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조국혁신당은 27일 "검찰, 감사원, 국정원 등 권력기관이 제 본분을 잊고 독재의 도구처럼 준동하는 일이 없도록 22대 국회에서 기필코 불가역적인 개혁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조국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권력기관 개혁' 공약을 발표했다.조 대표는 검찰개혁에 대해서 "지금 검찰은 야권과 전임 정부에는 쇠몽둥이, 윤석열 정부 측에는 솜방망이도 모자라 솜사탕처럼 대하는 등 극단적인 이중잣대로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다"며 "22대 국회 개원 시 가장 먼저 검찰개혁
[ 전주=뉴스프리존]최길용 기자= 16일 제22 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서신동, 삼천 1· 2· 3· 4· 5동 선거구에 '이성윤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근처에서 개최됐다.이날 이성윤 후보의 개소식에는 민주당 정동영 전주시병 예비후보, 박희승 남원시 · 임실군 · 순창군 · 장수군 예비후보,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 최강욱 전 의원, 임정엽 전 완주 군수, 전북도당 상임고문, 지역구 시도의회 의원, 당원과 시민들 등 500여 명의시민들이 함께했다. 축사 영상에는 전 법무부 장관, 민주당 경기 하남
[서울=뉴스프리존]고승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개혁파인 김용민 의원은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 추진과 관련 "검사도 잘못하면 탄핵될 수 있다라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줘야 검사가 진짜 국민을 위해서 검찰권을 행사하지 않겠느냐 이런 차원에서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김용민 의원은 23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검사 탄핵 제도는 검사징계법상 검사한테는 면직까지밖에 할 수가 없다. 검사가 아무리 나쁜 잘못을 해도 파면을 못 시킨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용민 의원은 "지금 검찰개혁에 대한 요구나 이런 것들은 여전히 국민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그 망령이 지금 2023년에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 저주가 우리 대한민국 앞에 있습니다. 저는 국회의원이라는 고귀하고 소중한 직책속에서 내 목숨을 걸고 싸우겠습니다. 제가 죄가 있다면 달게 받을 것이고 제가 죄가 없다고 판정된다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검찰개혁하는데 여러분과 함께 뛰겠습니다"27일 오후 촛불행동 주최로 서울시청과 숭례문 사이 태평로 일대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41차 촛불대행진이 열렸다. 이 날은 오전에 보슬비가 내리다 오후 들어 빗줄기가 굵어졌음에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0일 '검수완박법' 입법 과정에서 탈당한 민형배 의원의 복당을 당 지도부에 공식 청원했다.민주당 의원 21명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 의원이 조속히 복당해 함께 손잡고 무도한 윤석열 정부에 맞서 우리와 함께 설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이들은 "지난 3월23일 헌법재판소는 국민의힘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각각 제기한 검·경 수사권 조정법, 즉 '검찰개혁법'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청구에 대해 기각·각하 결정을 내리며, 입법권을 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6일 '김어준의 겸손은 어렵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저는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이제 조국 전 장관의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겠다”고 선언하고 공개적 SNS 활동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그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 파문의 빌미를 제공한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수상한 행적이 회자되고 있다.유은혜 전 부총리는 지난 2021년 3월 조민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과 관련해 법원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게 세 번째 소환조사를 통보한 것에 대해 "검찰 독재 정권이 쓰고 있는 오욕의 역사는 생생히 기록될 것이고, 그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헌정사상 이렇게 무도한 정치검찰들을 앞세운 보복 수사는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오롯이 다수 야당의 파괴와 전 정부 지우기에만 혈안이 돼 검찰권을 주머니속 공깃돌 처럼 남용하는 윤석열 정권"이라며 "윤석열 사단의 충성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전 부산진구청장)은 "민주당은 검찰개혁이 곧 먹고 사는 문제라는 것을 제대로 몰랐던 셈"이라며 최근 윤석열 검찰이 언론플레이로 이재명 대표를 공격하는 현실에 대해 지적했다. 즉 민주당 내에서 '개혁과 민생을 분리해서 봐야 한다' '개혁하면 역풍맞는다'고 하며 개혁에 나서지 않았던 것이 결국 검찰독재를 만들어줬다는 지적이자 늦은 반성인 셈이다.서은숙 최고위원은 1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개혁에 대해 혹자는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닌 검찰개혁에 몰두
"공식적인 절차로 승인 받아 휴일에 개별적으로 사비 들여 논의..직무 아니다"지난 23일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사상 첫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총경·경찰대 4기)이 회의 직후 곧바로 대기발령을 받았다. 경찰청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총경급 경찰관 50여명에 대해서도 해산지시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즉각 감찰에 착수했다.류삼영 총경은 대기발령 조치에 "예측 가능한 일이었고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한다"라고 작심 토로했다. 그는 24일 MBC 인터뷰에서 "예전에 잘못된 그런 역사가 그걸 분명히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시대의 힘을, 역사의 힘을, 진실의 힘을 믿고 시대의 역류가 있다 하더라도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신뢰하고, 함께하는 사람이 없다면 내가 누군가에게 함께해 줄 수 있잖아요"검찰 내부의 각종 부조리를 폭로하고 검찰개혁에도 앞장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임은정 대구지검 중경단(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지난 10년간 기록과 본인의 다짐이 담긴 한 권의 책을 발표했다. 제목은 '계속 가보겠습니다(메디치미디어 출판)'이다. 현재 그의 책은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판매' 중에 있으며, 7월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먹 안에 동전을 넣고 하는 소액 도박 게임인 '짤짤이(다른 말로 쌈치기)'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당원자격 6개월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이를 두고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한동훈·윤석열에 맞설 수 있는 최전방 공격수의 날갯죽지를 부러뜨린 것"에 비유했다.안민석 의원은 24일 '오마이TV'와의 인터뷰에서 최강욱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두고 "최강욱이라는 독수리 날개 부러뜨린 것으로 한탄할 노릇이다. 무엇이 중한디?"라며 이같이 말했다.이같은 최강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른바 '윤석열 사단'이 검찰 요직을 역시 '싹쓸이'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딸의 논문 대필 등 각종 입시 관련 부정 논란이 쏟아지며 미국 등 해외에서까지 파장이 일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그에 대한 임명을 역시 강행하면서 예상됐던 일이다. 대통령실 요직이나 국가보훈처장 자리에도 최측근 '검사' 출신들을 대거 임명한 데 이어, 검찰 주요인사들까지도 본인들 라인으로 배치한 셈이다.한동훈 장관은 18일 취임 하루 만에 법무부·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그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송경호 수원고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당선인의 캠프에서 활동하던 법조인 출신 명단은 아래와 같다.판사 출신의 경우 주호영 조직총괄본부장, 김기현 원내대표가 있었고, 검사 출신은 권영세 총괄특보단장, 권선동 당무지원본부장,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 김재원 선거전략본부장, 정점식 네거티브검증단장, 박형수 네거티브부단장, 유상범 법률지원단장, 김경진 대외협력특보, 김용남 공보특보, 김도읍 공동선대위원장, 김진태 비리검증단장, 석동현 특보단장, 주광덕 법률지원, 석동현 특보단장, 박민식 기획실장, 주진우 법률지원참모, 이원모 법률팀장, 손경식 법률대리인,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5선 중진 이상민(대전 유성을)·설훈(경기 부천을) 두 의원의 소위 '꼰대' 행위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들 모두 '개혁'을 요구하는 민주당 당원·지지자들의 바람과 역행하는 대표적 정치인들로 꼽힌다. 민주당 지지층과 당원들로부터 대표적인 '수박(겉과 속이 다른 정치인으로, 실제 성향은 국민의힘과 유사하다는 뜻)'으로 불리는 이상민 의원의 경우 문자로 항의하는 지지층을 향해 소통 대신 '가르치려는' 답장을 줄곧 보낸 바 있다. 그는 특히 민주당 내에서 '개혁하자'는 목소리에 사사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여전히 거대 의석을 가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임기가 끝나기 전에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각종 개혁 과제들을 시급히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목소리에 여전히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의원 수가 상당수라고 전해지고 있다. 민주당 내 개혁파인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을)은 31일 오후 열릴 정책 의원총회를 앞두고 당내 분위기를 자세히 털어놓았다.이수진 의원은 30일 시사전문방송 '시사타파TV'에 출연해 "많이 변했다고는 볼 수 없지만 원내대표 선거 과정에서 검찰개혁 중요성을 얘기했고, (찬성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인사실패' 사례로 지목되는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8일 충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로 잘 알려진 곽상언 변호사에 이어 두 번째 출마의사를 밝힌 것이다. 노영민 전 실장은 민주당 3선 의원(17~19대 국회의원, 청주 흥덕구)을 지낸 중진 정치인이기도 하다. 노영민 전 실장의 충북지사 출마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를 키워준 당사자가 감히 출마하느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적잖게 나온다. 노영민 전 실장은 윤석열 검찰의 조국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 개혁파인 김용민 의원은 여전히 거대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한 달여 남은 문재인 정부에서 무엇을 시급히 해야 하는지 과제들을 요약 정리해 발표했다. 그는 최근 민주당에 대거 가입한 청년들인 개딸(개혁의 딸)과 양아들(양심의 아들) 앞에서 이같이 외쳤다. 김용민 의원은 시민단체 '밭갈이 운동본부'가 26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쇄신을 위한 개혁문화제' 발언을 통해 "그동안 특검을 해야 한다거나 검찰개혁, 언론개혁 정치개혁 등 그 수많은 과제 중에서 어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윤석열 당선인의 검찰총장 시절 보좌했던 검사들이 합류하고 있는 것에 대해 "차기 정부 검찰 정책의 밑그림을 설계할 인사들이 뼛속까지 검찰주의자로 채우고 있었서 걱정이 크다"고 밝혔다.윤호중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검찰총장시절, 함께 손발을 맞추며 사실상 검찰개혁을 막아섰던 검사들이 인수위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위원장은 "윤 당선인의 검찰공약 대부분이 검찰 권력을 더욱 비대하게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일을 이틀 앞두고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 원로인사들이 시국선언을 통해 '검찰독재'를 막아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시민사회단체 대표와 여성계 및 학계, 종교계 원로인사들은 7일 마산3.15의거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시국선언 참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무고한 시민들의 핏자국 위에 세워진 민주공화국을 무너뜨리고 법복귀족과 정치검찰이 대한민국의 주인이 되려고 한다”면서, “(이번 대선에서)지지후보와 상관없이 검찰정권의 출현만은 막아야 한다”고 시국선언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해 "윤석열 후보는 오히려 정부보다 더 앞장서서 (검찰개혁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당시에 그렇게 보고받은 기억이 난다"며 그에게 속았음을 시인하며 탄식했다. 즉 윤석열 후보의 본색을 숨긴 '거짓 면접'에 청와대가 속았다는 것인데, 결국 인사검증을 할 때 후보자의 '말'이 아닌 '행동이 낳은 결과'를 검증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노영민 전 실장은 지난 12일 '오마이TV'와의 인터뷰에서 “검찰총장 면접 당시엔 윤석열 후보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