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계양'하자마자 벌어진 놀라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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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계양'하자마자 벌어진 놀라운 효과
  • 고승은 기자
  • 승인 2022.07.15 02:19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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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한길리서치 여론조사] 계양구에선 민주당 지지 58.2%로 국힘보다 거의 3배 높아, 71% '현역(민주당) 출마시 지지', 74% '尹 못한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된 재보궐선거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본거지를 성남에서 인천 계양구로 옮겼다. 민주당은 이같은 '이재명 효과'를 계양구에서 한 달여만에 매우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이틀간 실시한 '창간 34주년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38.6%)과 더불어민주당(37.0%)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정의당 2.8%, 기타정당 2.0%, 지지정당 없음 18.2%, 잘모름·무응답 1.3%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양 당의 지지율이 접전 형국을 보였고, 국민의힘은 60대 이상(56.9%)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0~40대(50.4%, 44.9%)에서 우세를 보였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동구·미추홀구·중구·강화군·옹진군(45.5%), 남동구(40.0%)에서 오차범위 밖으로 민주당을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된 재보궐선거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본거지를 성남에서 인천 계양구로 옮겼다. 민주당은 이같은 '이재명 효과'를 계양구에서 한 달여만에 매우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된 재보궐선거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본거지를 성남에서 인천 계양구로 옮겼다. 민주당은 이같은 '이재명 효과'를 계양구에서 한 달여만에 매우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나 이재명 의원의 지역구(인천계양을)가 포함된 계양구에선 민주당(58.2%)이 국민의힘(20.0%)를 무려 세 배 가까이나 앞서며 큰 대조를 보였다. 

또 오는 2024년 총선에서 현 지역구 국회의원이 출마할 경우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7.7%(반드시 지지 25.3%+가능하면 지지 22.4%)로 지지하지 않겠다(절대 지지 안함 13.8%+가능하면 지지 15.7%)는 응답(29.5%)을 크게 앞섰다. 현재 인천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은 민주당 11명, 국민의힘 2명으로 현역 민주당 의원 입장에선 긍정적인 지표라 할 수 있다. 

성별로는 남성(46.2%)과 여성(49.0%) 모두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지지 40.2% vs 지지 안함 36.5%)만 오차범위 안에 있었을 뿐 다른 세대는 오차범위 밖에서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앞섰는데, 60대 이상(61.2% vs 26.0%)에서 가장 큰 것이 이례적이다. 즉 국민의힘에게 가장 우호적인 세대가 도리어 현역 민주당 국회의원을 우호적으로 보고 있다는 셈이다.

권역별로는 모든 권역에서 지지 응답이 높았는데 역시 이재명 의원의 지역구가 포함된 계양구의 지지여론이 두드렸다.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71.1%로,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15.7%)에 비해 무려 4배 이상 높았다. 다만 연수구(지지 42.8% vs 지지 안함 36.6%)와 서구(38.6% vs 33.7%)에선 큰 차이가 나진 않았다.

다른 질문에서도 계양구의 '민주당 지지, 윤석열·국민의힘 반대' 여론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 여부'를 물었을 때 계양구 주민은 불과 18.4%만 '잘한다'고 응답했을 뿐, 그의 네 배나 많은 74.0%가 '못한다'고 응답했다. 

이재명 의원의 지역구(인천계양을)이 포함된 계양구에선 민주당(58.2%)이 국민의힘(20.0%)를 무려 세 배 가까이나 앞섰다. 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를 물었을 때 계양구 주민은 불과 18.4%만 '잘한다'고 응답했을 뿐, 그의 네 배나 많은 74.0%가 '못한다'고 응답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의원의 지역구(인천계양을)이 포함된 계양구에선 민주당(58.2%)이 국민의힘(20.0%)를 무려 세 배 가까이나 앞섰다. 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 여부'를 물었을 때 계양구 주민은 불과 18.4%만 '잘한다'고 응답했을 뿐, 그의 네 배나 많은 74.0%가 '못한다'고 응답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는 인천시민 평균 응답(잘한다 32.7% vs 못한다 61.1%)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며, 출범 2개월여밖에 안 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현재 반응도 매우 싸늘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국민의힘 소속인 유정복 시장이 당선된 6.1 지방선거 결과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계양구 주민의 경우 67.0%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해 '만족스럽다'는 응답 26.3%를 두 배 이상 앞섰다. 인천시민 평균 응답(만족 38.8% vs 불만족 54.7%)보다 역시 높았다.

이재명 의원이 인천 계양으로 정치적 무대를 옮기자마자 계양구에선 '이재명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재명 의원이 8월 전당대회에서 압도적으로 당대표에 선출될 경우, 이러한 효과는 인천은 물론 수도권 전체로까지 퍼져나가는 것을 민주당 입장에서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인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1명에게 무선ARS 100%(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5.8%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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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구 2022-07-17 15:42:17
대통령 당선되기전까지 살아 돌아오지 말라!!

소유닝 2022-07-16 13:43:27
이재명화이팅 응원합니당

임미옥 2022-07-16 13:09:02
일 잘하니 어딜가나 환영 받네 인천에서 이제 이재명이 얼마나 가짜뉴스에 피해를 받는지 알게 되었나보네요

김상일 2022-07-16 07:47:42
기자의 자격을 갖추지못한 추잡한 편견의기자
냄새가 가득하네 기사들보면

시민 2022-07-15 09:00:40
이재명 응원해요 계양시민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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