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총장같이 일개 총장으로도 부적격한 것이 판명난 사람이 어떻게 대권을 노리느냐, 그것은 정치군인 이후에 또다시 정치검찰을 등장시키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지난 9일 '열린민주당TV'에 출연해 "헌정질서를 교란시키고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한다고 누누히 말씀드리고 강조드렸다. 결코 본선무대에 오를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그런데 민주당의 전략가라는 분들이 정무적 고려를 많이 하더라. '윤석열 후보가 최종후보가 되
김성회 "검찰의 민간인 사찰로 검찰총장 가족 보호를 위해 흥신소로 전락한 충격적인 사건"검찰 내부망 기밀 이용 최은순 ‘변호’ 정황..개인정보도 담겨[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나선 검찰총장 출신 윤석열 후보(61)가 국가 공권력인 검찰권을 사유화한 충격적인 소식이 연일 터지고 있다. 14일 대검찰청에서 지난해 3월 윤 후보의 장모 최은순(74) 씨를 보호할 목적으로 대응문건을 작성한 것이 드러났다.총선을 앞두고 윤 후보의 최측근 손준성 검사가 범여권 인사들을 청부고발한 사주 의혹에 이어 이번에는 대검이 윤 후보 장모의 비
[ 고승은 기자 ] = '1차 슈퍼위크'와 충청권, 대구경북권, 강원권의 순회경선이 끝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을 넘기며 대세론을 입증했다. 현역 의원의 지원을 받고 있지 못하면서도 지지자들과 유쾌한 선거전을 이어가고 있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1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전 중이다.이같은 결과를 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개혁에 대한 열망의 표현"이라며 "허울좋은 중도지향, 신기루 같은 외연확장, 국회의원 숫자놀음, 여의도식 정치공학은 언제나 공허하다"고 평가했다.정청래 의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제 대반격의 시간이 다가왔다. 추미애의 깃발이 촛불시민의 집결지가 되고 곧 윤석열의 검찰쿠데타를 진압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11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구·경북 순회경선 연설을 통해 “위대한 시민들께서 민주주의 항거로 쫓아낸 정치군인의 자리에 독재의 어깨너머 호시탐탐 노려왔던 정치검찰이 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터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파문, 즉 '윤석열 게이트' 폭발
"尹과 가족들 비판한 범여권 인사와 취재기자 수사권으로 보복 시도, 검찰권 사유화""尹 캠프, 뉴스버스 보도 해명 쉽지 않으니 오히려 우리 매체 공격해""법조인대관 소속 2만6천여 명 중 ‘손준성’은 손준성 검사 한 명 뿐""윤석열 뿐 아니라 여당 후보 검증도 진행 중"[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후보의 앞날이 풍전등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가 주가조작 의혹으로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관련 회사들을 전날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달 중 김 씨를 소환조사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윤석열 "메이저 언론 통해 문제 제기해라".."아직도 총장놀음"송영길 "후보 시절부터 저렇게 윽박..권력의 자리 가면 어떨지"[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로 나선 윤석열 후보가 8일 고발 사주와 관련한 기자회견 이후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정치인의 기자회견은 자신을 알아 달라는 국민을 향한 호소다. 하지만 윤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나는 모른다, 괴문서, 정치공작"으로 치부하면서 손가락을 휘젓고 윽박 지르는 수준의 언행을 보였다.이날 윤 후보는 기자회견 서두에서 "국민들께 드릴 말씀과 정치권에도 할 말이 있다"라고 했다. 그리고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 중인 홍준표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故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비유하며 비난을 퍼부었다. '베네수엘라가 포퓰리즘 정책을 쓰다 망했으니, 이재명 지사도 집권하면 포퓰리즘으로 나라 망칠 것'이라 강변하고 있는 것이다. 홍준표 의원은 7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주요 당직자 간담회에서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기본소득을 들고나와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국민을 조롱하면서 거덜난 나라를 더 거덜내려고 한다"고 강변하며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의 차베스"라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등 야당과 조중
「뉴스버스」란 매체의 ‘고발 사주’ 보도 한 방이 국힘 대선 후보 윤석열 캠프를 초토화시키고 있다. 보도는 크게 스트레이트(팩트), 분석 및 해설, 주장(칼럼과 사설)으로 나뉘는데 이중 가장 힘이 센 것은 물론 스트레이트다. 미디어에 등장하는 수많은 논객들이 힘을 가진 듯하지만 그들은 다만 스트레이트가 던진 팩트를 자기들 나름대로 해석해서 독자(시청자)들을 자기가 가고 싶은 방향으로 가자고 설득(강요)할 뿐이다. (순전한 ‘뇌피셜’, 심지어 가짜뉴스를 기반으로 글을 쓰는 자들도 많다)그러나 과거와 달리 오늘날 수많은 미디어 수용자들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일 민주당의 충북·세종 순회경선에서 과반을 여유 있게 넘기는 득표율을 보이며 압승했다. 충청권 합산 결과에서도 이재명 지사가 54.72%를 득표하며 역시 과반을 여유 있게 넘겼다. 이에 대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예상대로 이재명 후보의 압승"이라며 "나는 속으로 이재명 후보가 53% 안팎으로 승리하지 않을까 예상했다. 거의 적중했다"고 밝혔다.정청래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서 "대전충남의 결과는 다른 지역의 표쏠림 현상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사실
[ 고승은 기자 ] = 언론사의 허위조작 보도에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부과를 골자로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가짜뉴스 피해구제법)에 대한 처리 여부가 한 달 가량 또 연기됐다. 그러면서 여당 내 '언론개혁'을 외치는 의원들은 답답함과 함께 허탈감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기존 언론권력을 놓치기 싫어하는 언론사들과 그들의 눈치만 보며 타협하고 싶어하는 정치인들로 인해, 또 후퇴할 상황에 놓여서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페이스북에서 야당과 대다수 언론들의 언론중재법에 대한 비판에 "우리나라는 이미 19개 업종 분야에서
[뉴스프리존]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사퇴 선언 이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애초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의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부친의 부동산 투기·위법 의혹 명단에 포함되자 24일 오전 대선후보와 국회의원 사퇴로 언론의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하루도 안돼 가족·친인척의 정보를 활용한 '투기' 의혹이 강력히 제기되면서 사퇴의 진정성이 의심받고 있다. 윤 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익위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에서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데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반박을 하면서도 “국민의힘 정권교
김진애 "경찰 수사 피하려는 꼼수인가?..사퇴쇼 말고 수사받으라"김어준 "화내는 게 이해 안 돼..이게 왜 야당 탄압인가"변희재 “윤희숙, 민주당 12명 합쳐도 비교 안돼, 징역 보내야”[정현숙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전날 야당 탄압 프레임을 걸고 금배지를 떼겠다는 묘수를 뒀지만 '악어의 눈물' '사퇴쇼' ''희생자 포지션' '꼬리자르기'등 여론의 질타가 매섭다. 언론은 김의겸 의원이나 손혜원 의원과는 딴판으로 '용퇴' '승부수'로 띄우고 있지만 우파 진영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26일 윤 의원이 사퇴 카드를 꺼낸 전
"성급하고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결정..고통스러운 심정으로 마주하고 있다"[정현숙 기자]= 부산대가 전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의전원 입학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시민들과 사회 각 단체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대 '민주동문회'와 전국 대학의 교수와 연구자들의 모임인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는 25일 부산대의 입학취소 처분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고 “입학취소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부산대 민주동문회는 “부산대는 조민씨에 대한 입학취소 결정을 즉각
[ 고승은 기자 ] =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장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불의와 부조리를 못견디고 자신에게 그럴만한 권한이 있는 한 이걸 고쳐야 한다는 강렬한 의지가 불타는 사람"이라고 극찬했다.'인물 역량 진단' 전문가인 최동석 소장은 지난 19일 '김용민TV'에 출연해 "초선의원 시절 제주 4.3사건의 문제를 제기한 이후, 20년이 지난 법무부 장관이 되어서야 자신이 시작한 일을 매듭지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1948년 제주 4.3항쟁은 보도연맹, 여순사건 등과 함께 이승만 정권에서 일어난 대표적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을 "최근 몇년 간 언론보도의 최대 피해자"라고 강변한 데 대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로지 가짜언론의 비호와 쉬쉬 덕분에 야권 대선후보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진짜 모른단 말인가"라고 직격했다.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두관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서 "조중동의 윤비어천가와 윤석열 정적 제거해주기를 위한 허위 과장보도의 최대수혜자가 어쩌면 저런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김두관 의원은 윤석열 전 총장이 '코로나19'를 '우한 바이
"단 한명의 입시전문가의 견해가 기사로 나오지 않는 이유가 뭘까?""그 어떤 입시전문가의 반박기사 하나 실리지 않는 이유가 뭘까?"[정현숙 기자]= 입시전문가 김호창 '업스터디' 대표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경심 교수 항소심 재판 결과를 두고 사실을 호도하는 일부 악플러와 언론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통상적으로 정상적인 입시절차를 거쳤다는 입장을 줄곧 밝혀온 국내 최고의 입시전문가로 꼽힌다.김 대표는 이날 "제 페북에 와서 악플을 다는 분중에 조민 씨의 텝스 성적과 ap성적은 나
[뉴스프리존] 최근 ‘1일 1논란’으로 각종 구설에 오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달 29일 연합뉴스TV에 나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될 때 41%였는데 지금 4년차에 지지율이 40%대를 유지하고 있는건 이해가 안되는 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임기말에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높다'라는 사회자의 말에 윤 후보는 "부동산 관련법을 26번이나 고치고 이러는데 이게 과연 맞는건가 싶다"라면서 최근 자신의 지지율이 하락세로 나온 몇몇 여론조사에 의문을 표한 것처럼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로 발언했다. 이
[뉴스프리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연일 말실수로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이번에는 하룻만에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이라도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에 이어 “페미니즘이 정치적으로 악용돼 건전한 교제도 막는다”라는 말로 논란을 키웠다. 여당 대선주자들은 ’1일 1망언‘이라며 단순한 말실수를 떠나 여성혐오를 조장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고민하지 못하는 발언이라며 거세게 비판했다.윤석열 후보는 지난달 19일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로부터 미국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저서 ‘선택할 자유’를 추천받은 일화
김진애 "대법원이 전원합의체를 선택하지 않을 때부터 수상, 예감 틀리지 않아"김어준 "김경수 진실, 신뢰한다..최순실 말 신뢰한 이동원 판사"[정현숙 기자]= 대법원 2부 주심 이동원 대법관이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에 대해 2년 실형을 확정한 것과 관련해 여권은 물론 시민사회 일각에서도 편파 판결이라는 불신이 이어지고 있다.김경수 지사 측 변호인 김성수 변호사는 21일 "형사 사법의 역사에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며 "합리적 의심이 배제될 정도로 엄격하게 증명해야 한다는 형사사법 원칙이 있는데, 그런 사
이정현 "한동훈, 비밀번호 말하고 수사 협조하라..尹, 지연·방해 있었다"심재철 "尹, 채널A 사건 인권부 배당은 위법..검찰총장 자격 없다""尹 '재판부 사찰문건' 언론 통해 협박할 목적"[정현숙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취소 소송이 19일 열리자 이정현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과 심재철 서울 남부지검장의 반격이 거셌다. 이들은 증인으로 나와 윤 전 총장 탓에 이동재 채널A 기자 강요미수의혹 사건에 대한 초동 수사의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작심 비판했다.심 지검장은 이날 5시간동안 증인신문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윤 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