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임은희 기자 = 2021년 새해가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났다. 지난해 전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일상이 급변했다. 비대면 접촉,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 새로운 생활 패턴이 불과 1년 사이에 일반적인 일상이 됐다.경제 상황도 마찬가지다. 특히 자영업자와 비정규직 근로자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폐업과 실업 등 최악의 상태로 내몰렸다. 부동산 대란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한 젊은 층은 ‘영끌’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부채를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또한 ‘빚투’를 통해 주식시장에 몰리는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경기도에서 온라인 불법 사금융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가계를 멍들게 하는 경제범죄에 대해 집중 수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중점 수사대상은 ▲허위등록․영업정지 등 무자격 업체의 대부행위 ▲온․오프라인 상 법정 최고금리 초과 대부행위 ▲대출플랫폼 상 허위․과장 광고 행위 등이다.이를 위해 도는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을 반장으로 온라인 특별수사반(12명)을 편성하고, 기간제노동자를 채용해 모니터링 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도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온라인 대출플랫폼 상 불법 대부업과
[ 서울=뉴스프리존]한운식 기자= DGB캐피탈(대표; 서정동)은 제15회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 금융·캐피탈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DGB금융그룹의 비전인 ‘미래를 함께하는 베스트파트너’와 함께 고객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수상의 배경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DGB캐티탈은 포용적 금융·나눔 금융의 실천을 위하여 업무제휴를 통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경기침체에 따라 대부업과 사금융으로 밀려나는 금융 취약계층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 취약계층의 생활자금, 사업자금 등을 지원하고자 일반신용대출을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자신의 SNS에 잇따라 글을 올리며, 서민들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재명 지사는 '왜곡된 금융, 주택시장의 실상' 제하의 페이스북글을 통해 "서민에게는 금융혜택을 배제하여 대부업체에서 24% 고리로 빌리거나 불법사채업자에게 수백% 이자에 수탈 당하게 방치하면서도 고소득 고자산가에는 장기저리고액대출로 금융혜택 몰아주고 부동산투기 기회까지 보장해 주는 건 비정상"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서민에게도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없는 1천만원 이내의 장기저리대출 기회를 주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6일 법정최고금리를 2021년 하반기부터 현재 연 24%에서 연 20%로 인하키로 결정했다.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협의회를 갖고 서민들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법정 최고금리 인하’ 방법과 시기 등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최근의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 추세, 고금리로 인한 서민의 이자부담 경감 필요성 등을 감안해 당정은 이자제한법·대부업법상 최고금리를 인하키로 결정했다"며 "정부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와 정부는 16일 법정최고금리를 현재 연 24%에서 20% 수준까지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협의회를 갖고 서민이자 부담은 줄이되 신용 대출 공급을 줄이지 않는 방안을 협의했다.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0.5%로 저금리시대가 지속되고 있는데 올 6월 기준으로 금리가 20%대를 넘는 신용대출 규모가 15조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지금 처럼 저금리 상황에서 최고금리를 24%로 하는 것은 시대적 착오"라면서 합리적 인하방안을 도출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최고 3,878% 살인 고금리'로 서민을 등친 대부업자들이 최근 무더기로 적발됐다.최근들어 문재인 정부에서 서민을 위한 경제정책을 주문하며 추진해나가는 가운데, 이러한 불법 고리대금 사태가 근절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재명 경기도지사 또한 문재인 정부와 입장을 같이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악덕 고리대금업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이재명 지사는 "악덕 불법 고리대는 독일이나 일본처럼 원리금 반환을 못받게 하면 간단히 근절된다"고 밝혔다.이어 "법을 어긴 범법자를 법으로 보호
김남국 "왜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은 조국 전 장관 수사처럼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인가..이토록 무책임한 검찰총장을 국민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왜 언론은 이런 부분에 대한 비판과 문제 제기가 없나"[정현숙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7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지난해 한국전파진흥원의 옵티머스자산운용 수사 의뢰 사건이 무혐의 처분된 경위에 대해 당시 중앙지검에서 ‘봐주기’ 수사가 이뤄진 것은 아닌지, 윤 총장의 암묵 등 책임은 없는지 등에 대해 합동 감찰을 진행하라고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지시했다.최근 대검 국정감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법정최고금리 인하로 직격탄을 맞을 거라 예측됐던 저축은행과 대부업계 영업이익이 4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의 경우 총수익, 차주수, 대출잔액이 모두 늘었고, 대부업의 경우에는 총수익,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등 경영실적이 개선됐다. 최고금리 추가 인하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주 광산 을)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부업 상위 20개사와 저축은행 상위 20개사의 2017년 영업이익은 1조 2,279억원 에서 2019년 1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불법대출은 무효화하고, 서민대출 이자는 낮추고, 최소한의 저리기본대출로 서민금융 숨통을 틔워야 합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대출을 무효화해, 서민금융의 숨통을 틔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재명 지사는 "지난 6월 정부는 불법 사금융 이자한도를 24%에서 6%로 낮췄다"며 "그러나 이는 미등록 대부업에 한정되고 등록 대부업자는 여전히 24% 이자를 받는다"고 설명했다.이어 "더구나 초과이자를 받는 불법대출을 해도 걸리면 초과이자만 무효이고 법정최고이자는 그대로 받을 수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한 5대 서민금융상품 대출자 10명 중 4명이 저축은행, 대부업체 등 고금리 금융기관에서 추가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건 이상 추가대출을 받은 사람도 3분의 1에 달했다. 경제사정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대출이 능사가 아니라 복지나 채무조정 등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주 광산 을)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과 KCB(코리아크레딧뷰로)로부터 받은 ‘5대 서민금융상품 대출자들의 추가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채무자 185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유아동 도서 출판·판매회사 ‘프뢰벨’의 불공정거래 의혹이 ‘꼼수 증여’ 논란으로 정치권으로 옮겨가며 확대되고 있다.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주 광산 을) 의원이 발간한 ‘불공정거래 갑질신고센터’ 운영보고서에 따르면, 프뢰벨하우스는 2019년 초부터 인천프뢰벨, 대구프뢰벨, 성남프뢰벨, 전북프뢰벨, 순천프뢰벨, 부산프뢰벨, 광주프뢰벨 등 7개 지사(독립법인)로부터 잇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를 당했다.▲프뢰벨, 7개 지사로부터 공정위 제소당해7개사가 공정위에 신고한 ‘프뢰벨 불공
[서울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해충돌 가능성 있는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졍무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경실련은 지난 22일 낸 성명서를 통해 “검찰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불법 경영권 승계 기소와 함께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2012년 3월부터 2020년 3월까지 8년 동안 삼성물산 사외인사로 재직할 당시 2015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불법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에 적극 관여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검찰수사까지 받았던 윤창현 의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 속,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에 대한 대책으로 '기본대출제'를 제안한 가운데 논의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이재명 지사는 최근 성장률 0% 시대에 대출이자를 10% 이하로 제한하고, 불법사금융을 무효화해 이자나 원리금 상환청구를 금지하며, 서민들도 최소한의 저금리장기대출권을 소액이나마 누려야 나라 경제가 살아난다고 강조해왔다.하지만 이에 대해 보수 야당 및 경제계에서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반박하며, 연일 이 지사를 때리는 모양새다. 이에 이재명 지사도 반격을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이자율 10% 제한, 불법사채무효화에 더해 장기저리대출보장제도(기본대출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최근 저성장 시대를 맞아 서민들을 위한 '장기 저금리 대출보장제도' 도입을 역설했다.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국가는 국민이 함께 살려고 만든 공동체이지, 소수 강자의 다수약자에 대한 지배도구가 아니라고 전제했다. 모든 국민이 주권자로 평등한 민주공화국에서는 국가권력 행사로 생긴 이익은 국민 모두가 고루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한국은행이 화폐를 현재 연 0.5%로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경기도(도지사 이재명)에서 개발 중인 공정조달시스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발표를 놓고, 분위기가 뜨겁다.지난 10일 경기도 소재 기업들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도내 기업 90%가 경기도 개발 공정조달시스템을 이용하겠다고 답했다.또한 기업의 79% 및 공공기관 80%가 조달시장 물품가격에 시장단가 적용 필요성에 동의했다. 경기도 500개 기업 3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만큼, 다른 지자체에도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지난
[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불법 사금융 최고금리를 연 6%로 제한하면서 등록 대부업체에 대해서는 연 24%의 고금리를 적용해 불법 사금융의 4배에 달하는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모순"이 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연 24%에 이르는 등록 대부업체의 고금리를 10%까지 낮춰달라며 더불어민주당 대표단 등 여당에 건의한 편지내용의 핵심이다.이는 지난달 17일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병원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호소한 이후 국회에 보내는 두 번째 편지로, 불법 사금융 이자율 상한을 연 24
[뉴스프리존, 당진=하동길기자] 충남 당진시는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정비의 효율성 위해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고 올바른 광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도로, 현수막 및 전단지 등 각종 불법 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로 일정시간(20분/10분/5분/1분/연속) 전화를 발신해 옥외광고물법 위반사항과 행정처분을 안내하는 경고 메시지를 연속 전달하여 영업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부분의 불법 유동광고물이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일반 전화번호만 표기하고 있으며 성매매나 불
[뉴스프리존,경기=김태훈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불법사금융으로 피해를 입은 저신용자에 연 1% 이자율에 3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신규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15일부터 신청자를 모집 중이라고 22일 밝혔다.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자의 경우 적은 돈이라도 부득이하게 불법사금융을 이용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자칫 고금리, 불법 채권 추심 등의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 도는 불법사금융 이용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불법대부업체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 제도를 신설했다.신설된 ‘불법사
[뉴스프리존,광주= 박강복 기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 을)은 “대부업 대출 상품에 대한 광고 규제를 강화하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대부업법)’개정안을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현재 대부업법은 대부이자율, 과도한 채무의 위험성 및 대부계약과 관련된 신용등급 또는 개인 신용평점의 하락 가능성을 알리는 경고문구를 광고에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그런데, 텔레비전방송 등을 통한 광고에서도 경고문구를 오직 문자로만 표기하도록 하고 있어 이자율 등 중요사항에 대해 정확한 인지가 어려웠다.이에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