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첫번째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첫번째 처리한 게 있습니다. 보통 최고위원회의 하기 전에 조중동 신문 스크랩 깔아놓고 여기서 뭐났지? 사설로는 뭘 조졌지? 이렇게 하거든요. 겁을 먹고 쫄거든요. 조중동 및 신문 스크랩을 없앴습니다"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 체제가 들어선 이후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로 대표되는 거대 족벌언론들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7일 공개된 딴지방송국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과거엔)보통 최고위원회의하기 전에 조중동 신문 스크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지난 9월 정부가 원-달러 환율 방어를 위해 보유 달러를 내다파는 시장개입을 단행한 등의 영향으로 외환보유액이 196억6천만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역대 두 번째로 크게 감소하며 외환위기설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 97년 IMF 외환위기의 경우에도 국가채무가 많아서가 아닌, 당장 쓸 외환보유고가 고갈되면서 벌어진 사태였다는 점에서다.한국은행은 지난 9월말 외환보유액이 4167억7천만달러로 한달 전보다 196억6천만달러(약 27~28조원)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당선됐으면 언론사 민원도 빨리빨리 들어주고, 밑에 언론사 사람들도 많이 가져다 쓰고 이렇게 해야할 거 아니에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되고 나서 자기 힘으로 된 것처럼 완전히 (언론을)깔아뭉개고, 물론 조선일보에서 강인선씨 대변인 잠깐 쓰다가 지금 내쫓고요. 이렇게 하니까 열받아서 비판기사를 막 내. 자기들이 막 만들어놓고"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이재명 후보를 악마화하고 윤석열 후보가 마치 대통령직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인양 띄우는 기사를 어마어마하게 쏟아낸 결과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8.28 전당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정청래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하 과방위원장)직도 겸직하게 됐다. 이를 두고 '겸직'은 관례상 안 된다면서 사임 압박이 '조선일보'와 민주당 내부를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국회법에 따르면, 정청래 최고위원이 과방위원장 자리를 그만둬야 할 규정은 없다.30일 '조선일보'는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의 “이번 주중 정청래 의원에게 과방위원장을 사임할 의사가 있는지 의견을 물을 생각”이라는 발언을 전했다. 또 '조선일보'는 익
[뉴스프리존= 손지훈 기자]=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간신히 마친 여야가 5년 만에 ‘공수 교대’가 이뤄져 25일 정치·외교·안보·통일분야에서 윤석열 정부의 첫 대정부질문을 진행했다.특히 이날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지난 2019년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하고 남으로 넘어온 북한 어민 추방 당시 유엔군 사령부가 승인하지 않았다는 국민의힘 주장은 사실과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관련 질의에 북한 어민의 판문점 통과를 유엔사령부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가 유엔사를 패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가 될 경우 옛 국민의당 사례처럼 '분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재명 당대표'를 염원하고, 당의 대대적 개혁을 바라는 지지층 입장에선 이를 환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즉 당내 위험요소를 두고 억지로 봉합을 택하는 것보다 낫다는 것이다.실제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의원이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최근 공개적으로 '분당'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처럼 '분당'론을 흘리는 이들의 속내는 지지층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이재명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8월 28일 전당대회 룰을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을 두고 당내 개혁을 원하는 당원·지지층 사이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양문석 전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한마디로 정리하면 반명계(반이재명계)의 전대룰 쿠데타"라고 정의했다.양문석 전 후보는 4일 밤 유튜브 시사방송 '새날(새가 날아든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정통성 없는 쿠데타 세력들의 일방적인 날짜 잡기도 의미 없다. 전면전이라 선언하고 (여의도 민주)당사앞에 모여야한다"라고 했다.양문석 전 후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 의원에 대한 '사법리스크'를 거론하며 '당대표에 출마하지 말라'는 속내를 공개적으로 내비치고 있다. 최근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 강병원 의원을 비롯해, 출마 자격도 없으면서 출마를 강행하려고 하는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등이 대표적 사례다. 이에 정청래 의원이 직격탄을 날렸다.정청래 의원은 4일 밤 유튜브 시사방송 '새날(새가 날아든다)'에 출연해 "사법리스크 때문에 나오면 안 된다고? 저쪽에서 잡아가려고 하면 우리가 잡아가지 말라고 같이 싸워야 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먹 안에 동전을 넣고 하는 소액 도박 게임인 '짤짤이(다른 말로 쌈치기)'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당원자격 6개월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이를 두고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한동훈·윤석열에 맞설 수 있는 최전방 공격수의 날갯죽지를 부러뜨린 것"에 비유했다.안민석 의원은 24일 '오마이TV'와의 인터뷰에서 최강욱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두고 "최강욱이라는 독수리 날개 부러뜨린 것으로 한탄할 노릇이다. 무엇이 중한디?"라며 이같이 말했다.이같은 최강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이 당에서 가장 답답하게 생각하는 부분으로 이른바 '조중동(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이 만들어낸 프레임에 그대로 휘둘리는 점을 꼽았다. 최강욱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원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발언을 통해 "지금도 그들(조중동)이 만들어낸 얘기를 그대로 받아서 대부분의 여론이고, 민심인 것처럼 당내에 투사하려고 하는 건 참 견디기 어렵다"고 밝혔다.최강욱 의원은 정치권에서 흔히 사용되는 '586·386(80년대 학번, 60년대생)' 용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내와 언론에서 '팬덤정치'를 폄훼하는 움직임에 대해 "노무현, 문재인 팬덤에 편승해 자리받고 이익을 취한 사람들이 이제와서 나에게 피해가 되니 팬덤을 욕한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즉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후광에 기대어 정치적으로 이득을 본 사람들이 이제 와서 이재명 의원과 개혁파 의원을 지지하는 '개딸(개혁의딸)' 등 개혁 지지층을 비난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청래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서 "팬덤을 욕할 시간에 나는 왜 팬덤이 형성되지 않는가? 한번쯤 성찰해 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팬덤이 우리나라 정치를 망치고 있다고 그러잖아요. 지금 그 얘기 누가 꺼냈어요? 박지현, 홍영표 이 사람들이 팬덤 얘기를 꺼내는 걸 보고 저는 진짜 너무 웃었어요. 팬덤 얘기하는 사람의 특징이 뭔지 아세요? 팬덤이 없는 사람들이야"홍보전문가로 유명한 손혜원 전 의원은 '개딸(개혁의 딸)'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팬덤 현상'을 폄훼하는 더불어민주당 내 정치인들을 향해 위와 같이 직격탄을 날렸다. 손혜원 전 의원은 10일 '고발뉴스TV'에 출연해 "팬덤이라는 단어를 자기들이 쓰면서 팬덤에 의지하는 정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8월에 열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재명 의원이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이재명 의원에게 대선·지선패배 책임을 전가하려는 '이낙연계' 의원들에 대한 지지층의 지지는 매우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7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민주당 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2.1%가 이재명 의원을 꼽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 대표적 개혁파인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을)은 최근 국회에 입성한 이재명 상임고문을 향해 "꼭 당대표 하셔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당대표 출마를 권유했다. 이수진 의원은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유용화의 생활정치'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만약에 지금 당대표 안 나가면 지금까지 이재명이 한 것이 다 물거품 된다. 그래서 당 개혁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지지자들이 이재명을 외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수진 의원은 "만약 이재명 그분이 주저앉아버리면 지금까지 당을 장악하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최근 민주당을 개혁하자며 대거 입당한 2030 세대인 '개딸(개혁의 딸)'들을 언급하며, 이들의 요구사항인 검찰·언론개혁을 4월 내로 통과시킬 것을 거듭 촉구했다.정청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공개한 민주당 의원 전원에게 보낸 편지글에서 "대선에서 지면 흔히 탈당러시가 있는데 입당러시가 일어나고 있다. 무조건 반대하고 비난하는 것을 넘어 '민주당은 할 수 있다'라고 외친다"라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개딸' 현상을 언급했다. 최근 한 달 되지 않는 기간에 민주당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5선 중진 이상민(대전 유성을)·설훈(경기 부천을) 두 의원의 소위 '꼰대' 행위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들 모두 '개혁'을 요구하는 민주당 당원·지지자들의 바람과 역행하는 대표적 정치인들로 꼽힌다. 민주당 지지층과 당원들로부터 대표적인 '수박(겉과 속이 다른 정치인으로, 실제 성향은 국민의힘과 유사하다는 뜻)'으로 불리는 이상민 의원의 경우 문자로 항의하는 지지층을 향해 소통 대신 '가르치려는' 답장을 줄곧 보낸 바 있다. 그는 특히 민주당 내에서 '개혁하자'는 목소리에 사사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탐사전문매체 '열린공감TV'의 탐사취재를 이끌고 있는 강진구 기자를 '경향신문'이 끝내 '해고' 조치했다. 강진구 기자는 지난 30년 동안 '경향신문'에 몸담으며 탐사전문기자로 활동하며 수많은 특종 보도를 했는데, 결국 사측이 그의 펜대를 꺾어버린 셈이다. 강진구 기자는 5일 페이스북에서 "열린공감tv 활동이 끝내 경향신문과 인연을 끊어버리는 결과를 낳았다"며 "열공tv와 경향신문의 협업을 위한 저의 노력은 물거품이 돼버렸다"고 탄식했다. 강진구 기자는 "김건희 7시간 녹취록 등 수많은 민형사 소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5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를 두고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지난달 중순부터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시민단체 '밭갈이운동본부'는 172석의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지금 당장 검언개혁을 위해 분연히 일어서서 행동하라"고 거듭 촉구했다.밭갈이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4월 중에 온힘을 다해 검찰 언론개혁을 기필코 이루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반드시 받아 검찰공화국 언론공화국을 막아야 한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선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을 하겠다고 공언하고도 2년 가까이 '역풍' '신중론' '속도조절론'만 반복적으로 내놓으며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 즉 시민들이 한국 정치에 실망하는 가장 대표적 지점인 '말로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약속을 지키라'는 요구에 마치 일부 '강성 지지자'들의 목소리인 것처럼 치부하며 '불통' 논란만 키우고 있다.이처럼 민주당 다수 의원들은 '개혁하면 역풍 분다'고 반복적으로 줄곧 주장하는 모습이다. 이에 민주당 내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영화 '택시운전사'에서 배우 송강호가 열연했던 주인공 '김사복'의 아들 김승필 씨가 최근 창원을 방문해 을 비롯한 부울경언론연대 소속 매체사와 인터뷰를 가졌다.어렵게 시간을 내 준 김승필 씨는 인터뷰에서 영화와 실제의 다른점, 아버지 김사복에 대한 소소한 얘기들부터 지난 대통령선거에서의 활동 내용과 향후 계획 등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고향은 북쪽의 강원도 원산이다. 어렸을 때 6.25 피난민으로 강릉에 정착해 강릉상고를 졸업하고 결혼까지 했다. 김사복의 아들 김승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