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야권은 29일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사표 수리와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사의 사퇴는 정의와 상식을 요구하는 민심에 항복한 것으로 진작 물러났어야 한다"며 "이 대사는 사의표명을 통한 사퇴수순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시켰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강 대변인은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른 것은 출국금지 된 피의자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외압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 대사 신분으로 출국한 것에 대해 "우방 국가에 대한 매우 큰 외교적 결례이자 나라 망신"이라고 비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핵심 피의자를 대사로 내보내서, 그러니까 외교를 활용해서 수사를 방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러한 부적격자 대사를 받는 호주 정부와 호주 국민들, 그리고 교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실행에 앞장선 오정희 소설가가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국제도서전의 홍보대사로 임명되면서, 예술인들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은 대표적 국가범죄·국기문란 사건으로 불리는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시계를 거꾸로 되돌린 셈이라서다.블랙리스트이후(준), 한국작가회의 등 다수 문화예술단체들은 14일 오전 서울국제도서전이 개막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동문광장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오정희 소설가는 박근혜 정부 시절 자행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성 접대 의혹 수사'가 한창일 때, 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측근)'이 경찰 고위급 인사를 만났다는 경찰 내부 증언에 대해 "당권 투쟁을 위해 수사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명백한 권한남용이자 국기문란에 해당하는 공권력 사유화"라고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부 고발이 사실이라면,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 집권 여당 당 대표 숙청 수단으로 경찰력을 이용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찰들의 집단 목소리를 두고 '국가의 기강문란'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진정 국기문란을 일으키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윤석열 정부 아니냐"라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인사로 국기 문란을 하더니 국기 문란이란 표현이 입에 붙은 모양이다.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했으면 이런 상황이 왔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경찰들이 '하나회 쿠데타' 같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서장에 대한 대기발령 초치에 대해 "윤석열 정권의 경찰장악 음모에 정면으로 맞서 싸우겠다", "반민주적 조치이자 명백한 보복인사"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경찰 서장들이 모여서 경찰의 중립성을 위반하고 있는 법령에 관해서 걱정하는 회의를 했다고 하여 바로 대기발령하고, 후임을 바로 그날로 임명하는 전광석화 같은 모습은 국민들이 매우 실망스러워 할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앞에서 욕설·협박·고성 시위를 벌여온 친윤 유튜버 안정권씨의 누나가 대통령실 홍보수석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양산 사저앞 친윤 시위대와 용산 대통령실 간 유착 관계를 의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은 '욕설' 시위대에 대해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라며 "법에 따라 되지 않겠나"라고 답변해 논란을 빚었다. 당시 대통령의 답변도 회자되는 이유다. 12일 매체 '서울의소리'는 안정권씨 누나의 대통령실 근무 사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선거개입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서 이날 공수처 조사를 받는 손준성 검사에 대해 "'팔짱 낀 우병우 시즌2'가 재현되지 않도록 법 앞에 평등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법꾸라지처럼 수차례 미루고 피하다가 이제야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디지털 포렌식으로 텔레그램 파일에 ‘손준성 보냄’ 표시가 명확히 확인됐다. 그러나 손 검사는 누군가 반송한 것이라며 얼토당토 않은 주장을 하고 있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인 손준성 검사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 유감을 표명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했다.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손준성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것을 가지고 일부 언론이 과대 보도하고 있다"며 "법원에서 이번 판결에서 분명한 것은 범죄 혐의 유무에 대해서는 전혀 시비를 걸지 않았다. 즉 혐의가 인정된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송 대표는 "단지 '증거인명, 도주 우려가 없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윤석열 검찰과 국민의힘의 선거개입 게이트는 야합과 협잡의 산물"이라고 비판했다.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적대적인 유튜브를 모니터링하며 정보를 수집한 정황에 대해 보도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원내대변인은 "수집된 정보들이 지난해 4월 3일 국민의힘 쪽으로 전달돼 고발장에 옮겨졌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는 명백한 검찰권 사유화, 국기문란의 죄"라며 "또한 윤석열 검찰과 국민의힘의 협작한 선거개입 게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두둔' 발언 논란과 고발사주 사건 등에 대해 "전두환 대변인" "거악의 설계자"라고 비판하면서 연일 맹폭을 이어갔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전두환의 정치와 경제를 찬양하는 윤석열 후보, 2022년 이후에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겠다는 대통령 후보라기보다는 40여년 전 민주주의 압살했던 전두환의 대변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이런 후보를 감싸는 국민의힘, 참으로 한심하고 참담하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검찰총장 재직시절 대검청이 만든 '총장 장모 변호 문건'이 언론에 공개된 것과 관련해 "사실 탄핵 소추의 사유" "대선후보직 사퇴" "윤 후보가 설 곳은 수사기관 앞 포토라인"이라고 맹공을 가했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건을 은폐, 변론하기 위해서 대검의 조직이 사사로운 검찰총장의 장모 변호 문건을 만들어서, 치밀하게, 도저히 검찰조직의 백업이 없이는 만들 수 없는 구체적인 사실을 만들어냈다"며 "변호사비도 안 받고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대국민 사과를 하고 관련자 전원을 제명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사건의 본질이 검당유착·국기문란 사건이고 국민의힘 역시 검찰과 공동 주연인 것이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어제 언론 보도를 통해 국민의힘 자체 조사에서 김웅 의원이 전달한 고발장과 같은 내용의 고발장이 국민의힘에 들어왔다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국민의힘이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호하는 것과 관련해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키기를 넘어 자기들이 국기문란, 검찰 쿠데타의 공범임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비판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이 검찰 내부망 기밀을 이용해서 윤 전 총장 장모 사건의 대응 문건을 작성하고 변호하려고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윤석열 검찰이 검찰권을 사유화해서 야당과 언론에 대한 공격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총장이 어제(8일) 기자회견을 통해 "저를 국회로 불러달라. 당당하게 제 입장을 얘기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때가 되면 다 부를 테니 보채지 말길 바란다"고 밝혔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후보가) '국회로 불러달라'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국회는 윤석열 후보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그런데 윤 후보는 국회를 우습게 보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국기문란 검풍사건에 대해 김웅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6일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대검찰청의 수사 착수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텔레그램 대화방에 손준성 검사가 넘긴 고발사주 문건들이 고스란히 전달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검찰과 야당의 공모·결탁 가능성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는 셈"이라면서 "대검에서는 감찰 사건이 아니라 당장 수사로 전환해야 할 상황"이라고 주장했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3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여권인사 검찰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윤석열 게이트" "국기문란 사건" "검찰 하나회" 등 공세 수위를 높였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기문란, 정치공작 '윤석열 게이트' 사건이 발생했다. 심각한 문제"라며 "위태위태하더니 결국 이런 문제가 드러나게 됐다"며 이를 '게이트'로 규정했다.송 대표는 "검찰이 수사 대상을 임의로 선정해서 자기들이 수사를 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고발을 하라고 종용해서 고발