촉구해왔던 만큼, 본인들이 과거 무슨 주장을 했는지도 잊어버린 셈이다. 물론 윤석열 대통령도 특검 거부반응을 보일 것이 확실시된다.이를 두고 황교익 맛칼럼리스트는 21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이 대장동 특검을 하자니까 국민의힘이 바로 꼬리를 내리고 숨으려고 한다"라며 "대장동 특검을 하면 윤석열만 날아가는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대변인으로 임명된 지 열흘만에 물러났던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1시간이면 59분을 혼자서 얘기한다", "다른 사람들 조언도 듣지 않고 '나를 가르치려 든다'며 화부터 낸다"는 글을 올렸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이동훈 전 논설위원은 5일 페이스북에 사마천의 사기 '項羽本紀贊(항우본기찬)' 중 한 대목인 "自矜功伐(자긍공벌) 奮其私智而不師古(분기사지이불사고)", 즉 "스스로 공을 자랑하고, 그 자신의 지혜만 믿었지 옛 것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2년여전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과 관련 서면조사를 요구하고 나서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즉 이는 욕설 파문과 조문 패싱 등 '외교 참사'와 고물가·고환율·주가폭락 등 '경제 위기' 파장으로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국면 돌리기' 용으로 해석되며, 결국 지지층 결집을 위한 뻔한 술수라는 비판이 이어진다.이를 두고 지난 대선 '문재인 지키기 위해 윤석열 찍었다'라고 외치고 여론을 선동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악마화·음해하는데 가장 앞장섰던 소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 고교생이 그린 윤석열 대통령 풍자 그림을 수상·전시했다는 이유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공모전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를 취했다. 정부가 풍자의 자유마저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이젠 학생들과도 전면전을 벌이는 것이 아니냐는 구설까지 낳고 있는 것이다. 즉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그토록 외친 '자유'가 정작 국내에선 무색해지는 모습이다. 문체부는 4일 보도자료에서 문체부 후원명칭을 쓰는 부천시 소속 재단법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공모전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지지선언' 등으로 해당행위를 벌였던 이들에 대한 '제명'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 열혈 지지자를 자처하며 이재명 대표를 수년째 음해하던 소위 '똥파리' 세력에 대한 출당조치에 뒤늦게나마 들어간 셈이다. 그러자 '똥파리' 세력과 손을 잡고 같이 행동하거나, 이들의 행위를 적극 감싼 이들도 역시 당을 떠나라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황교익 맛칼럼리스트는 16일 페이스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을 지지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태풍 '힌남노'의 피해 지역인 경북 포항의 보리밥집을 방문했다가, 울먹이는 피해상인들보다 보리밥 메뉴판에 더 눈길이 간 모습이 공개되며 한바탕 구설수를 낳고 있다.지난 8일 공개된 YTN '돌발영상'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태풍피해를 입은 보리밥 식당으로 들어서면서 “보리밥집이로구나. 아이고 어르신”이라고 하자 상인이 "우리 좀 살려주이소. 물도 없고 전기도 아무것도 없고"라고 울먹이며 대책을 호소했다.여기서 윤석열 대통령은 “네, 네, 네네”라고 성의 없이 대답하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낙연계'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22일 후보직을 사퇴하고 송갑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는 이른바 '반이재명계'의 최고위 입성을 위한 마지막 카드로 해석된다. 송갑석 후보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막역한 사이이며, 이들 모두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대표를 맡았던 86세대(80년대 학번, 60년대생, 민주화운동권) 정치인이다. 윤영찬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사당화를 막아보고자 했지만, 전당대회를 통해 저지하는 일은 더 이상 의미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재명 당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쥐고 흔들어달라고 검찰의 손아귀에 스스로 목을 들이밀고 있습니다. 이재명이 싫다고, 이재명이 당 대표 되면 자신의 공천이 날아갈 수 있다고, 더불어민주당을 검찰에 넘겨주겠답니다"열흘만에 더불어민주당원 7만명 이상이 청원한 당헌 80조(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경우, 즉시 직무를 정지할 있다) 개정을 17일 우상호 비상대책위원회가 독단으로 가로막으면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즉 수많은 당원들의 제안을 그저 몇 명이 '정무적 판단'으로 묵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을 적극 두둔하고 있는 신평 변호사가 그의 침수 사망사고 현장 방문에 대해 "누추한 곳에 가서 관계자들도 위로하시고 그런 건 아주 잘한 것 아니냐"는 망언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판사 출신인 신평 변호사는 전여옥 전 의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서민 단국대 교수 등과 함께 이른바 '윤석열 바라기' 역할을 하고 있다. 신평 변호사는 9일 KBS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대단히 뛰어난 공감 능력 또 타인과의 소통 능력 그런 걸 갖고 있다"라며 "이 뛰어난 자질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정의당의 부채가 36억원에 달하며, 당직자 월급도 줄 수 없는 상황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정의당을 이끌던 노회찬 전 의원이 4년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이후, 정의당은 그의 유지를 받들긴커녕 반대되는 방향으로만 가면서 몰락을 자초했고, 당원들 숫자도 대폭 줄은 상황이다.보도에 따르면 정의당 관계자는 “현재 정의당이 떠안은 부채는 36억이며, 추가로 매월 발생하는 경상 적자는 각종 돌려막기 차입으로 연명하고 있다”며 “당장 고정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당사 이전’을 빠르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노룩 악수'를 당했다는 논란으로 국내가 크게 떠들썩하다. 불과 1년전만 하더라도 G7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상석'에 앉았던 것을 감안하면, 국격이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다. 올해 열린 G7 정상회의에 한국은 초청받지 못했다. 이같은 '노룩 악수' 논란에 대해 인물역량진단 전문가인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장은 29일 페이스북에 "No-Look-Pass는 부패한 친일독재세력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국방력 강화와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군의 정신전력을 강화하기로 발표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 5년간 정신전력과 지휘체계 등이 해이해졌다고 판단해 나온 조치인데, 정작 윤석열 정부는 초기부터 군인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잇달아 했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있을지 의문이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제2차 당·정·대 협의회 북(北) 도발 관련 국가안보 점검' 회의 후 취재진에게 "국방력은 무기 체계와 무기 수준도 중요하지만 구성원들의 사기가 굉장히 중요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 '이낙연계' 의원들이 국회에 입성한 이재명 상임고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패배 책임을 떠넘기며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못하도록 여론전을 잇달아 펼치고 있다. 이재명 고문은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를 맡았지만, 정작 핵심이자 잡음이 컸던 공천에 대한 권한은 전혀 없었으며, 그저 전국 유세를 도왔을 뿐이다. 홍영표·김종민·전해철·윤영찬 등 '이낙연계' 의원들의 이같은 속내는 차기 당대표가 2024년 총선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기에, 이재명 고문이 당대표가 되면 자신들의 공천이 위협받는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있던 다음날인 지난 13일 자택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인근의 한 술집에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다는 내용이 탐사전문매체 '열린공감TV'를 통해 전격 보도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북한 선제타격'에 '사드 추가 배치'까지 거론하는 등 '안보'를 앞장서 외치곤 했으나 정작 군 통수권자로서 '안보 불감증'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실제 북한이 핵실험 도발을 한 직후 사적인 술자리를 가졌던 공무원들이 직위해제 처분을 받은 사례도 있는 만큼, 그들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 하락세가 계속 이어진다는 여론조사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대선 직후 만들어진 비상대책위원회가 당을 수습하긴커녕 내부 분란을 키워 기존 지지층까지도 크게 실망시키고 있다는 셈이다. 물론 그 중심에는 윤호중·박지현 비대위원장이 있다.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지지지하는 정당을 물었더니, 국민의힘이 43%, 민주당이 29%, 무당층이 23%, 정의당이 4%, 그외 정당 1%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표본오차는 95%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주먹 안에 동전을 넣고 하는 소액 도박 게임인 '짤짤이(다른 말로 쌈치기)'를 성적 자위행위로 인지해,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마치 '성희롱'한 것처럼 몰아가는 사건이 벌어졌다. 논란거리가 전혀 되지 않을 소재임에도 언론에 제보를 한 보좌진과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일을 크게 키우면서, 윤석열 정부 내각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벌어진 각종 비위 논란들을 도리어 물타기한 셈이 된 것이다. 실제 '짤짤이'와 성적 자위행위를 뜻하는 문제의 단어는 발음의 차이가 있는 것은 물론, 뒤에 따라붙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