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ABC협회에 대한 사망선고..조선일보 부수 조작 수사해 국고환수까지 이뤄져야"[정현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ABC협회의 정책적 활용을 중단하고, 공적자금도 회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출범 32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사실상 ABC협회가 퇴출됐다는 지적이다.2천450억원대의 인쇄매체에 대한 정부광고 집행에서 ABC협회의 부수공사(조사)를 활용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신문사들이 회원 자격을 유지할 요인도 사라져 협회는 존폐의 기로에 섰다. ABC협회는 회원사의 회비로 운영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정부가 공적자금을 지원해왔
[뉴스프리존] 여권의 유력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미군 점령군’ 표현이 대선국면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1일 대선출마 기자회견 직후 고향인 경북 안동 이육사문학관을 찾아 “대한민국이 친일청산을 못 하고 친일세력들이 미 점령군과 합작했다”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점령군’ 발언에 대해 야권 대선후보와 보수언론에서 논란이 되자 이 지사 캠프 대변인단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승전국인 미국은 일제를 무장해제하고 그 지배영역을 군사적으로 통제했으므로 ‘점령’이 맞는 표현”이라고 했다.대변인단은 이날 입장문에
김진애 "윤석열 암초 '장모 구속'외 7개..이준석 비단주머니 8개는 준비할까?"[정현숙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악재가 겹쳤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위해 준비한 비단주머니 3개중 1개가 '연좌제가 아니다'로 썼다. 남은 2개는 발등에 불 떨어진 자신의 병역비리 고발과 의료법 위반을 한 여동생을 위해 써야할 판이라는 비아냥이 나왔다.'윤석열 일가'의 혐의가 아직 7개가 더 걸려 있어 비단주머니가 앞으로 최소 7개는 더 필요할 판이다.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의 병역법 위반 의혹과 더불어 이 대표 여동생의 의료법 위
나는 윤석열이 검찰총장직 사퇴 후 일련의 ‘방문 행각’을 벌일 때마다 그의 말과 행동거지에 화를 참을 수가 없었다. 여기저기 ‘갑툭튀’로 연출하는 꼴불견들을 하나하나 메모하면서 (나름 파일을 만든 건데 그걸 ‘X²파일’이라면 어떻고 ‘Y파일’이라면 또 어떤가) 그의 천박한 정체성은 아마도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폭발적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예측했다.그런데 웬걸! 이건 상상도 못할 자폭(자진 폭로)이다. 어제(29일) 대선 출마선언식에서 윤 자신이 스스로의 정체를 완전히 까발려 버리는 바람에 이제 웬만큼 양식있는 사람(태극기모독부대원들 제
"페미니즘은 여성만 국한되지 않아..남성에 적대적·공격적인 자세 찬동할 수 없다”"여성 차별을 극복하며 살아온 세월..제말의 맥락 무시하고 왜곡"[정현숙 기자]= 차기 대권에 도전장을 내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언론과 정치권 일각에서 페미니즘에 관련한 자신의 의견을 두고 왜곡해 보도하는 것을 두고 "제 말의 맥락도 무시한 채 저를 반페미니스트로 몰아가려는 의도는 무엇일까?"라고 따져 물었다.추 전 장관은 29일 SNS를 통해 자신이 주장하는 것은 반페미니즘이 아닌 "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 여성도, 남성도, 딸도
[뉴스프리존] 정치참여가 예측된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전격 사퇴했다. 여권은 즉각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며 ‘최재형 때리기’에 나섰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어 감사원장, 그리고 잠재적으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까지 야권후보군으로 몰려가자 난감한 표정이다. 대통령 선거가 9개월도 남지 않은 현재 문재인 정부 하에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1위는 윤 전 총장이다. 최 원장도 정치에 나서기도 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선후보 적합도 5~6위권(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이름을 올려 관심을 받았
[뉴스프리존] 유력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가족에 관한 ‘X파일’의 실체와 출처를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 19일 야권인사인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윤 전 총장과 가족 관련 X파일을 보니 방어가 어렵겠다”라는 발언 이후 내용 보다는 출처와 실체를 두고 여야 간 전면전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다.‘X파일’의 당사자인 윤 전 총장측은 그동안 “여야의 협공에도 내 갈길을 가겠다. 국민을 통합하는 큰 정치를 하겠다”며 현실정치에 거리를 뒀다. 19일 ‘X파일’ 뇌관이 터졌어도 ‘무대응 원칙’임을 강
김진애 "그 윤석열에 그 대변인..조중동을 통해 여론 작업 구상?"이동훈 "尹, 엑스파일? 본인이 떳떳하니까 거리낄 것 없어..6말∼7초 정치 참여 선언"권성동, 정진석 의원 등 국민의힘 정치인을 내세워 간보기로 일관하던 야권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체성과 행보가 뚜렷해졌다. 그는 지난 10일 이동훈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공식 대변인에 선임한데 이어 13일 동아일보 법조팀장 출신인 이상록 씨를 대변인으로 추가 내정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검찰 재직 시절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의 공개적인
문재인 대통령의 「G7 정상회담」 등 유럽 순방의 의미를 신문 방송 등 주류 언론이 아닌 다른 여러 경로를 통해 알게 된 시민들이 한국 언론에 대해 새삼 분노하고 있다. 안에서는 아무리 지지고 볶고 싸워도 최소한 대통령의 순방은 우리 전체의 국익과 국격에 관련된 것인 만큼 제대로 된 시각과 자세로 보도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이런 분노마저도 허망하기 짝이 없다. 아직도 (스스로 언론임을 참칭하는) 「조중동그룹」의 정치적 성격과 이 그룹이 장악하고 있는 언론계의 작동방식을 잘 모르는 데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잘 모르니 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권익위원회가 통보한 부동산 투기 의혹 국회의원 12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탈당을 권유키로 했다.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탈당 권유를 받은 우상호 의원은 "어머니의 묘지를 쓰기 위해 급하게 해당 농지를 구입하게 됐고 이후 계속해서 농사를 짓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실제 우상호 의원이 과거 올린 영상을 보면, 경기도 포천 땅에 부모 묘지가 있으며, 그곳에서 실제 농사도 짓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우상호 의원은 8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
"조선일보가 의도하지 않은 진실의 일면을 드러내""윤석열 무리들이 쏜 쿠데타의 총알..족벌언론이 尹 앞길을 깔아줘"[정현숙 기자]= 이번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전날 검찰 인사를 두고 친정권 검사들을 요직에 배치했다는 내용으로 조중동이 정권 사수를 위한 '방탄검사단' '친정권 검사단' 등으로 일제히 때리고 나섰다.특히 조선일보는 5일 [정권을 사수하라.. '방탄검사단'] 제목으로 익명의 법조계와 익명의 일선 검사들을 내세워 정권 사수용 인사라고 맹폭을 퍼붓고 있다. 다음은 조선일보 관련 기사 일부다.이날 인사에 대해 법조계에선 “임기
김건희 지인 개입 정황도 드러나전직 검찰총장 윤석열 전관예우?[정현숙 기자]= 면허를 소지한 의사도 아닌데 불법 요양병원을 세우고 지인을 내세워 운영하며 22억 9000만원의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 씨의 사기 혐의 재판이 24일 처음 열렸다.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정성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 씨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검찰은 "의사가 아닌데도 동업자와 공모해 비영리 의료법인처럼 설립해 놓고 실제로는 영리를 추구해 의료법을 위반했다"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9000만원을 받
류근 "미국에 간 문 대통령께서 제대로! 즐겁게! 잘 싸우고 잘 대접받고 있는 것 보니까 속이 다 후련"미일 정상회담보다 2배 오래 만나..전원 '노 마스크' 회담스가 총리 '햄버거' 아닌 '크랩 케이크'로 문 대통령 식성 고려[정현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1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에선 지난달 16일 미일정상회담과는 대조적인 모습이 잇따라 연출됐다. 백악관에서 열린 이번 회담은 단독회담, 소인수회담, 확대회담 순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미국에서 대한민국이 갖는 위상이 지난 4년 사이 크게 격상됐음을 보
정대화 총장 "야당 대선후보 자리가 공백이라는 사실을 감사원장이 알아차린 것 같다"국힘당 내부서 영입론 확산..최재형 원장, 언급 삼가며 여지 남겨둬[정현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최재형 감사원장이 대선후보로 급부상했다는 보도가 20일 나오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은 그동안의 행보가 미루어 짐작되는 부분이다.최재형 원장은 야권 대선후보로 거명되는 데 대해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그에 대해 (제 입장을) 얘기할 상황이 아닌 것 같다"라며 "제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이상한 상황이 되기 때문에"라며 말을 아꼈다
김남국 "선거캠프 관계자인지 헷갈려..언론의 아부가 너무 노골적이어서 정말 민망"김필성 "윤석열, 왜 이렇게 공부하는 이미지를 미나'..연구소 한번 방문한다고 전문가?""대부분의 언론이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동참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단독]윤석열 17일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 방문 -동아일보- 윤석열 "반도체 공부하고 싶다" 서울대 연구소 3시간 견학 - 중앙일보- 윤석열,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방문..기술 관련 질문 쏟아내 -조선비즈- 이번엔 반도체연구소 찾은 윤석열..대선 '내공쌓기' 계속 -국민일보- '내공쌓기' 윤석
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눈으로 똑똑히 보았다.그러나 신문에는 단한줄도 싣지 못했다.이에 우리는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1980. 5. 20-전남매일신문기자 일동-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41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자신의 트윗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연이어 짧고 강하게 당시 상황을 왜곡 보도하고 군부 쿠데타의 주역 전두환 씨를 찬양했던 조선일보를 저격했다.조국 전 장관은 18일 전남매일신문 기자들이 1980년 5월 20일 소속사 사장에게 절필을 선언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정철운 "부수 조작 논란을 마치 언론탄압처럼 '물타기' 하는 것은 심각한 왜곡"김어준씨 같은 '진정한 언론인' 아닌 기자의 부끄러움[정현숙 기자]= 13일 조선일보 양상훈 주필의 칼럼 제목이다. 김어준 씨를 언론인으로 인정 못 한다며 선동가로 지목하는 서론을 펼쳤지만 이번 '신문 부수 조작 사태'를 물타기 하는 모양새로 문재인 정부의 언론탄압으로 몰고 가는 내용이다.우리나라 조중동 일간지들이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권으로 폐지로 팔려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씁쓸한 작태가 얼마 전 보도됐다.국내 유수의 언론으로 자부하는 이들
이성윤 "수사외압 등 불법행위 한 사실 결코 없다..재판서 명예회복 할 것"[정현숙 기자]= 조중동 보수언론이 기소 여부에 촉각을 세우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끝내 기소를 피하지 못했다. 12일 검찰총장 직무대행인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이 지검장을 기소하라고 최종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직접 결정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수사를 진행한 수원지검 수사팀(이정섭 형사3부장)은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이 지검장을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장이 피고인 신분이 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이 지
[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매일 새벽 찍어내는 수많은 신문들이 포장도 뜯기지 않은 채, 계란판 제조공장 등으로 직행한다는 일은 이미 오래 관행이다.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해보면 새 종이신문을 Kg단위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해외 수출용으로 인기있는 상품이라는 점도 드러났다. MBC [스트레이트]는 9일자 방송에서 필리핀이나 태국 등 동남아에서 한국의 신문들이 길거리 음식점이나 가구, 꽃 등의 포장용으로 사용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해 국내 신문 대부분이 현지에서 발견
김근수 "문 대통령, 조선·중앙·동아 세무조사 당장 지시 하시라"김용민 "황희·전해철, 신문사 유료 부수조작 조사 제대로 하라”[정현숙 기자]= 부끄러운 신문지 '한류'가 몰아친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9일 필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 파키스탄 카라치로 팔려 나가 폐지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나라 조중동의 유료 부수 조작 실태와 이들 신문에 대한 정부의 광고비 집행 내역을 파헤쳤다.또한 각 신문사의 정확한 유료 부수 인증을 위해 설립된 한국 ABC협회는 조중동 등 일부 매체와 거의 한통속 임이 밝혀져 이미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