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부만 들어서면 거의 모든 언론들이 '물어 뜯는다', 4년 연속 세계 '신뢰도 꼴찌' 국내 언론의 적나라한 실상!
'경제성장률 OECD 1위'여도, '코로나 방역 1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극찬받아도, 국내 언론만은 무조건 '폄훼' 뿐
포털 뉴스만 보면 내일이라도 나라 망할 듯! '백신 안전성' 중시하면 '늑장부린다' 난리, '백신 계약'하면 '부작용' 난리 "낙타고기 먹지마"와 "살려야 한다"만 생각나는 5년전 박근혜의 '메르스 대란', 그때와 180도 다른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1. 확진자 증가하면 방역실패했다고 ㅈㄹ
2. 방역단계 올리면 자영업자 다 죽는다고 ㅈㄹ
3. 방역단계 낮추면 벌써 낮춘다고 ㅈㄹ
4. 재난지원금 이야기하면 세금 쓴다고 ㅈㄹ
5. 독감백신 맞으라니까 부작용 많다고 ㅈㄹ
6. 독감백신 일부 운송 중 문제 발생하니 국가관리시스템 무너졌다고 ㅈㄹ
7. 화이자 백신 선공급 계약 안했다고 ㅈㄹ
8. 백신 선공급 계약하면 비싸게 했다고 ㅈㄹ
9. 백신 확보하면 수량 적다고 ㅈㄹ
10. 백신 수량 많으면 많다고 ㅈㄹ
11. 태극기부대 전수조사한다고 하면 표현의 자유 억압한다고 ㅈㄹ
(각 상황마다, 국내 언론의 보도를 유형별로 정리한 한 네티즌의 글 인용)
<조선일보>와 같은 수구언론은 물론, '진보'를 표방하는 언론들도 민주정부만 들어서면 어떤 일을 하든 무조건 비난만 하고 어떻게든 트집을 잡는다. 아무리 잘한 일이라도 거의 칭찬은 찾아볼 수 없다. 그건 참여정부(노무현 정부) 때도 매우 심각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계가 허덕이는 지금 시점에서는 더 심각하다.
방역단계를 올리면 자영업자 다 죽는다고 난리치고, 방역단계를 낮추면 대규모 감염이 우려된다고 난리를 친다. 또 시민들 생활에 조금이라도 활력을 보태주기 위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거론하면 "세금 많이 써서 나라 거덜낸다"고 난리를 친다. 그래놓고 다른 국가들에서 돈을 적극적으로 풀어서 시민들에게 지원정책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본다.
요즘엔 '백신'으로 옮겨붙었다. 다른 국가들이 한국보다 코로나 확진자나 사망자수가 수십배 많은 사실을, 또 한국보다 경제적 타격도 훨씬 크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다보니, 이제는 "백신을 늦게 확보하고 있다"며 연일 문재인 정부를 비방하고 있다. 그래놓고 다른 데서는 "백신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쓰고 있다.
어떻게 해도 맨날 황당한 시비를 거는데, 대체 어떻게 해야 국내 언론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인가? 그래서 많은 이들도 언론의 한심하고 백해무익한 보도행태들을 위와 같이 짚고 있다. 다섯 글자로 요약해서 '뭘 해도 ㅈㄹ'이다. 아시다시피 'ㅈㄹ'은 지랄을 초성으로 표기한 것이다. 그래서 위처럼 '뭘 해도 ㅈㄹ' 시리즈가 유행할 수밖에 없다.
올해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발간한 언론 신뢰도 조사에서 한국은 40개국 중 40위로 언론 신뢰도 21%로 꼴찌를 기록했다. 특히 4년 연속 '꼴찌'를 기록했다. 이대로는 내년에도 꼴찌는 따놓은 당상이며, 10%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매우 높게 보인다. <조선일보>는 늘 <조선일보>로 반박할 수 있듯, 그런 보도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언론들은 문재인 정부를 물어뜯기 위해 "백신 확보에 늑장을 부리고 있다"며 매일같이 폄하하고 있다. 또 최근 겨울철 확진자가 증가했다는 이유로, 전세계적으로 극찬을 받은 K방역이 갑자기 '폭망'했다고 물어뜯곤 한다.
백신 늑장 확보 불안 커지는데.."늦어도 된다"는 정부 (12월 23일 한겨레)
[사설]우왕좌왕 방역-백신 늑장구매, 대통령이 나서서 해결해야 (12월 23일 동아일보)
'늑장 백신' 사과는커녕 부작용만 늘어놓은 정권의 옹졸함 (12월 24일 중앙일보)
백신 확보 급한데, 정부 "한두 달 관찰기회 생겨 다행" (12월 24일 중앙일보)
"세계 최초 접종은 안된다"는 정부..전문가 "백신 늑장 핑계" (12월 23일 중앙일보)
[사설] 백신 확보 못해 놓고 이제 와 '백신 부작용' 운운, 한심할 따름 (12월 21일 조선일보)
[강성주의 홑눈겹눈] 文정권, 백신 늑장 그냥 사과해라 (12월 23일 데일리안)
'백신 늑장' 변명만 하는 정부.."먼저 맞은 나라 한두달 관찰 기회" (12월 23일 한국경제)
일제히 코로나 백신 늑장 확보 때린 야당 "백신후진국 불안감 팽배" (12월 24일 국민일보)
[사설] 英은 백신 접종 시작했는데 우리는 "백신 확보에 1년"이라니 (12월 9일 조선일보)
포털에는 늘 이런 뉴스들이 메인에 뜨곤 한다. 그런 것만 보면 내일이라도 나라가 망할 듯하다. 막상 정부가 "코로나 백신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를 내면 어떠할까?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4일 오전 글로벌 제약사 얀센(존슨앤드존슨),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600만명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으며, 접종 시기는 이르면 내년 2분기(4월~6월) 사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영국 미국 등의 나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면서도 “대부분 백신 도입이 절박한 나라들이다. 정부는 현재 접종되고 있는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만큼 미국이나 영국은 확진자수가 국내에 비해 훨씬 많기에 접종 우선을 택하고 있지만, 한국의 경우엔 그들만큼 상황이 심각하진 않은 만큼 백신의 '안전성'의 입증을 우선시하자는 것이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백신 구매의 법적인 권한은 질병관리청에 있다"면서도 "백신만큼은 한 부처의 일이 아니라 정부 전체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직후 나온 언론 반응은 어떠했을까?
"미국서 화이자 코로나 백신 심각한 부작용 사례 보고" (12월 24일 한국경제)
美서 화이자 코로나 백신 접종후 첫 심각한 부작용 보고 (12월 24일 뉴시스)
추가로 들여올 얀센·화이자 백신, 효능과 부작용 봤더니 (12월 24일 연합뉴스)
정부, '얀센·화이자' 백신 계약…효능과 부작용은? (12월 24일 MBN)
1600만명분 들어오는 '얀센·화이자' 백신, 효능과 부작용은? (12월 24일 한국경제TV)
안전성 강조하던 정부, 임상 안끝난 백신 계약..효과 미지수 (12월 24일 동아일보)
이번엔 들여올 코로나 백신에 대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또 보도를 쏟아낸다. "백신 빨리 확보하라"고 그토록 난리를 치더니, 막상 계약을 체결하면 "백신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한다. 이를 '우디르급 태세전환'이라고도 부를 만하다. 해당 단어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등장 캐릭터인 우디르로부터 등장했는데, 우디르는 쉴 틈 없이 항상 태세를 바꾸는 특성을 갖고 있어서다. 그래서 자신의 태도를 바로 바꾸는 사람이나 집단을 지칭해 '우디르급 태세전환'이라는 말이 붙은 것이다.
그만큼 한국의 언론들은 '우디르급 태세전환'에 능하다. 오로지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힘을 빼놓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엇이든 하고도 남는다. 한국이 효과적인 방역으로 'OECD 성장률 1위'라는 기록을 세우고, UN이 발표한 '방역 성적표'에서도 1위를 기록했음에도 언론은 오로지 비난 뿐이다. 종합주가지수(코스피)도 2800선을 돌파, 꿈의 3000선까지 내다보고 있는데 말이다. 그것도 다른 국가들에 비해 재정도 별로 쓰지 않았는데 그러하다. 이런 것은 분명 문재인 정부가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분히 한 결과다.
반대로 5년여전 박근혜 정권 당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대란'이 터졌을 때 한국은 '확진자 수 2위'로, 세계적인 민폐국가로 낙인찍혔다. 중동하고는 매우 떨어진, 사막이나 낙타 등은 구경도 못하는 국가에서 이런 대기록까지 세웠다. 당시 생각나는 장면은 "낙타와의 접촉을 피하라" "낙타고기 먹지 마라"는 정부 차원의 지시와, 박근혜와 "살려야 한다" 그 웃기는 구호 뿐이다. 2003년 참여정부 당시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방역 모범국이었던 한국이 이렇게 처절하게 몰락한 것이었다.
그런 국정농단 정부의 문제점을 딛고, 문재인 정부는 그들과 180도 다른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국내 언론은 무조건 '뭘 해도 ㅈㄹ'뿐이다. 이러니 '뭘 해도 ㅈㄹ' 시리즈는 끊임없이 업데이트 될 수밖에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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