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권지웅류", 노웅래 민주연구원 '물갈이' 요구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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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권지웅류", 노웅래 민주연구원 '물갈이' 요구되는 이유
  • 고승은 기자
  • 승인 2022.09.1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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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패배가 이재명·송영길 책임" 동떨어진 보고서 발표, "지지층 완전히 없는 존재 취급하고, 엉뚱한 젠더주의 이론 설파"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 체제가 출범한 뒤에도, 아직도 당내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물갈이되지 않은 상황이다. 즉 새 지도부가 출범시에는 당대표가 민주연구원 이사장도 겸임하기에 민주연구원도 물갈이되기 마련임에도, 정작 현재 민주연구원장인 노웅래 의원 등이 '버티기'를 하어 조속히 물갈이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실제 민주연구원은 지난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이재명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에게 전가하는 취지의 보고서를 발표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들이 서울시장 선거와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것이 잘못됐다는 취지다. 그러면서도 당내에서 온갖 분란만 일으킨 박지현 전 위원장은 두둔하는 취지로 발표하고, 검찰개혁을 시도하고 해당 법안 처리를 위해 탈당한 민형배 의원을 저격하기까지 하는 등 당내 지지층의 여론과는 전혀 동떨어진 분석을 하고 있다는 질타까지 자초한 바 있다.

이동형 미르미디어 대표는 지난 14일 '이동형TV'에서 "당대표가 바뀌었으면 민주연구원장도 내려와야 한다"며 "패배원인을 제대로 분석 못 한다. 그러니 이상한 보고서가 나오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 체제가 출범한 뒤에도, 아직도 당내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물갈이되지 않은 상황이다. 즉 새 지도부가 출범시에는 당대표가 민주연구원장도 겸임하기에 민주연구원도 물갈이되기 마련임에도, 정작 현재 민주연구원장인 노웅래 의원 등이 '버티기'를 하어 조속히 물갈이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 체제가 출범한 뒤에도, 아직도 당내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물갈이되지 않은 상황이다. 즉 새 지도부가 출범시에는 당대표가 민주연구원장도 겸임하기에 민주연구원도 물갈이되기 마련임에도, 정작 현재 민주연구원장인 노웅래 의원 등이 '버티기'를 하어 조속히 물갈이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사진=연합뉴스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도 "지난 지방선거 이재명 때문에 졌다는 어떻게 그런 보고서가 나오게 만들었나"라며 "노웅래 의원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김용민 이사장은 "여기서 이런 보고서 나와버리면 민주당 싱크탱크 견해가 되고, 굉장한 무게감이 실린다"라며 "이들은 그럴 줄 알고 삐딱하게 언론들이 받아쓰기 좋은 결과를 내놓는 거 아닌가. 당원들의 마음에 완전히 빗나가고 배치되는(보고서를 냈다)"고 지적했다.

김용민 이사장은 "박지현이나 권지웅 이런 류들이 그 안에 포진해 있는 듯 하다"라며 "그런 연구결과를 낼 거 같으면, 지지자들의 정서와 지향과 맞지 않으면 정리해야 되는 거 아닌가. 싱크탱크에서 나온 걸 뭐에 가져다 쓸 수 있겠나"라고 거듭 질타했다.

이동형 대표는 민주연구원에 대해 "여론조사 (실시)하고 전술 짜는 곳이다. 예전에는 민주연구원이 (국민의힘 싱크탱크)여의도연구소에 많이 뒤졌다"라며 "이젠 민주당이 돈이 많아서 (여론조사는)여의도연구소 쳐다볼 필요 없이 잘하면 되는데, 어떻게 전략을 짜는가 큰 전략 작은 전술 이런 건 상황이 다르다"라고 했다.

이동형 대표는 "예를 들어 '20대 남성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 이준석이 세대포위론 들고 나왔는데 어떻게 깨부수느냐' 이런 거 해야하는 것"이라며 "그 다음에 누구를 영입했을 때 우리 지지층이 좋아하고 저쪽 지지층이 흔들릴까 이런 것들을 다양하게 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민 이사장은 "지지층을 완전히 없는 존재 취급하고, 엉뚱한 젠더주의 이론을 설파하니 이들 머리로 보면 이재명이 지난 번 패인이 되는 것"이라며 "박지현 권지웅류의 보고서가 나오지 않도록 민주연구원은 내부개혁이 정말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용민 이사장은 "(전당대회에서)77.77% 지지받은 이재명 대표가 몇 달전 지방선거 패배원인이라니, 이게 골 때리는 연구원이다. 이런 싱크탱크는 청산해야 한다"라며 "이들 그대로 두면 다음 총선 때 '페미 많이 영입해서 지역구에 배치해야 한다. 여성할당해야 한다' 이런 소리 할 것이다. 안 봐도 비디오"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실제 민주연구원은 지난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이재명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에게 전가하는 취지의 보고서를 발표해 구설수에 올랐다. 그러면서도 당내에서 온갖 분란만 일으킨 박지현 전 위원장은 두둔하는 취지로 발표했다. 박지현 전 위원장과 그를 당내에 영입한 것으로 알려진 권인숙 의원. 사진=연합뉴스
실제 민주연구원은 지난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이재명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에게 전가하는 취지의 보고서를 발표해 구설수에 올랐다. 그러면서도 당내에서 온갖 분란만 일으킨 박지현 전 위원장은 두둔하는 취지로 발표했다. 박지현 전 위원장과 그를 당내에 영입한 것으로 알려진 권인숙 의원. 사진=연합뉴스

오창석 시사평론가는 차기 민주연구원장에 대해 "원내를 시키면 지역구 활동하느라 민주연구원 활동 못할 것"이라며 원외 혹은 불출마 선언을 할 인사를 추천했다. 그는 "선거를 앞둔 민주연구원장은 선거 때 출전할 선수들에게 무슨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동형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전 통상교섭본부장)을 이재명 캠프에서 영입할 당시, 그가 '친미' 성향이 강하다는 이유로 내부 반발이 심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동형 대표는 "'이 사람이 들어가야 중도보수가 움직인다. 진보만 가지고 어떻게 선거하냐' 그런 머리 짜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용민 이사장은 "초선 중에 관념주의, 엘리트 의식에 완전히 사로잡혀서 당원들 목소리를 수준 낮은 정치훌리건들의 괴성, 이렇게만 받아들이는 이들이 굉장히 많다"라며 "이들을 다음 번에 시켜봐야 무능한 180석 프레임 또 나온다"라며 물갈이도 촉구했다. 즉 정무적 판단이 안 되고, 중진 의원들의 말을 비판 없이 받아들이면서 이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김용민 이사장은 "탄핵 당시 민주당에 이름만 대면 알만한 원내대표가 했던 말이 있다"라며 "'나는 조선일보로부터 비판 안 받았다' 이게 자랑인가"라고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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